푸른 가을하늘 아래에서 느껴본 덕수궁 단풍 구경
- 여행
- 2020. 11. 21.
우연히 알게 된 가을...
안녕하세요. 어느덧 계절이 가을이 지나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계절이 지나가는 것을 옷으로만 느낄 뿐 다른 것으로는 느끼지 못하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일정이 바뀌어서 시간이 붕 떠버렸습니다. 카페에 가서 앉아 있자니 답답한 마음에 인근에 뭐가 있나 보다가 어느 한쪽에 사람들이 모여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가서 확인해보니 덕수궁 입구에서 근무 교대식을 하고 있는 장면을 보았고, 잠깐의 시간 동안 방문한 덕수궁에는 가을이 만연해 있었습니다.
덕수궁의 역사
그러면 잠깐 덕수궁의 역사에 대해 간략하게 짚고 넘어가 볼까 합니다. 조선 후기 덕수궁은 궁궐다운 건물이 없었는데, 고종이 덕수궁으로 옮기면서 대한제국의 황궁이 되어 궁궐다운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이때 지은 건물들은 서양식 건물이 들어서게 되면서 덕수궁만의 매력을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덕수궁 관람안내
주소 : 서울 중구 세종대로 99 덕수궁
입장시간 : 매일 09:00 ~ 20:00 (매표시간 20시, 퇴장시간 21시까지)
휴무일 : 월요일
입장료 : 1,000원 (만 25세 이상)
대중교통 : 시청역 1번, 2번 출구에서 도보로 1~2분 정도 소요
가을이 내린 덕수궁
근무교대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시간이 정해져 있어 보고자 하시는 분들은 미리 시간을 확인해서 방문하시면 됩니다.
대한문을 통과하자마자 보이는 가을 하늘이 물씬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예전과 똑같은 모습은 아니겠지만 대한제국의 황제가 지내던 곳이라 그런지 조경이 매우 훌륭했습니다.
궁 안에 사람들이 많지 않아 매우 한적한 느낌이었습니다.
단풍색이 아주 진하게 들어 있었습니다.
사진을 아무데서나 찍어도 다 멋있었습니다.
관람하시는 분들이 최대한 안 나오게 찍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어요.
서울에서 볼 수 있는 높은 빌딩들 사이에 있는 궁궐입니다.
걸어가는 내내 너무 힐링이 되는 그런 공간이었습니다.
해가 저물어가는 고궁의 느낌은 너무나 낭만적이었습니다.
하늘도 너무 청명하고 날씨도 좋아서 단풍이 더욱더 아름다워 보였어요.
덕수궁 산책을 마치고 바로 옆 돌담길도 걸어봤습니다.
마치며.....
요즘 우리는 너무나 바쁘게 살아가는 것이 익숙한 나머지 주위를 잘 둘러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매해마다 연말이 가까워지고 나서 돌이켜보면 한 해가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를 일하며 시간을 내기가 참 어려운데 우연하게 생긴 잠깐의 시간을 덕수궁에서 보내게 되며, 제 마음에 따뜻함을 채워주었습니다.
바쁜 일상이지만 잠깐이라도 시간을 내어 공원에 앉아보는 건 어떠세요? 가벼운 바람과 따뜻한 햇살로 여러분의 마음에 힐링이 가득 채워지길 바라면서 이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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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게 된 가을...
안녕하세요. 어느덧 계절이 가을이 지나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계절이 지나가는 것을 옷으로만 느낄 뿐 다른 것으로는 느끼지 못하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일정이 바뀌어서 시간이 붕 떠버렸습니다. 카페에 가서 앉아 있자니 답답한 마음에 인근에 뭐가 있나 보다가 어느 한쪽에 사람들이 모여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가서 확인해보니 덕수궁 입구에서 근무 교대식을 하고 있는 장면을 보았고, 잠깐의 시간 동안 방문한 덕수궁에는 가을이 만연해 있었습니다.
덕수궁의 역사
그러면 잠깐 덕수궁의 역사에 대해 간략하게 짚고 넘어가 볼까 합니다. 조선 후기 덕수궁은 궁궐다운 건물이 없었는데, 고종이 덕수궁으로 옮기면서 대한제국의 황궁이 되어 궁궐다운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이때 지은 건물들은 서양식 건물이 들어서게 되면서 덕수궁만의 매력을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덕수궁 관람안내
주소 : 서울 중구 세종대로 99 덕수궁
입장시간 : 매일 09:00 ~ 20:00 (매표시간 20시, 퇴장시간 21시까지)
휴무일 : 월요일
입장료 : 1,000원 (만 25세 이상)
대중교통 : 시청역 1번, 2번 출구에서 도보로 1~2분 정도 소요
가을이 내린 덕수궁
근무교대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시간이 정해져 있어 보고자 하시는 분들은 미리 시간을 확인해서 방문하시면 됩니다.
대한문을 통과하자마자 보이는 가을 하늘이 물씬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예전과 똑같은 모습은 아니겠지만 대한제국의 황제가 지내던 곳이라 그런지 조경이 매우 훌륭했습니다.
궁 안에 사람들이 많지 않아 매우 한적한 느낌이었습니다.
단풍색이 아주 진하게 들어 있었습니다.
사진을 아무데서나 찍어도 다 멋있었습니다.
관람하시는 분들이 최대한 안 나오게 찍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어요.
서울에서 볼 수 있는 높은 빌딩들 사이에 있는 궁궐입니다.
걸어가는 내내 너무 힐링이 되는 그런 공간이었습니다.
해가 저물어가는 고궁의 느낌은 너무나 낭만적이었습니다.
하늘도 너무 청명하고 날씨도 좋아서 단풍이 더욱더 아름다워 보였어요.
덕수궁 산책을 마치고 바로 옆 돌담길도 걸어봤습니다.
마치며.....
요즘 우리는 너무나 바쁘게 살아가는 것이 익숙한 나머지 주위를 잘 둘러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매해마다 연말이 가까워지고 나서 돌이켜보면 한 해가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를 일하며 시간을 내기가 참 어려운데 우연하게 생긴 잠깐의 시간을 덕수궁에서 보내게 되며, 제 마음에 따뜻함을 채워주었습니다.
바쁜 일상이지만 잠깐이라도 시간을 내어 공원에 앉아보는 건 어떠세요? 가벼운 바람과 따뜻한 햇살로 여러분의 마음에 힐링이 가득 채워지길 바라면서 이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