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여행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원래 4일차 일정을 따로 정해놓긴 했었습니다. 몇 가지 방문하고 싶은 곳이 있었어요. 그런데!! 3일차 여행에서 새별오름에 갔을 때 바람을 너무 맞은 충격 때문에 그랬는지 야외 관광을 더 이상 못할 것 같았습니다. 춥기도 추웠고 바람을 너무 맞아서 둘 다 너무 지쳐 있었어요. 제주도에 바람이 많은건 알고 있었지만, 첫날부터 계속해서 바람과 싸워오던 터라 더 이상 바람을 맞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출발하기 전에 미리 예약해 놓았던 연리지가든을 제외하고는 당일에 일정을 전부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무엇을 할지 많이 고민하지 않고, 바다가 보고 싶다는 생각에 그렇다면 연리지 가든까지 바다를 보면서 가자 라는 생각으로 출발하게 되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