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 14인치 M1 pro 언박싱 - 내 생에 첫 맥북
- IT 인터넷
- 2022. 1. 23.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맥북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맥을 사는 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할 거라 생각합니다.
내가 맥북 노트북을 사기까지 과정...
사실 이부분은 궁금해하시진 않을 것 같은데 혹시 비슷한 고민을 하실 분들이 있을지도 몰라 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데스크탑이 꽤나 오래되어서 윈도우 노트북을 사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휴대폰에서 터치가 일상생활에서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서 처음엔 '태블릿 노트북'을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태블릿 노트북은 구매를 할라고 알아볼수록 사용성이 안 맞으면 추천을 안 한다는 글을 많이 보고 고민 고민하다가 결국 패스하게 되고, 최종적으로는 결국 아이패드를 구매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노트북을 16인치를 살라고 하면 금액이 기본적으로 200은 그냥 넘어가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에게는 해상도가 중요했는데 FHD급 해상도 노트북은 이상하게 구매가 하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태블릿 노트북보다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굳이 16인치 노트북을 살라고 한거 자체가 좀 문제가 있던 것 같지만 그때는 그랬습니다.
그리고 노트북으로 게임을 돌릴것은 아니라 고성능 노트북은 일단 다 패스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쁘지 않았어요.
그렇게 보다보니 결국 그램과 갤럭시북이 남게 되었는데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았고 최근에 인텔 노트북 발열 이슈도 있어 구매를 계속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200만원 안으로 구매를 하려고 예산을 잡고 노트북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이미 구매하고픈 모델들은 200만원이 넘었고, 이 정도 가격이면 맥북을 한번 볼까?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에 태블릿 노트북을 고민하다가 구매를 한게 '아이패드 프로'였습니다. 무엇보다 태블릿 노트북의 최대 단점은 바로 무게!! 였습니다. 저는 그렇게 무거운 노트북을 들고 다닐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노트북보다 아이패드를 한번 써보자 해서 태블릿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이게 써보니까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과 연동이 너무 좋았습니다.
사진부터 시작해서 메일, 굿노트, 메모 등 엄청난 실시간 연동에 너무나 감동을 했고, 아이패드를 정말 잘 쓰고 있다 보니, 맥북을 구매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점차 커져 갔습니다.
이때부터 맥북을 유튜브에서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쓰면 어렵다고 하는데 정말 너무 사용하기 어려울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공부를 시작했죠.
그리고 맥북 가격도 알아보니 최근에 나왔던 맥북에어 M1은 100만원 초반이면 구매가 가능했어요.
그리고 결론은 맥북을 구매하자!! 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맥북에어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포트가 너무 적다는 것입니다. USB-C타입으로 2개만 있는 건.... 진짜... 노트북을 위해 또 허브를 들고 다녀야 하는 것이 너무 아쉬웠는데, 때마침 맥북 프로 출시가 임박했다는 정보를 듣고 맥북 프로를 기다리다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서론이 엄청 길었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만 약 한달넘게 사용하고 있는 지금 저는 너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런 내용을 다 쓰면 글 초반에 사진도 없이 문장만 길어지니까 아래서 좀 더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맥북 프로 14인치 M1 PRO - 기본형 + 1테라 옵션 + 96W 충전기 모델
제가 컴터를 쓰는 건 그렇게 고사양을 필요로 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처음 구매하는 맥 모델이기도 해서 처음부터 너무 스펙을 올리지 말자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기본형을 구매하돼 용량은 512로는 적을 수 있을 것 같아 1 테라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덕분에 배송이 좀 늦기도 했어요.
맥을 구매할라 고민할때 정말 내가 맥북이 필요한지에 대해 고민을 엄청 많이 했습니다. 사실 이건 디자인, 영상편집, 사진 편집, 음악 편집, 머신러닝 등 이런 생산적인 부분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 노트북이라 더 고민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하는 부분이라 해봤자 블로그를 쓰는 정도이고 블로그는 윈도우로도 얼마나 할 수 있으니 이걸 구매한 건 결국 그냥 맥을 써보고 싶다는 마음이 제일 컸던 것 같습니다.
맥북까지 구매를 하게된거 유튜브를 한번 해봐야 하나 라는 생각도 잠깐 하긴 했습니다.
제가 언박싱을 하고 있지만 이걸 보기 전에 이미 배송받은 유튜버들 언박싱을 워낙에 많이 봐서 엄청난 감동이 있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비싼 노트북이 배송왔다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M1칩 발표로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음에도 불구하고요.
다만 맥북은 생산성에 촛점이 맞춰져 있는 노트북이라 이걸로 돈을 벌 수 있다면, 투자에 절대 고민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래도 항상 애플제품을 구매하고 개봉할 때는 왠지 기분이 좋긴 합니다.
왼쪽에 제가 사용하고 있는 키크론 키보드도 살짝 보이네요.
애플 제품에 가장 큰 장점이라면 마감을 꼽을 수 있습니다. 다른 브랜드의 전자 제품보다 애플은 마감을 정말 잘하는 걸로 말할 수 있습니다.
내부 회로까지 다 디자인을 하는 브랜드라 거의 설계에 미친사람들 같습니다.
맥북을 빼면 안에는 충전 단자와 설명서가 있습니다.
박스에 틀별함은 없는데 이상하게 왠지 잘 만들었다는 기분이 드는건 제가 구매한 제품이라 그러겠죠?
뒤에는 이렇게 모양이 되어 있습니다. 다리 발판 같이 생긴 받침대가 보입니다.
출시되는 날에 구매하고 한달 정도 뒤에 받은 제품입니다.
뒷면에는 맥북프로라고 영문으로 음각으로 새긴 영문이 있습니다.
괜히 멋져 보이는 기분도 살짝 듭니다.
다른 유튜브에서 로고가 파져 있는 모습은 꽤 많이 봐서 그런지 감동까지 온건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처음으로 애플컴퓨터를 써보는구나 하는 생각은 들었던 것 같습니다.
검은색 애플 로고가 보입니다.
예전 맥북 보다는 로고가 좀 더 커진 느낌입니다.
이번 맥북은 과거 맥북을 오마쥬한 느낌으로 끝으로 갈수록 얇아지는 맥북 모습이 사라지고 완전 평평하게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사실 디자인은 과거 맥북보다는 좀 안이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옵션으로 변경한 96W 충전기입니다.
제가 아이폰만 구매할때는 잘 몰랐는데 맥을 구매하니 충전 케이블이 상당히 견고했습니다.
원래 아이폰 충전케이블은 내구성이 안 좋기로 워낙 유명한 케이블인데.... 이게 맥북, 매직 키보드, 트랙패드 같은 곳에는 충전 케이블이 약간 천으로 감겨있는 듯한? 그런 느낌에 내구성이 괜찮아 보이는 제품들로 들어 있었습니다.
아이폰만... 충전기도 안주고... 케이블도 싸구려에 흠... 그래도 애플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제가 애플의 노예인 걸까요.
한쪽은 맥세이프, 한쪽은 USB-C타입으로 되어 있습니다.
맥세이프는 이번에 다시 생긴 충전단자입니다.
세이프라는 이름이 붙는 이유는 맥북을 충전하고 있을 때 누가 실수로 선을 몸으로 쳐서 맥북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붙은 이름입니다.
그래서 자석으로 착! 하고 충전기에 딱 붙게 됩니다.
그런데 실제로 저도 사용하면서 느끼는 건 맥북이 실 배터리 사용시간이 정말 다른 노트북에 비해 긴 편입니다. 아마도 기본적인 작업만 하면 거의 10시간이 사용이 가능했던 걸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완충만 해놓는다면 굳이 충전 케이블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고, 그리고 충전기를 들도 다니는 것도 다 무게라서 안 들고 다니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외부에서 충전할 땐 오히려 PD충전으로 더 자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쪽이 더 간단하고, 충전기도 더 가볍거든요;;
그렇다면 뭐하러 큰 충전기를 샀는지 의아해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건 제가 급하게 나가야 하는데 충전에 안되어 있을 때 그때 조금이라도 빨리 충전하기 위해서 구매한 옵션입니다.
실제로 옵션가도 12,000원 정도밖에 안 해서 큰 부담감이 없는 옵션입니다.
게다가 맥세이프의 큰 단점이라면 노트북 마감이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어 충전 중에 전기가 흐른다는 건데, 이건 맥세이프의 문제가 아니라 노트북에 연결하는 충전기 단자가 접지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이런 건 좀 법으로 제안을 해야 하는데... 접지용 콘센트는 별도로 구매를 할 수는 있습니다. 접지 콘센트로 충전을 하면 노트북 몸체에 전기가 흐르는 걸 없앨 수 있습니다.
애플 스티커는 검은색으로 들어 있습니다. 이번 맥북 로고가 검정으로 들어가서 스티커도 검정으로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 스티커 사용은 도대체 어디에 사용해야 하는지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맥북을 펼치면 별도의 동작을 하지 않아도 바로 맥북 시동 사운드인 '퉁~!' 하는 소리와 함께 자동적으로 실행이 됩니다.
혹시 나중에 별도의 전원 버튼으로 켜야 할 상황이 온다면 좌측 상단에 지문인식 버튼을 길게 누르면 가동됩니다.
처음 가동하면 아이폰을 처음 가동할 때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나라의 인사말로 실행이 됩니다.
그리고 초기 세팅을 해주면 됩니다. 초기 세팅은 개인 애플 ID 입력 등 기본적인 것들을 입력해주면 됩니다.
키보드 마감입니다.
이번 맥북은 키보드 키를 제외한 프레임까지 검정으로 색상이 변경되었습니다.
매직 키보드와 비교하면 거의 동일한 사이즈를 보여줍니다.
키 사이즈는 동일한 것 같은데 키와 키간의 간격이 매직 키보드가 조금 더 넓어 전체 크기가 약간 더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방향키 좌우 모양이 조금 다른 것 말고는 다 동일하게 되어 있습니다.
매직 트랙패드와 사이즈 비교입니다.
아무래도 맥북 프로 14인치라 그런지 매직 트랙패드보단 크기가 조금 작은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용하기 절대 작은 사이즈는 아닙니다.
제가 윈도를 사용할 때는 정말 트랙패드는 너무 사용하기 마우스가 없을 때 잠깐 사용하기 위한 거라 생각했는데, 애플 트랙패드는 말 그대로 실제로 트랙패드만으로도 마우스를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다만 트랙패드만 사용하면 손목에 무리가 가는 건 사실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마우스보다는 손목을 좀 더 많이 띄우고 사용한다고 해야 할까요?
무엇보다 제스처 기능이 익숙해지면 정말 편한 게 다양한 동작을 할 수 있어서 저도 트랙패드 반, 마우스 반 이렇게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작은 타공 하나하나도 마감이 잘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왼쪽부터 설명하면 맥세이프, USB-C 2개, 3.5파이 단자
오른쪽은 HDMI, USB-C, SD 메모리 리더기입니다.
정말 필요한 것들로 구성이 다 되어 있고, USB-A타입이 없는 건 조금 아쉬울 순 있지만 이건 점차 변경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필요할 때만 허브를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어폰 단자는 엄청 고 성능의 음원 출력을 지원한다는데 저는 그런 걸 느낄 수 있는 스피커 장비가 없어 들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이번에 논란이 많이 되었던 맥북 프로 노치입니다.
메뉴바로 사용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화면에서 보이는 게 커진 건 맞는 것 같습니다. 베젤도 상당히 얇아졌고요.
다만 맥북 프로 14인치를 사용해서 그런지 16인치보다 절대적인 공간이 작아 메뉴바에 많은걸 띄워놓으면 중간에 잘려 사용하기 불편한 부분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쓰다 보면 그렇게 신경이 많이 안 쓰이긴 합니다.
저는 집에서 클램쉘 모드로 더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그런지 실제로 노치를 많이 볼 일은 없습니다.
이번에 화면도 미니 LCD로 변경되어 정말 좋은 디스플레이인데 저는 막상 맥북 디스플레이로 화면을 볼 때는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정말 놀라웠던 건 스피커였습니다.
맥북 스피커가 정말 다른 그 어떤 스피커보다 좋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노트북이 좋아봐야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어지간한 스피커보단 훨씬 좋은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여태 사용했던 윈도우 노트북들 스피커는 정말... 너무 안 좋을걸 사용했다는 걸 단번에 알았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노트북으로 음악을 틀어놓고 작업을 하는 시간이 정말 많이 늘었습니다.
소리가 좋으니까 음악을 듣는 맛이 좀 더 생겼다고 해야 할까요?
맥북 프로를 데스크탑 같이? 맥북 클램쉘 모드
맥북에는 클램쉘 모드라는 게 있습니다. 맥북을 덮어놓은 상태에서 모니터에 연결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지금은 거치대에 맥북 프로를 올려놓고 키크론 키보드와 로지텍 MX MASTER3 마우스를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직 키보드의 최고 장점은 지문인식이 있어서 다른 키보드를 쓸 때 지문인식으로 바로 암호가 입력된다는 점입니다.
지문인식용으로 구매한 키보드는 아닌데.. 어쩌다 보니..
사실 이렇게만 써도 거의 데스크탑을 사용하는 것과 동일하다 보니 정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한편으로는 이렇게 사용할 거면 맥 미니를 사는 게 맞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나중에 돈이 좀 더 생기면 그때 고민해 봐야겠어요.
그리고 클램쉘 모드는 맥북에 안 좋다는 말도 많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발열이 잘 안 빠져나가고 노트북 화면에 그대로 열이 전달되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하거나 열이 많이 발생하는 작업 시 노트북 수명에 좋지 않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실제로 인텔 노트북을 장시간 클램쉘 모드로 사용하면 화면 코팅이 녹거나 하는 사진은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맥북이 M1 프로세서로 넘어오면서 발열에 대한 부분이 정말 많이 줄어들어서 상대적으로 괜찮아졌다고는 저도 생각하지만
스로틀링이 많이 걸리는 작업을 한다면 클램쉘 모드보단 노트북을 열고 사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사실 지금까지 제가 맥북 프로를 사용하면서 한 번도 팬이 도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그 정도로 열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맥북 프로 14인치 구매 후기...
가정 처음 느꼈던 건, 엄청 커다란 아이폰을 사용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구성이 PC라서 다르긴 하지만 설정이나 옵션 같은걸 만질 때 느낀 건 상당히 제한적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윈도우도 모든 걸 다 만질 순 없지만 그래도 꽤 많은 설정들이 있는데 맥은 상대적으로 단순했습니다.
그리고 윈도우에서 사용하던 프로그램을 맥북용으로 검색하는데도 시간이 꽤 필요했습니다.
단순하게 예를 들자면 메모장 같은 거가 맥북에선 어떨 걸로 써야 하지??라는 부분 같은 겁니다.
지금까지 맥북을 구매 후 윈도우를 벗어나 맥북 프로를 주 컴퓨터로 사용하면서 불편하다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아직까지 큰 문제도 없었습니다. 호환이 안된다거나 하는 부분도 없었고요.
다만 모든 프로그램을 돈을 주고 사야 하는데, 어찌 보면 이건 당연한 거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윈도우에서 사용하던 단축키와 구성이 완전히 달라 맥을 한참 쓰다가 또 윈도를 쓰면 단축키가 헷갈립니다.
그래서 엄청 잘못 누를 때가 많습니다.
그 외로 맥북은 생산성에 초점을 맞춘 노트북이라 특별히 어떤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맥에서 제공하는 기본 앱들로 다 활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보다 편리하게 툴을 사용하기 위해서 프로그램을 구매하는 것이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도 많은 걸 할 수 있었습니다.
윈도우는 구매하면 딱 윈도우만 깔려 있으니까요.
혹시 사용이 어려울 것 같아 맥이나 맥북 구매를 고민하고 있으신 분들은 주저 말고 구매하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스타벅스 출입을 위해 그냥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정말 내가 필요한가...라는 생각은 한 번쯤은 더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사고 싶다면 사야 하는 게 맞습니다.
앞으로 맥북 사용에 대한 부분도 포스팅을 할 계획이 있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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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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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맥북 노트북을 사기까지 과정...
사실 이부분은 궁금해하시진 않을 것 같은데 혹시 비슷한 고민을 하실 분들이 있을지도 몰라 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데스크탑이 꽤나 오래되어서 윈도우 노트북을 사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휴대폰에서 터치가 일상생활에서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서 처음엔 '태블릿 노트북'을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태블릿 노트북은 구매를 할라고 알아볼수록 사용성이 안 맞으면 추천을 안 한다는 글을 많이 보고 고민 고민하다가 결국 패스하게 되고, 최종적으로는 결국 아이패드를 구매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노트북을 16인치를 살라고 하면 금액이 기본적으로 200은 그냥 넘어가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에게는 해상도가 중요했는데 FHD급 해상도 노트북은 이상하게 구매가 하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태블릿 노트북보다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굳이 16인치 노트북을 살라고 한거 자체가 좀 문제가 있던 것 같지만 그때는 그랬습니다.
그리고 노트북으로 게임을 돌릴것은 아니라 고성능 노트북은 일단 다 패스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쁘지 않았어요.
그렇게 보다보니 결국 그램과 갤럭시북이 남게 되었는데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았고 최근에 인텔 노트북 발열 이슈도 있어 구매를 계속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200만원 안으로 구매를 하려고 예산을 잡고 노트북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이미 구매하고픈 모델들은 200만원이 넘었고, 이 정도 가격이면 맥북을 한번 볼까?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에 태블릿 노트북을 고민하다가 구매를 한게 '아이패드 프로'였습니다. 무엇보다 태블릿 노트북의 최대 단점은 바로 무게!! 였습니다. 저는 그렇게 무거운 노트북을 들고 다닐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노트북보다 아이패드를 한번 써보자 해서 태블릿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이게 써보니까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과 연동이 너무 좋았습니다.
사진부터 시작해서 메일, 굿노트, 메모 등 엄청난 실시간 연동에 너무나 감동을 했고, 아이패드를 정말 잘 쓰고 있다 보니, 맥북을 구매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점차 커져 갔습니다.
이때부터 맥북을 유튜브에서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쓰면 어렵다고 하는데 정말 너무 사용하기 어려울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공부를 시작했죠.
그리고 맥북 가격도 알아보니 최근에 나왔던 맥북에어 M1은 100만원 초반이면 구매가 가능했어요.
그리고 결론은 맥북을 구매하자!! 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맥북에어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포트가 너무 적다는 것입니다. USB-C타입으로 2개만 있는 건.... 진짜... 노트북을 위해 또 허브를 들고 다녀야 하는 것이 너무 아쉬웠는데, 때마침 맥북 프로 출시가 임박했다는 정보를 듣고 맥북 프로를 기다리다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서론이 엄청 길었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만 약 한달넘게 사용하고 있는 지금 저는 너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런 내용을 다 쓰면 글 초반에 사진도 없이 문장만 길어지니까 아래서 좀 더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맥북 프로 14인치 M1 PRO - 기본형 + 1테라 옵션 + 96W 충전기 모델
제가 컴터를 쓰는 건 그렇게 고사양을 필요로 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처음 구매하는 맥 모델이기도 해서 처음부터 너무 스펙을 올리지 말자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기본형을 구매하돼 용량은 512로는 적을 수 있을 것 같아 1 테라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덕분에 배송이 좀 늦기도 했어요.
맥을 구매할라 고민할때 정말 내가 맥북이 필요한지에 대해 고민을 엄청 많이 했습니다. 사실 이건 디자인, 영상편집, 사진 편집, 음악 편집, 머신러닝 등 이런 생산적인 부분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 노트북이라 더 고민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하는 부분이라 해봤자 블로그를 쓰는 정도이고 블로그는 윈도우로도 얼마나 할 수 있으니 이걸 구매한 건 결국 그냥 맥을 써보고 싶다는 마음이 제일 컸던 것 같습니다.
맥북까지 구매를 하게된거 유튜브를 한번 해봐야 하나 라는 생각도 잠깐 하긴 했습니다.
제가 언박싱을 하고 있지만 이걸 보기 전에 이미 배송받은 유튜버들 언박싱을 워낙에 많이 봐서 엄청난 감동이 있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비싼 노트북이 배송왔다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M1칩 발표로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음에도 불구하고요.
다만 맥북은 생산성에 촛점이 맞춰져 있는 노트북이라 이걸로 돈을 벌 수 있다면, 투자에 절대 고민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래도 항상 애플제품을 구매하고 개봉할 때는 왠지 기분이 좋긴 합니다.
왼쪽에 제가 사용하고 있는 키크론 키보드도 살짝 보이네요.
애플 제품에 가장 큰 장점이라면 마감을 꼽을 수 있습니다. 다른 브랜드의 전자 제품보다 애플은 마감을 정말 잘하는 걸로 말할 수 있습니다.
내부 회로까지 다 디자인을 하는 브랜드라 거의 설계에 미친사람들 같습니다.
맥북을 빼면 안에는 충전 단자와 설명서가 있습니다.
박스에 틀별함은 없는데 이상하게 왠지 잘 만들었다는 기분이 드는건 제가 구매한 제품이라 그러겠죠?
뒤에는 이렇게 모양이 되어 있습니다. 다리 발판 같이 생긴 받침대가 보입니다.
출시되는 날에 구매하고 한달 정도 뒤에 받은 제품입니다.
뒷면에는 맥북프로라고 영문으로 음각으로 새긴 영문이 있습니다.
괜히 멋져 보이는 기분도 살짝 듭니다.
다른 유튜브에서 로고가 파져 있는 모습은 꽤 많이 봐서 그런지 감동까지 온건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처음으로 애플컴퓨터를 써보는구나 하는 생각은 들었던 것 같습니다.
검은색 애플 로고가 보입니다.
예전 맥북 보다는 로고가 좀 더 커진 느낌입니다.
이번 맥북은 과거 맥북을 오마쥬한 느낌으로 끝으로 갈수록 얇아지는 맥북 모습이 사라지고 완전 평평하게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사실 디자인은 과거 맥북보다는 좀 안이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옵션으로 변경한 96W 충전기입니다.
제가 아이폰만 구매할때는 잘 몰랐는데 맥을 구매하니 충전 케이블이 상당히 견고했습니다.
원래 아이폰 충전케이블은 내구성이 안 좋기로 워낙 유명한 케이블인데.... 이게 맥북, 매직 키보드, 트랙패드 같은 곳에는 충전 케이블이 약간 천으로 감겨있는 듯한? 그런 느낌에 내구성이 괜찮아 보이는 제품들로 들어 있었습니다.
아이폰만... 충전기도 안주고... 케이블도 싸구려에 흠... 그래도 애플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제가 애플의 노예인 걸까요.
한쪽은 맥세이프, 한쪽은 USB-C타입으로 되어 있습니다.
맥세이프는 이번에 다시 생긴 충전단자입니다.
세이프라는 이름이 붙는 이유는 맥북을 충전하고 있을 때 누가 실수로 선을 몸으로 쳐서 맥북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붙은 이름입니다.
그래서 자석으로 착! 하고 충전기에 딱 붙게 됩니다.
그런데 실제로 저도 사용하면서 느끼는 건 맥북이 실 배터리 사용시간이 정말 다른 노트북에 비해 긴 편입니다. 아마도 기본적인 작업만 하면 거의 10시간이 사용이 가능했던 걸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완충만 해놓는다면 굳이 충전 케이블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고, 그리고 충전기를 들도 다니는 것도 다 무게라서 안 들고 다니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외부에서 충전할 땐 오히려 PD충전으로 더 자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쪽이 더 간단하고, 충전기도 더 가볍거든요;;
그렇다면 뭐하러 큰 충전기를 샀는지 의아해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건 제가 급하게 나가야 하는데 충전에 안되어 있을 때 그때 조금이라도 빨리 충전하기 위해서 구매한 옵션입니다.
실제로 옵션가도 12,000원 정도밖에 안 해서 큰 부담감이 없는 옵션입니다.
게다가 맥세이프의 큰 단점이라면 노트북 마감이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어 충전 중에 전기가 흐른다는 건데, 이건 맥세이프의 문제가 아니라 노트북에 연결하는 충전기 단자가 접지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이런 건 좀 법으로 제안을 해야 하는데... 접지용 콘센트는 별도로 구매를 할 수는 있습니다. 접지 콘센트로 충전을 하면 노트북 몸체에 전기가 흐르는 걸 없앨 수 있습니다.
애플 스티커는 검은색으로 들어 있습니다. 이번 맥북 로고가 검정으로 들어가서 스티커도 검정으로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 스티커 사용은 도대체 어디에 사용해야 하는지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맥북을 펼치면 별도의 동작을 하지 않아도 바로 맥북 시동 사운드인 '퉁~!' 하는 소리와 함께 자동적으로 실행이 됩니다.
혹시 나중에 별도의 전원 버튼으로 켜야 할 상황이 온다면 좌측 상단에 지문인식 버튼을 길게 누르면 가동됩니다.
처음 가동하면 아이폰을 처음 가동할 때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나라의 인사말로 실행이 됩니다.
그리고 초기 세팅을 해주면 됩니다. 초기 세팅은 개인 애플 ID 입력 등 기본적인 것들을 입력해주면 됩니다.
키보드 마감입니다.
이번 맥북은 키보드 키를 제외한 프레임까지 검정으로 색상이 변경되었습니다.
매직 키보드와 비교하면 거의 동일한 사이즈를 보여줍니다.
키 사이즈는 동일한 것 같은데 키와 키간의 간격이 매직 키보드가 조금 더 넓어 전체 크기가 약간 더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방향키 좌우 모양이 조금 다른 것 말고는 다 동일하게 되어 있습니다.
매직 트랙패드와 사이즈 비교입니다.
아무래도 맥북 프로 14인치라 그런지 매직 트랙패드보단 크기가 조금 작은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용하기 절대 작은 사이즈는 아닙니다.
제가 윈도를 사용할 때는 정말 트랙패드는 너무 사용하기 마우스가 없을 때 잠깐 사용하기 위한 거라 생각했는데, 애플 트랙패드는 말 그대로 실제로 트랙패드만으로도 마우스를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다만 트랙패드만 사용하면 손목에 무리가 가는 건 사실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마우스보다는 손목을 좀 더 많이 띄우고 사용한다고 해야 할까요?
무엇보다 제스처 기능이 익숙해지면 정말 편한 게 다양한 동작을 할 수 있어서 저도 트랙패드 반, 마우스 반 이렇게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작은 타공 하나하나도 마감이 잘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왼쪽부터 설명하면 맥세이프, USB-C 2개, 3.5파이 단자
오른쪽은 HDMI, USB-C, SD 메모리 리더기입니다.
정말 필요한 것들로 구성이 다 되어 있고, USB-A타입이 없는 건 조금 아쉬울 순 있지만 이건 점차 변경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필요할 때만 허브를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어폰 단자는 엄청 고 성능의 음원 출력을 지원한다는데 저는 그런 걸 느낄 수 있는 스피커 장비가 없어 들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이번에 논란이 많이 되었던 맥북 프로 노치입니다.
메뉴바로 사용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화면에서 보이는 게 커진 건 맞는 것 같습니다. 베젤도 상당히 얇아졌고요.
다만 맥북 프로 14인치를 사용해서 그런지 16인치보다 절대적인 공간이 작아 메뉴바에 많은걸 띄워놓으면 중간에 잘려 사용하기 불편한 부분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쓰다 보면 그렇게 신경이 많이 안 쓰이긴 합니다.
저는 집에서 클램쉘 모드로 더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그런지 실제로 노치를 많이 볼 일은 없습니다.
이번에 화면도 미니 LCD로 변경되어 정말 좋은 디스플레이인데 저는 막상 맥북 디스플레이로 화면을 볼 때는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정말 놀라웠던 건 스피커였습니다.
맥북 스피커가 정말 다른 그 어떤 스피커보다 좋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노트북이 좋아봐야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어지간한 스피커보단 훨씬 좋은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여태 사용했던 윈도우 노트북들 스피커는 정말... 너무 안 좋을걸 사용했다는 걸 단번에 알았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노트북으로 음악을 틀어놓고 작업을 하는 시간이 정말 많이 늘었습니다.
소리가 좋으니까 음악을 듣는 맛이 좀 더 생겼다고 해야 할까요?
맥북 프로를 데스크탑 같이? 맥북 클램쉘 모드
맥북에는 클램쉘 모드라는 게 있습니다. 맥북을 덮어놓은 상태에서 모니터에 연결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지금은 거치대에 맥북 프로를 올려놓고 키크론 키보드와 로지텍 MX MASTER3 마우스를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직 키보드의 최고 장점은 지문인식이 있어서 다른 키보드를 쓸 때 지문인식으로 바로 암호가 입력된다는 점입니다.
지문인식용으로 구매한 키보드는 아닌데.. 어쩌다 보니..
사실 이렇게만 써도 거의 데스크탑을 사용하는 것과 동일하다 보니 정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한편으로는 이렇게 사용할 거면 맥 미니를 사는 게 맞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나중에 돈이 좀 더 생기면 그때 고민해 봐야겠어요.
그리고 클램쉘 모드는 맥북에 안 좋다는 말도 많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발열이 잘 안 빠져나가고 노트북 화면에 그대로 열이 전달되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하거나 열이 많이 발생하는 작업 시 노트북 수명에 좋지 않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실제로 인텔 노트북을 장시간 클램쉘 모드로 사용하면 화면 코팅이 녹거나 하는 사진은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맥북이 M1 프로세서로 넘어오면서 발열에 대한 부분이 정말 많이 줄어들어서 상대적으로 괜찮아졌다고는 저도 생각하지만
스로틀링이 많이 걸리는 작업을 한다면 클램쉘 모드보단 노트북을 열고 사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사실 지금까지 제가 맥북 프로를 사용하면서 한 번도 팬이 도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그 정도로 열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맥북 프로 14인치 구매 후기...
가정 처음 느꼈던 건, 엄청 커다란 아이폰을 사용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구성이 PC라서 다르긴 하지만 설정이나 옵션 같은걸 만질 때 느낀 건 상당히 제한적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윈도우도 모든 걸 다 만질 순 없지만 그래도 꽤 많은 설정들이 있는데 맥은 상대적으로 단순했습니다.
그리고 윈도우에서 사용하던 프로그램을 맥북용으로 검색하는데도 시간이 꽤 필요했습니다.
단순하게 예를 들자면 메모장 같은 거가 맥북에선 어떨 걸로 써야 하지??라는 부분 같은 겁니다.
지금까지 맥북을 구매 후 윈도우를 벗어나 맥북 프로를 주 컴퓨터로 사용하면서 불편하다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아직까지 큰 문제도 없었습니다. 호환이 안된다거나 하는 부분도 없었고요.
다만 모든 프로그램을 돈을 주고 사야 하는데, 어찌 보면 이건 당연한 거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윈도우에서 사용하던 단축키와 구성이 완전히 달라 맥을 한참 쓰다가 또 윈도를 쓰면 단축키가 헷갈립니다.
그래서 엄청 잘못 누를 때가 많습니다.
그 외로 맥북은 생산성에 초점을 맞춘 노트북이라 특별히 어떤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맥에서 제공하는 기본 앱들로 다 활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보다 편리하게 툴을 사용하기 위해서 프로그램을 구매하는 것이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도 많은 걸 할 수 있었습니다.
윈도우는 구매하면 딱 윈도우만 깔려 있으니까요.
혹시 사용이 어려울 것 같아 맥이나 맥북 구매를 고민하고 있으신 분들은 주저 말고 구매하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스타벅스 출입을 위해 그냥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정말 내가 필요한가...라는 생각은 한 번쯤은 더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사고 싶다면 사야 하는 게 맞습니다.
앞으로 맥북 사용에 대한 부분도 포스팅을 할 계획이 있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