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론 머스크 비트코인 투자 - 테슬라 비트코인으로 구매 가능해진다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테슬라를 운영하는 엘론 머스크의 비트코인에 투자 때문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엘론 머스크는 “나는 비트코인 지지자”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그는 오랫동안 그의 많은 친구들이 비트코인을 추천했다고 하는데 과거에 2013년 한 친구가 준 ‘비트코인 케이크’ 한 조각을 먹은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8년 전에 비트코인을 못 산 것을 조금은 후회한다고 했지만 엘론 머스크는 지금 시점이 비트코인을 사기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2월 8일 CNBC의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가 보유 현금의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다변화 유연성을 더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추후 테슬라는 전기차를 판매할 때에도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할 거라고 알렸습니다.

테슬라가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15억 달러를 투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15억 달러는 한화로 약 1조 7000억 원입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이로 인해 11일 코인베이스(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에선 비트코인 값이 개당 4만 8627.20달러까지 쏟고 쳤고 조만간 다음 가격 선이 5만 달러가 될 것이라는 예측을 했습니다.

엘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히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테슬라를 넘어서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테슬라가 비트코을 결제수단이 가능하다는 발표를 하면서 비트코인이 지급과 투자가 가능한 주류로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두고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고 합니다.

글로벌 자산 순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시가총액 약 8714억 달러 한화로 약 965조 755억 원이고 테슬라는 시가총액 8154억 달러라고 합니다. 비트코인이 테슬라보다 약간 앞서게 되었는데요.

비트코인이 7위 테슬라가 8위라고 합니다. 테슬라에 이어서 9위인 페이스북는 페이스북이고 국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은 14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엘론 머스크가 비트코인 구입한 이유로는 보유자금을 이용해 수익의 다양성과 극대화를 확보하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테슬라의 비트코인 구매에 이어 마스터카드사와 뉴욕멜론은행도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가상화폐를 취급하기로 하면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힘을 더했습니다.

거대 글로벌 수탁은행인 BNY멜론 은행은 고객들을 위해 가상화폐를 보유와 이전, 발행 업무를 개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가상자산을 정통 은행에서 주요 자산으로 취급하겠다고 발표한 건 처음으로 일어난 일입니다.

뉴욕 멜론은행에 이어 마스터카드는 충분할 만큼 가치가 안정된 통화들만 활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마도 다른 가상화 페보다 비트코인이 통화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크립토 파이낸스(암호화폐 거래소)마크 베네거 이사(암호화폐 자산운용사)는 BNY멜론의 발표가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트코인이 금융시장에 진입하는데 가속을 하고 있는 와중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릭 리더는 예전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자금세탁과 불법거래, 마약거래 등에 가상자산이 사용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