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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감귤사진 찍고 싶은데? 커피도 먹고 싶고?

 

이런 분들에게 최고인 카페 바로 네이처 캔버스입니다.

 

네이처 캔버스는 서귀포 감귤밭에 있는 58년 된 감귤 저장용 돌 창고를 개조해서 만든 카페입니다. 

 

제가 제주도를 방문했던 기간은 11월입니다.

11월은 감귤수확시기라서 제주도에 가면 귤나무마다 감귤이 주렁주렁 열려 있습니다. 이번 제주도에 방문할 땐 귤밭에서 사진이 찍고 싶어서 처음에는 제주도 감귤체험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검색할수록 가격이 감귤체험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고, 사람들이 많이 가는 감귤체험 밭은 이미 귤을 다 따서 오히려 그냥 일반 귤밭이 더 귤이 많다는 후기도 보았습니다. 

제주도에 가면 널린 게 감귤밭인데 왠지 감귤체험은 점점 끌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너무 못 찾아서 없으면 여행 중에 길가에 보이는 귤밭에서 사진만 찍자는 생각으로 

그렇게 검색에 검색을 계속하다가 찾은 서귀포에 있는 카페 바로 네이처 캔버스를 찾게 되었습니다.

 

감귤밭 안에 있는 돌 창고를 카페로 변경한 장소라 카페 주변이 다 귤밭입니다. 

 

저희가 찾고자 했던 이쁜 귤밭에, 귤밭 체험보다 여긴 카페까지 있어서 맛있는 커피도 먹을 수 있으니 같은 금액을 낸다면 카페가 훨씬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귤밭 체험은 체험하고 나면 귤을 가지고 나오지만... 저희는 귤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가 않았습니다.)

 

 

네이처 캔버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중산간동로 7129
0507-1425-4858
11:00 ~ 19:00
화요일 휴무
반려 동반, 아이 동반 가능
주차 3대

 

 

귤밭 속 이쁜 카페 네이처 캔버스

 

 

 

 

 

이날 엄청 흐린 날이었는데 감귤사진을 찍을 때 딱 푸른 하늘이 나와서 정말 이쁜 사진들 많이 찍었습니다.

 

 

 

건물 외부도 식물들이 감싸고 있어 더욱더 따뜻한 느낌이 드는 카페였습니다.

 

 

 

 

 

 

매장 주위가 감귤밭으로 둘러져 있어서 어디를 가도 귤이 많았습니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외부 테이블을 이용하는 분들은 없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들어오는 방향과 정문은 위치가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주차장은 도로에서 들어오면 바로 있어서 매장 측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외부에는 이렇게 사진을 찍어야만 할 것 같은 포토존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원래는 매장을 먼저 들어가서 빵과 커피를 먹고 나와서 감귤밭 사진을 찍었는데 포스팅은 외부에서 안쪽으로 해서 순서가 거꾸로 되어있습니다. 

 

출입구에 있는 커튼을 열고 들어가면 매장 내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따뜻한 카페 네이처 캔버스

 

 

 

 

 

매장 한쪽에는 로스팅기가 있었습니다. 저희가 먹는 커피는 여기서 볶아서 만들었을까요???

 

 

 

냅킨 홀더를 귤로 해놓아서 제주도 느낌이 물씬 들었습니다.

 

 

 

갬성 느낌 있는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귤도 서비스로 제공이 되고, 택배판매도 하고 있었습니다.

 

 

 

원두가 다양하게 있고, 메뉴 구성도 다양했습니다. 

저는 에스프레소를 베이스로 만든 메뉴가 먹고 싶어서 오른쪽 메뉴에서 주문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생크림한라산빵, 캔버스라떼, 귤몬딱을 주문하였습니다.

제주도 하면 귤 메뉴를 주문해야 할 것 같았고, 시그니쳐 글씨들이 저를 유혹을 했습니다. ㅋㅋㅋ

메뉴가 나오기 전에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어서 먹고 싶은 메뉴들이었어요. 

 

 

 

메뉴 주문하는 곳 한쪽에 깊이 잠들어 있는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잠에서 깰까 봐 조심히 살살 움직였습니다.

그래도 역시 귀가 밝아서 그런지 간간히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맛있어 보이는 메뉴들이 나왔습니다. 여기서도 귤을 먹을 수 있도록 주셨습니다.

 

 

 

캔버스라떼 아래에 가라앉아 있는 귤청이 보이시나요?? 메뉴를 잘 섞어서 먹어야만 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른 곳은 귤청이 들어간 메뉴는 귤향이 쌔서 커피맛과 어울리지 않을 때가 있는데

귤맛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게 올라와서 커피맛과 잘 어울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카페라떼 맛에서 귤향이 아주 은은하게 올라옵니다.

 

 

 

저희가 시킨 빵도 너무나 달콤하게 맛이 있었습니다. 생크림도 적당히 달콤하고 빵도 부드러워서 엄청 열심히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빵은 생크림에 푹 적셔서 먹을 때 더 맛있는 거 같아요.

먹다 보니 생크림이 부족해서 더 달라고 요청드렸더니 많이 주셨습니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매장에서 커피와 빵을 다 먹고 나서 테이블 앞에 있는 창 밖을 바라보니 요즘 많이 지쳐있던 제 마음을 위로해주는 듯한

글귀가 적혀 있었습니다.

 

귤밭에서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었는데 귤밭 사장님이 지나가시다가 보고 귤도 서비스로 따주셨어요. 

감귤은 따자마자 먹는 것보다 시간이 좀 더 지나면 더 맛있어진다고 합니다. 

따자마자 먹었는데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감귤밭과 맛있는 커피, 이쁜 사진을 찍고 싶으신 분들은 네이처 캔버스라는 카페를 가보시면 정말 만족할 거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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