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갈만한곳] 강화도 조양방직 - 서울근교 드라이브코스

조양방직에 대해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조양방직은 방직공장을 카페로 만든 곳으로 정말 많은 구경거리와 소품이 있습니다. 공간도 워낙 넓어 매장에 가면 자리에 앉아 있는 시간보다 사진을 찍고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구경하는 것에 시간을 훨씬 더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강화도에 있는 조양방직은 서울 근교 드라이브코스로도 매우 적절하고 강화도의 갈만한 곳으로 충분한 값어치가 있는 공간입니다. 

대신 사진을 찍을때 주변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 각도가 잘 안 나온다는 점은 조금 아쉬움이 있습니다.

조양방직에 대해 기본적인 안내를 해보자면 일단 미술관을 입장하듯이 메뉴를 반드시 1인 1 오더를 해줘야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조양방직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음료를 먼저 주문하도록 되어 있고 음료 주문 후 공장 안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앉을 수 있습니다. 

조양방직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것 같은 제품들을 모두 다 가져다 놓아서 매장 곳곳에 설치를 해놨습니다. 그래서 같은 의자도 정말 찾아보기 힘들고 같은 테이블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너무나 많은 각양각색의 제품들이 나열되어 있어 어릴 때 보던 추억의 아이템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조양방직>

 

저는 조양방직에서 좋은 자리와 멋진 사진이 찍고 싶어서 영업시간에 딱 맞춰 도착했습니다. 

사람이 많아지면 사진찍기 힘들 것 같았고, 오픈 시간인 11시에 맞춰서 정확히 10시 40분쯤 도착했습니다.

제가 도착했을때는 오픈전이어서 방직공장의 문은 닫혀 있고 사람들도 별로 없었습니다. 

매장 건너편 공터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문이 열리면 들어갈 생각에 차량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마 저보다 먼저 도착한 차량들도 저와 같은 마음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갑자기 10분정도 전부터 사람들이 나와 줄을 서기 시작하더니 제가 줄을 섰을 때는 이미 꽤나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선 다음이었습니다.

 

032-933-2192
인천 강화군 강화읍 향나무길5번길 12
평일 : 11:00~20:00
주말, 공휴일 11:00~22:00

 

 

 

 

 

<조양방직 출입문>

 

조양방직의 주차는 맞은편 넓은 공터에 세우는 거라서 큰 걱정 없이 주차할 수 있습니다. 

방직공장이 큰만큼 많은 인원을 수용하는데 그에 걸맞게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사람이 정말 많아지면 주차공간이 부족 할 수는 있습니다. 

 

조양방직에 오게 된 것도 강화도 갈만한 곳을 찾다가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알게 되었고 이곳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들렀다 갈 정도로 유명한 건 저도 갔다 온 뒤에 알았습니다. 

강화도 조양방직 이라고 말하면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었어요....

나만 몰랐나.... 흐흠.....

 

<신문리 미술관 조양방직>

 

매장 입구에는 신문리 미술관 조양방직이라는 글씨가 쓰여있는 원형 표지판? 간판? 같은 것이 있습니다. 

매장 앞에서 볼 때는 느낌도 있고 레트로 감성이 물씬 느껴졌는데 왜인지 사진으로 보니 살짝 무서운 느낌도 듭니다. 

갑자기 든 생각인데 손님이 전부 다 나가고 햇빛도 없는 어둠 속에 혼자 있으면 조양방직 내부는 좀 무서울 것 같습니다. 

그만큼 공간도 넓고 소품이 너무 많아서 .... 왜인지... 공포영화에도 잘 어울릴 것 같은 그런 곳입니다.

 

<조양방직>

 

조양방직 매장 입구를 지나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처음 들어갈 땐 이곳은 뭐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냥 공터인가? 했었어요.

나중에 음료를 사고 자리를 잡고 앞에 보이는 건물 밖 공간으로 나가니까 지금 보고 있는 저 공간이 나왔습니다. 

가장 메인이 되는 방직공장 외 방직공장 부지 안에 있는 많은 건물들이 각각의 특색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이때는 아직 음료를 사지 않아서 이쪽으로 들어가서 보는 건 안됐습니다. 

궁금하기도 했는데 이때가 일단 들어갈라고 줄을 서 있는 중이라서 다른 곳을 보러 갈 수도 없었어요 ㅋㅋㅋ

 

 

<조양방직>

 

이건 조양방직 내부 출입문입니다. 이곳에 들어가면 음료와 디저트류를 주문하고 매장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구조인지는 매장에 들어간 다음에야 알았어요.

어쩐지 사람들이 쭉쭉 들어가는 게 아니고 줄이 줄어드는데도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조양방직 메뉴>

 

꽤 많은 케익종류가 있습니다. 가격은 조각당 6,500원에서 8,000원까지로 그렇게 저렴하거나 하는 금액은 아닙니다. 

하지만 레트로 전시 물품들을 보기 위해 내는 금액으로 생각하면 그럭저럭 합리적인 것 같았습니다.

커피도 가격이 아메리카노 7,000원으로 금액이 상당히 높습니다.

물론 맛은 그냥 기대 안 하는 게 좋습니다. ㅎㅎㅎ

 

<조양방직 내부>

 

커피를 주문하고 조양방직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벌써 들어오자마자 사진을 찍는 손님들이 있습니다. 

엄청 앞쪽에서 줄을 서서 들어왔음에도 이미 편하고 좋아 보이는 자리는 다 찼었습니다. 

저도 좋은 자리를 보기 위해 계속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니 어느새 거의 매장 끝쪽에 다다랐습니다. 

 

처음에 자리를 찾을 때는 그냥 넓고 편한 자리만 찾아서 잘 보지 못했는데 자리를 잡은 뒤에는 조양 방직은 진짜 세상에 있는 모든 잡동사니는 다 있는 것 같았습니다.

 

 

<조양방직 소품들>

 

조양방직에는 이런 오르간 피아노??라고 하나요?? 진짜 저 학교 다닐 때 볼 수 있었던 물건들도 있습니다.

뭐랄까 정말 완전 예전에 보던 그런 제품들을 보면서 잠시 추억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하나 더 그런 느낌이 드는 물건은 저는 어릴 때 동네 이발소에서 볼 수 있었던 이발소 의자들이었습니다. 

 

<조양방직 내부>

 

이렇게 공장 천장과 오래된 레트로 감성의 소품들이 조화를 이루어 조양방직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래된 물건들 간의 묘한 조화가 있어 무질서의 물건들이 오히려 질서를 이루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조양방직 천장>

 

조양방직의 또하나의 독특한 점이라면 완벽하게 재활용 되고 있는 공장내의 골조입니다. 

특히 천장에서 빛이 들어오는 조양방직의 독특한 형태가 매장 분위기를 한층 더 오묘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사선으로 된 천장은 △ 보통 천장의 이러한 삼각형 구도가 아닌 /|/ 이러한 느낌으로 되어 있어서 저 일자로 되어 있는 공간에서 들어오는 빛이 전체적인 매장의 조도를 조절하고 있었습니다.

 

<조양방직>

 

그리고 조양방직의 가장 시그니처 사진인 건물 가장 안쪽에서 출입구 쪽을 찍는 사진입니다. 

조양방직은 넓은 공간감이 가장 한눈에 들어오는 사진인데요...

저 중앙에 사람들이 항상 사진을 찍고 있어서 아무도 안 보이는 사진을 찍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실제로 여기 방문한 날 하루 종일 가운데 사진만 찍었는데 진짜 건진 건 한 장? 두장 정도밖에 없었어요

 

조양방직은 매장 밖으로 나가서 다른 공간에 있는 전시물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제가 외부 사진을 거의 안 찍었는데 각각의 건물에는 방직공장에서 사용하던 용도에 맞게 전시를 해 놨습니다.

 

 

<조양방직>

 

그리고 메인 방직공장 외 다른 공간에도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손님이 가득 찼을 때는 다른 건물들에서도 고객들이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진짜 사진을 볼 때마다 느끼지만 오래된 것들의 무질서한 진열이 역설적으로 오히려 정돈돼 보이는 독특함을 부분이 조양방직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뭐 솔직하게 서울에도 폐공장으로 만들어진 카페는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조양방직을 가야 할 이유라면 이정도 크기의 폐공장 카페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규모가 주는 넓은 공간감이 조양방직을 추천드리는 가장 큰 이유고

이곳이 엄청 깔끔하고 잘 정돈된 곳은 아니지만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찾아갈 곳 중에서는 확실히 유니크함이 있는 카페입니다. 

 

정말 잘 정돈된 폐공장 카페를 찾는다면 인천에 있는 코스모40을 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거기에 강화도에는 루지, 육칼 등 다양한 레저 시설도 있고 맛집도 있고, 바다도 볼 수 있는 섬이라서 조양방직을 갈지 말지 고민하는 분들은 고민하지말고 가서 반나절은 조양방직 반나절은 다른걸 함께 경험하는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오래간만에 추억 속으로 빠질 수 있는 레트로 감성의 카페 조양방직에 가서 즐거운 시간 보내는 것은 어떠실까요?

 

감사합니다.

 

 

 

#서울근교, #드라이브코스, #강화도, #카페, #폐공장, #미술관, #조양방직, #한번은 꼭 가볼만 합니다.

조양방직에 대해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조양방직은 방직공장을 카페로 만든 곳으로 정말 많은 구경거리와 소품이 있습니다. 공간도 워낙 넓어 매장에 가면 자리에 앉아 있는 시간보다 사진을 찍고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구경하는 것에 시간을 훨씬 더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강화도에 있는 조양방직은 서울 근교 드라이브코스로도 매우 적절하고 강화도의 갈만한 곳으로 충분한 값어치가 있는 공간입니다. 

대신 사진을 찍을때 주변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 각도가 잘 안 나온다는 점은 조금 아쉬움이 있습니다.

조양방직에 대해 기본적인 안내를 해보자면 일단 미술관을 입장하듯이 메뉴를 반드시 1인 1 오더를 해줘야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조양방직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음료를 먼저 주문하도록 되어 있고 음료 주문 후 공장 안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앉을 수 있습니다. 

조양방직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것 같은 제품들을 모두 다 가져다 놓아서 매장 곳곳에 설치를 해놨습니다. 그래서 같은 의자도 정말 찾아보기 힘들고 같은 테이블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너무나 많은 각양각색의 제품들이 나열되어 있어 어릴 때 보던 추억의 아이템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조양방직>

 

저는 조양방직에서 좋은 자리와 멋진 사진이 찍고 싶어서 영업시간에 딱 맞춰 도착했습니다. 

사람이 많아지면 사진찍기 힘들 것 같았고, 오픈 시간인 11시에 맞춰서 정확히 10시 40분쯤 도착했습니다.

제가 도착했을때는 오픈전이어서 방직공장의 문은 닫혀 있고 사람들도 별로 없었습니다. 

매장 건너편 공터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문이 열리면 들어갈 생각에 차량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마 저보다 먼저 도착한 차량들도 저와 같은 마음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갑자기 10분정도 전부터 사람들이 나와 줄을 서기 시작하더니 제가 줄을 섰을 때는 이미 꽤나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선 다음이었습니다.

 

032-933-2192
인천 강화군 강화읍 향나무길5번길 12
평일 : 11:00~20:00
주말, 공휴일 11:00~22:00

 

 

 

 

 

<조양방직 출입문>

 

조양방직의 주차는 맞은편 넓은 공터에 세우는 거라서 큰 걱정 없이 주차할 수 있습니다. 

방직공장이 큰만큼 많은 인원을 수용하는데 그에 걸맞게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사람이 정말 많아지면 주차공간이 부족 할 수는 있습니다. 

 

조양방직에 오게 된 것도 강화도 갈만한 곳을 찾다가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알게 되었고 이곳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들렀다 갈 정도로 유명한 건 저도 갔다 온 뒤에 알았습니다. 

강화도 조양방직 이라고 말하면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었어요....

나만 몰랐나.... 흐흠.....

 

<신문리 미술관 조양방직>

 

매장 입구에는 신문리 미술관 조양방직이라는 글씨가 쓰여있는 원형 표지판? 간판? 같은 것이 있습니다. 

매장 앞에서 볼 때는 느낌도 있고 레트로 감성이 물씬 느껴졌는데 왜인지 사진으로 보니 살짝 무서운 느낌도 듭니다. 

갑자기 든 생각인데 손님이 전부 다 나가고 햇빛도 없는 어둠 속에 혼자 있으면 조양방직 내부는 좀 무서울 것 같습니다. 

그만큼 공간도 넓고 소품이 너무 많아서 .... 왜인지... 공포영화에도 잘 어울릴 것 같은 그런 곳입니다.

 

<조양방직>

 

조양방직 매장 입구를 지나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처음 들어갈 땐 이곳은 뭐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냥 공터인가? 했었어요.

나중에 음료를 사고 자리를 잡고 앞에 보이는 건물 밖 공간으로 나가니까 지금 보고 있는 저 공간이 나왔습니다. 

가장 메인이 되는 방직공장 외 방직공장 부지 안에 있는 많은 건물들이 각각의 특색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이때는 아직 음료를 사지 않아서 이쪽으로 들어가서 보는 건 안됐습니다. 

궁금하기도 했는데 이때가 일단 들어갈라고 줄을 서 있는 중이라서 다른 곳을 보러 갈 수도 없었어요 ㅋㅋㅋ

 

 

<조양방직>

 

이건 조양방직 내부 출입문입니다. 이곳에 들어가면 음료와 디저트류를 주문하고 매장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구조인지는 매장에 들어간 다음에야 알았어요.

어쩐지 사람들이 쭉쭉 들어가는 게 아니고 줄이 줄어드는데도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조양방직 메뉴>

 

꽤 많은 케익종류가 있습니다. 가격은 조각당 6,500원에서 8,000원까지로 그렇게 저렴하거나 하는 금액은 아닙니다. 

하지만 레트로 전시 물품들을 보기 위해 내는 금액으로 생각하면 그럭저럭 합리적인 것 같았습니다.

커피도 가격이 아메리카노 7,000원으로 금액이 상당히 높습니다.

물론 맛은 그냥 기대 안 하는 게 좋습니다. ㅎㅎㅎ

 

<조양방직 내부>

 

커피를 주문하고 조양방직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벌써 들어오자마자 사진을 찍는 손님들이 있습니다. 

엄청 앞쪽에서 줄을 서서 들어왔음에도 이미 편하고 좋아 보이는 자리는 다 찼었습니다. 

저도 좋은 자리를 보기 위해 계속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니 어느새 거의 매장 끝쪽에 다다랐습니다. 

 

처음에 자리를 찾을 때는 그냥 넓고 편한 자리만 찾아서 잘 보지 못했는데 자리를 잡은 뒤에는 조양 방직은 진짜 세상에 있는 모든 잡동사니는 다 있는 것 같았습니다.

 

 

<조양방직 소품들>

 

조양방직에는 이런 오르간 피아노??라고 하나요?? 진짜 저 학교 다닐 때 볼 수 있었던 물건들도 있습니다.

뭐랄까 정말 완전 예전에 보던 그런 제품들을 보면서 잠시 추억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하나 더 그런 느낌이 드는 물건은 저는 어릴 때 동네 이발소에서 볼 수 있었던 이발소 의자들이었습니다. 

 

<조양방직 내부>

 

이렇게 공장 천장과 오래된 레트로 감성의 소품들이 조화를 이루어 조양방직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래된 물건들 간의 묘한 조화가 있어 무질서의 물건들이 오히려 질서를 이루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조양방직 천장>

 

조양방직의 또하나의 독특한 점이라면 완벽하게 재활용 되고 있는 공장내의 골조입니다. 

특히 천장에서 빛이 들어오는 조양방직의 독특한 형태가 매장 분위기를 한층 더 오묘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사선으로 된 천장은 △ 보통 천장의 이러한 삼각형 구도가 아닌 /|/ 이러한 느낌으로 되어 있어서 저 일자로 되어 있는 공간에서 들어오는 빛이 전체적인 매장의 조도를 조절하고 있었습니다.

 

<조양방직>

 

그리고 조양방직의 가장 시그니처 사진인 건물 가장 안쪽에서 출입구 쪽을 찍는 사진입니다. 

조양방직은 넓은 공간감이 가장 한눈에 들어오는 사진인데요...

저 중앙에 사람들이 항상 사진을 찍고 있어서 아무도 안 보이는 사진을 찍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실제로 여기 방문한 날 하루 종일 가운데 사진만 찍었는데 진짜 건진 건 한 장? 두장 정도밖에 없었어요

 

조양방직은 매장 밖으로 나가서 다른 공간에 있는 전시물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제가 외부 사진을 거의 안 찍었는데 각각의 건물에는 방직공장에서 사용하던 용도에 맞게 전시를 해 놨습니다.

 

 

<조양방직>

 

그리고 메인 방직공장 외 다른 공간에도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손님이 가득 찼을 때는 다른 건물들에서도 고객들이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진짜 사진을 볼 때마다 느끼지만 오래된 것들의 무질서한 진열이 역설적으로 오히려 정돈돼 보이는 독특함을 부분이 조양방직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뭐 솔직하게 서울에도 폐공장으로 만들어진 카페는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조양방직을 가야 할 이유라면 이정도 크기의 폐공장 카페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규모가 주는 넓은 공간감이 조양방직을 추천드리는 가장 큰 이유고

이곳이 엄청 깔끔하고 잘 정돈된 곳은 아니지만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찾아갈 곳 중에서는 확실히 유니크함이 있는 카페입니다. 

 

정말 잘 정돈된 폐공장 카페를 찾는다면 인천에 있는 코스모40을 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거기에 강화도에는 루지, 육칼 등 다양한 레저 시설도 있고 맛집도 있고, 바다도 볼 수 있는 섬이라서 조양방직을 갈지 말지 고민하는 분들은 고민하지말고 가서 반나절은 조양방직 반나절은 다른걸 함께 경험하는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오래간만에 추억 속으로 빠질 수 있는 레트로 감성의 카페 조양방직에 가서 즐거운 시간 보내는 것은 어떠실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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