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석남동 맛집] 이계종 이복집 - 맛있는 복지리 먹고 왔어요

인천에 가보고 싶은 카페가 있어서 가는 김에 인근에 맛집을 찾아보았습니다.

그중에 예전부터 한번 먹어보고 싶었던 복지리 집중에 유명한 이계종 이복집이 있는 걸 찾게 되었고 복지리를 먹어보기 위해 인천 서구 석남동으로 향했습니다.

 

매장에 도착하니 주차를 발렛으로 대신해주셨습니다. 발렛으로 인한 추가 비용은 발생하진 않습니다.

 

저는 복집을 처음 가보는 거라 사실 복어가 어떤 맛인지 모른 상태로 갔었는데, 생선을 잘 못 먹는 저라서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계종 이복집

 

 

 

 

032-567-7022
인천 서구 가정로 168 어무천1동
인천2호선 서부여성회관역 2번출구에서 약 400m
06:00~23:00

 

이계종 이복집입니다. 매장 입구가 간판을 정면으로 바라봤을 때 좌측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건물 중앙으로 들어갈라다가 주차하시는 분이 크락션으로 저를 두 번이나 불렀습니다. ㅎㅎㅎ

입구가 헷갈리는 건물이긴 했어요.

 

이계종 이복집

 

이계종 이복집 매장 입구입니다. 어서 오십시오란 글씨와 이복집이라는 매장 이름이 보입니다. 

들어갈 땐 후다닥 들어가서 몰랐는데 외부에도 자연산 검복 1인분 20,000원이라는 안내판이 보이네요.

그리고 우측에 하르방이 있었습니다.

 

이계종 이복집

 

이계종 이복집 매장에 들어가면 이런 식으로 복어가 천장에 매달려 있습니다.

복어가 제 생각보다 커서 놀랐어요.

저는 정말 다 작은데 누가 와서 놀라게 했을 때만 몸을 키운다고 생각했거든요.

기본 사이즈도 생각보다 컸습니다.

 

이계종 이복집

 

한 마리 더 걸려 있었습니다. 제가 찾은 건 총 3마리인데 더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이계종 이복집

 

복어 종류가 이렇게나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복어가 그냥 하나만 있는 줄 알았는데.. 완전 많이 있네요.... 

 

이계종 이복집

 

이계종 이복집의 매장 모습입니다.

 

이계종 이복집

 

이계종 이복집

 

이계종 이복집 홀 모습과 메뉴판입니다. 복도 참복, 은복, 까치복, 검복 등등 복 종류가 정말 많았습니다.

기본 식사는 12,000원 정도 합니다.

 

이계종 이복집 메뉴판

 

메뉴판 이미지입니다. 클릭하면 커집니다. 

 

이계종 이복집 메뉴판

 

복 코스요리 메뉴판입니다. 마찬가지로 클릭하면 커집니다.

참복 지리탕으로 2개를 주문하고 메뉴가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이계종 이복집은 35년 된 복요리 전문가가 요리를 해주신다는데 어떤 느낌일까요.

제가 상상하는 맛은 얼큰한 복지리를 생각하고 있는데 어떨지 궁금합니다.

 

이계종 이복집

 

이계종 이복집

이계종 이복집의 반찬이 나왔습니다. 복 껍질 무침도 있고, 총각김치, 배추김치, 연두부가 나왔습니다.

 

이계종 이복집

총각김치는 보통 먹는 맛이 아닌 조금 다른 맛인데 이게 어느 지역 김치였는지는 잊어먹었습니다.

암튼 어느 지역에 가면 먹을 수 있는 그런 김치 맛입니다.

배추김치는 일반적이었어요.

 

복어 껍질 무침은 미나리랑 같이 먹으니 맛이 괜찮았습니다.

생각보다 부드러웠어요.

 

이계종 이복집

이건 복어를 찍어먹는 간장입니다.

 

이계종 이복집

 

이계종 이복집

 

그리고 기다리던 이계종 이복집의 참복 지리탕이 나왔습니다.

파가 엄청 많이 올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흑미가 들어간 밥도 같이 나왔습니다.

 

이계종 이복집

 

사진 순서가 밥뚜껑이 덮여 있는 거 보니 이사진이 위에 사진보다 먼저 찍은 사진인가 봅니다.

 

일단 국물을 한 숟가락 먹어봤습니다.

첫 느낌은.... 미친 듯이 뜨겁습니다.

국물을 보통 끓이면서 먹어도 이렇게 까지 뜨겁진 않은데 이건 진짜 미칠 듯이 뜨거웠습니다.

 

그리고 맛은 파와 콩나물 맛이 많이 느껴지는 그런 맑은 국물이었습니다. 그다지 얼큰한 느낌은 없었어요.

배추가 들어가서 시원한 맛이 나고 거기에 콩나물국 같은 느낌이 더해진 맛입니다.

 

이계종 이복집

 

안에 들어 있는 복어입니다.

저는 새끼 복어 같은 거만 생각했는데

상당히 큰 생선이 들어가 있어서 처음에 깜짝 놀라긴 했습니다.

저런 게 한 3 덩이 정도 들어 있어요.

 

이계종 이복집에서 복어를 처음 먹어본 느낌은

 

일단 생선살이 엄청 쫀득합니다.

맛은 생선살이지만 식감은 닭고기 같았어요.

 

그리고 쫀득한 식감의 생선살도 있고, 엄청 부드러운 생선살 부위도 있습니다. 이건 생선 부위마다 맛이 다른 것 같았습니다.

 

추가로 생선가시를 발라내는 게 참 쉬웠어요. 미리 손질하셔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큰 가시가 중앙에 있고 잔가시 같은 게 거의 없고 그냥 커다랗게 닭고기 찢듯이 잘라내서 먹음 그게 다 살이었습니다.

 

이계종 복어집

 

저는 이계종 이복집에서 복요리를 처음 먹어봐서 이게 맛이 있다 없다로 딱 잘라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일단 파와 콩나물 맛이 정말 많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정말 많이 뜨겁습니다.

 

맛은 얼큰하고 개운한 맛보다는 콩나물 맛이 많이 나서 그런지 약간 해장국?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오히려 지리보단 빨간 국물로 먹는 게 더 맛있었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복어는 생각보다 식감과 맛은 괜찮았고, 제가 생선을 잘 못 먹는 사람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2 덩이 정도 먹었을 때부터 점점 비린 느낌이 들어서 전부다 제대로 먹지는 못했습니다.

 

사람마다 호불호는 갈릴 수 있겠지만 제가 생각했던 지리탕과는 거리가 조금 있어서 그렇게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복어를 처음 경험해본 경험으로 친다면 맛은 먹을만했습니다.

 

다음에 다른 복집을 한 번 더 가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천, #서구에서, #내 인생, #첫 복어 도전기, #사실상!!!, #실패!!!, #그래도 먹을 만은 했어요.

인천에 가보고 싶은 카페가 있어서 가는 김에 인근에 맛집을 찾아보았습니다.

그중에 예전부터 한번 먹어보고 싶었던 복지리 집중에 유명한 이계종 이복집이 있는 걸 찾게 되었고 복지리를 먹어보기 위해 인천 서구 석남동으로 향했습니다.

 

매장에 도착하니 주차를 발렛으로 대신해주셨습니다. 발렛으로 인한 추가 비용은 발생하진 않습니다.

 

저는 복집을 처음 가보는 거라 사실 복어가 어떤 맛인지 모른 상태로 갔었는데, 생선을 잘 못 먹는 저라서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계종 이복집

 

 

 

 

032-567-7022
인천 서구 가정로 168 어무천1동
인천2호선 서부여성회관역 2번출구에서 약 400m
06:00~23:00

 

이계종 이복집입니다. 매장 입구가 간판을 정면으로 바라봤을 때 좌측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건물 중앙으로 들어갈라다가 주차하시는 분이 크락션으로 저를 두 번이나 불렀습니다. ㅎㅎㅎ

입구가 헷갈리는 건물이긴 했어요.

 

이계종 이복집

 

이계종 이복집 매장 입구입니다. 어서 오십시오란 글씨와 이복집이라는 매장 이름이 보입니다. 

들어갈 땐 후다닥 들어가서 몰랐는데 외부에도 자연산 검복 1인분 20,000원이라는 안내판이 보이네요.

그리고 우측에 하르방이 있었습니다.

 

이계종 이복집

 

이계종 이복집 매장에 들어가면 이런 식으로 복어가 천장에 매달려 있습니다.

복어가 제 생각보다 커서 놀랐어요.

저는 정말 다 작은데 누가 와서 놀라게 했을 때만 몸을 키운다고 생각했거든요.

기본 사이즈도 생각보다 컸습니다.

 

이계종 이복집

 

한 마리 더 걸려 있었습니다. 제가 찾은 건 총 3마리인데 더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이계종 이복집

 

복어 종류가 이렇게나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복어가 그냥 하나만 있는 줄 알았는데.. 완전 많이 있네요.... 

 

이계종 이복집

 

이계종 이복집의 매장 모습입니다.

 

이계종 이복집

 

이계종 이복집

 

이계종 이복집 홀 모습과 메뉴판입니다. 복도 참복, 은복, 까치복, 검복 등등 복 종류가 정말 많았습니다.

기본 식사는 12,000원 정도 합니다.

 

이계종 이복집 메뉴판

 

메뉴판 이미지입니다. 클릭하면 커집니다. 

 

이계종 이복집 메뉴판

 

복 코스요리 메뉴판입니다. 마찬가지로 클릭하면 커집니다.

참복 지리탕으로 2개를 주문하고 메뉴가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이계종 이복집은 35년 된 복요리 전문가가 요리를 해주신다는데 어떤 느낌일까요.

제가 상상하는 맛은 얼큰한 복지리를 생각하고 있는데 어떨지 궁금합니다.

 

이계종 이복집

 

이계종 이복집

이계종 이복집의 반찬이 나왔습니다. 복 껍질 무침도 있고, 총각김치, 배추김치, 연두부가 나왔습니다.

 

이계종 이복집

총각김치는 보통 먹는 맛이 아닌 조금 다른 맛인데 이게 어느 지역 김치였는지는 잊어먹었습니다.

암튼 어느 지역에 가면 먹을 수 있는 그런 김치 맛입니다.

배추김치는 일반적이었어요.

 

복어 껍질 무침은 미나리랑 같이 먹으니 맛이 괜찮았습니다.

생각보다 부드러웠어요.

 

이계종 이복집

이건 복어를 찍어먹는 간장입니다.

 

이계종 이복집

 

이계종 이복집

 

그리고 기다리던 이계종 이복집의 참복 지리탕이 나왔습니다.

파가 엄청 많이 올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흑미가 들어간 밥도 같이 나왔습니다.

 

이계종 이복집

 

사진 순서가 밥뚜껑이 덮여 있는 거 보니 이사진이 위에 사진보다 먼저 찍은 사진인가 봅니다.

 

일단 국물을 한 숟가락 먹어봤습니다.

첫 느낌은.... 미친 듯이 뜨겁습니다.

국물을 보통 끓이면서 먹어도 이렇게 까지 뜨겁진 않은데 이건 진짜 미칠 듯이 뜨거웠습니다.

 

그리고 맛은 파와 콩나물 맛이 많이 느껴지는 그런 맑은 국물이었습니다. 그다지 얼큰한 느낌은 없었어요.

배추가 들어가서 시원한 맛이 나고 거기에 콩나물국 같은 느낌이 더해진 맛입니다.

 

이계종 이복집

 

안에 들어 있는 복어입니다.

저는 새끼 복어 같은 거만 생각했는데

상당히 큰 생선이 들어가 있어서 처음에 깜짝 놀라긴 했습니다.

저런 게 한 3 덩이 정도 들어 있어요.

 

이계종 이복집에서 복어를 처음 먹어본 느낌은

 

일단 생선살이 엄청 쫀득합니다.

맛은 생선살이지만 식감은 닭고기 같았어요.

 

그리고 쫀득한 식감의 생선살도 있고, 엄청 부드러운 생선살 부위도 있습니다. 이건 생선 부위마다 맛이 다른 것 같았습니다.

 

추가로 생선가시를 발라내는 게 참 쉬웠어요. 미리 손질하셔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큰 가시가 중앙에 있고 잔가시 같은 게 거의 없고 그냥 커다랗게 닭고기 찢듯이 잘라내서 먹음 그게 다 살이었습니다.

 

이계종 복어집

 

저는 이계종 이복집에서 복요리를 처음 먹어봐서 이게 맛이 있다 없다로 딱 잘라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일단 파와 콩나물 맛이 정말 많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정말 많이 뜨겁습니다.

 

맛은 얼큰하고 개운한 맛보다는 콩나물 맛이 많이 나서 그런지 약간 해장국?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오히려 지리보단 빨간 국물로 먹는 게 더 맛있었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복어는 생각보다 식감과 맛은 괜찮았고, 제가 생선을 잘 못 먹는 사람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2 덩이 정도 먹었을 때부터 점점 비린 느낌이 들어서 전부다 제대로 먹지는 못했습니다.

 

사람마다 호불호는 갈릴 수 있겠지만 제가 생각했던 지리탕과는 거리가 조금 있어서 그렇게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복어를 처음 경험해본 경험으로 친다면 맛은 먹을만했습니다.

 

다음에 다른 복집을 한 번 더 가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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