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 추천 맛집] 마장축산물시장 방문기 / 생생한우 / 1++ 소고기 정말 맛있습니다.
- 맛집
- 2020. 11. 19.
이번엔 1++ 한우다!!
안녕하세요. 저는 친구들과 한 달에 한번 정도 모여서 맛있는 걸 먹으러 가고 있습니다. 저번 혼마구로 참치에 이어서 마장 축산물 시장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마장동을 한번 가자고 가자고 하다가, 가본 친구도 있고 못 가본 친구도 있어서 이번에 3주 전부터 다 같이 방문하기로 약속하고 맛있게 먹고 와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장 축산물시장
마장 축산물시장은 수도권의 축산물의 60~70%를 담당한다고 하니 정말 규모가 큰 축산물시장입니다.
주소 : 서울 성동구 마장로 33길 53
연락처 : 02-2281-4446
영업시간 : 03:00~23:00
주차 : 각 출입문 인근에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이용방법
마장 축산물시장은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서 인근 가게로 올라가 차림비를 내고 먹는 방법으로 되어 있습니다. 수산물시장에서 회를 사서 먹는 것을 생각하시면 똑같습니다.
정육점 대부분이 서문쪽에 모여 있어서 차량을 가지고 가신다면 서문 공영주차장으로 주차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에 색칠된 면적이 전부다 마장축산물 시장으로 넓은 규모를 자랑합니다.
지하철 마장역에서 방문하기 위해서는 2번 출구에서 약 500m 정도로 도보로 약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축산물 시장의 모습입니다.
정육점이 시장 안에 있어서 여러 군데 물어보고 가격과 상태가 제일 괜찮은 곳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앞에 쪽부터 물어보다가 자연 축산에서 구매하였습니다.
대호 축산이 제일 유명한 곳으로 알고 있는데 이곳은 상태는 확실한 대신 가격이 다른 곳보다 조금 더 비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기를 구매할 때 차돌박이랑 육사시미는 고기를 구매할 때 서비스로 제공해 줍니다.
자연 축산에서 꽃등심, 살치살, 꽃 갈빗살, 눈꽃등심을 구매하고 생생한우로 갔습니다.
생생한우는 이곳에서 옥상에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집입니다. 옥상이라고 천장이 없는 것은 아니고 포차 같은 모습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차림비는 인당 6,000원이고 모든 것이 셀프로 되어 있습니다. 술도 그냥 직접 꺼내오면 됩니다.
내가 먹은 음료는 나중에 갈 때 병수로 계산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술병이나 음료수병을 함부로 버리시면 안 됩니다.
서비스로 받아온 차돌박이입니다. 2~3팩 정도는 된장찌개에 넣고 해달라고 하면 이모님이 차돌박이 된장찌개를 끓여줍니다.
고기를 먹기 전에 육사시미 먼저 먹어야 합니다. 육사시미장은 이모에게 말하면 주십니다.
꽃등심과 차돌박이입니다. 차돌박이를 구워 먹으라고 쿠킹포일을 줍니다. 쿠킹포일은 차돌박이를 다 먹으면 버려주세요
고기가 맛있게 익고 있습니다. 진짜 소고기는 마장동 마장동 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등심이 맛있게 익었습니다. 소고기는 역시 미디엄이 제일 맛있습니다.
저는 스테이크는 미디엄 레어로 먹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웰던을 제일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점점 덜 익은 게 맛있는 걸 알았어요.
추가로 더 구매했던 눈꽃등심과 살치살입니다. 이걸 기름이 많은 부위라 나중에 먹기로 했습니다.
먼저 먹기로 한건 모둠으로 구매한 꽃등심, 살치, 꽃 갈빗살입니다.
육사시미-> 차돌박이-> 등심-> 꽃 갈빗살-> 살치살-> 눈꽃등심-> 추가로 구매한 살치살 순으로 먹었습니다.
살치살도 굽고 있습니다. 살치살은 지방이 많은 부위라 보통 드시는 것보다 조금 더 익혀도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눈꽃등심입니다.
마블링이 끝내줍니다. 마블링만 봐도 입에서 살살 녹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너무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장동 고기는 정말 기억에 남을 정도로 최고였습니다.
끝으로....
마장 축산물시장은 대부분 다 비슷하지만 정육점마다 가격이 조금씩 차이는 있습니다. 싸고 좋은 것을 먹기 위해서는 흥정도 어느 정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수산시장이나 용산같이 소비자를 등쳐먹는 곳은 아닙니다. 이날 5명이서 소고기 두 근 반 정도 먹었고 차림비와 음료비용까지 다 합쳐서 인당 약 6만원정도가 나왔습니다. 저 정도 금액이면 다른 1++소고기를 파는 곳에 비해서 가격이 엄청나게 저렴한 것은 아니지만 정육점에서 바로 가지고 올라와서 먹는 신선함이 있고, 다른 데서 느낄 수 없는 옥상에서 구워 먹는 감성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한입 먹으면 이 맛에 소고기 먹는다를 외칠 수밖에 없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마음이 잘 맞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만큼 행복한 것도 없는 것 같은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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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1++ 한우다!!
안녕하세요. 저는 친구들과 한 달에 한번 정도 모여서 맛있는 걸 먹으러 가고 있습니다. 저번 혼마구로 참치에 이어서 마장 축산물 시장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마장동을 한번 가자고 가자고 하다가, 가본 친구도 있고 못 가본 친구도 있어서 이번에 3주 전부터 다 같이 방문하기로 약속하고 맛있게 먹고 와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장 축산물시장
마장 축산물시장은 수도권의 축산물의 60~70%를 담당한다고 하니 정말 규모가 큰 축산물시장입니다.
주소 : 서울 성동구 마장로 33길 53
연락처 : 02-2281-4446
영업시간 : 03:00~23:00
주차 : 각 출입문 인근에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이용방법
마장 축산물시장은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서 인근 가게로 올라가 차림비를 내고 먹는 방법으로 되어 있습니다. 수산물시장에서 회를 사서 먹는 것을 생각하시면 똑같습니다.
정육점 대부분이 서문쪽에 모여 있어서 차량을 가지고 가신다면 서문 공영주차장으로 주차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에 색칠된 면적이 전부다 마장축산물 시장으로 넓은 규모를 자랑합니다.
지하철 마장역에서 방문하기 위해서는 2번 출구에서 약 500m 정도로 도보로 약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축산물 시장의 모습입니다.
정육점이 시장 안에 있어서 여러 군데 물어보고 가격과 상태가 제일 괜찮은 곳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앞에 쪽부터 물어보다가 자연 축산에서 구매하였습니다.
대호 축산이 제일 유명한 곳으로 알고 있는데 이곳은 상태는 확실한 대신 가격이 다른 곳보다 조금 더 비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기를 구매할 때 차돌박이랑 육사시미는 고기를 구매할 때 서비스로 제공해 줍니다.
자연 축산에서 꽃등심, 살치살, 꽃 갈빗살, 눈꽃등심을 구매하고 생생한우로 갔습니다.
생생한우는 이곳에서 옥상에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집입니다. 옥상이라고 천장이 없는 것은 아니고 포차 같은 모습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차림비는 인당 6,000원이고 모든 것이 셀프로 되어 있습니다. 술도 그냥 직접 꺼내오면 됩니다.
내가 먹은 음료는 나중에 갈 때 병수로 계산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술병이나 음료수병을 함부로 버리시면 안 됩니다.
서비스로 받아온 차돌박이입니다. 2~3팩 정도는 된장찌개에 넣고 해달라고 하면 이모님이 차돌박이 된장찌개를 끓여줍니다.
고기를 먹기 전에 육사시미 먼저 먹어야 합니다. 육사시미장은 이모에게 말하면 주십니다.
꽃등심과 차돌박이입니다. 차돌박이를 구워 먹으라고 쿠킹포일을 줍니다. 쿠킹포일은 차돌박이를 다 먹으면 버려주세요
고기가 맛있게 익고 있습니다. 진짜 소고기는 마장동 마장동 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등심이 맛있게 익었습니다. 소고기는 역시 미디엄이 제일 맛있습니다.
저는 스테이크는 미디엄 레어로 먹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웰던을 제일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점점 덜 익은 게 맛있는 걸 알았어요.
추가로 더 구매했던 눈꽃등심과 살치살입니다. 이걸 기름이 많은 부위라 나중에 먹기로 했습니다.
먼저 먹기로 한건 모둠으로 구매한 꽃등심, 살치, 꽃 갈빗살입니다.
육사시미-> 차돌박이-> 등심-> 꽃 갈빗살-> 살치살-> 눈꽃등심-> 추가로 구매한 살치살 순으로 먹었습니다.
살치살도 굽고 있습니다. 살치살은 지방이 많은 부위라 보통 드시는 것보다 조금 더 익혀도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눈꽃등심입니다.
마블링이 끝내줍니다. 마블링만 봐도 입에서 살살 녹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너무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장동 고기는 정말 기억에 남을 정도로 최고였습니다.
끝으로....
마장 축산물시장은 대부분 다 비슷하지만 정육점마다 가격이 조금씩 차이는 있습니다. 싸고 좋은 것을 먹기 위해서는 흥정도 어느 정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수산시장이나 용산같이 소비자를 등쳐먹는 곳은 아닙니다. 이날 5명이서 소고기 두 근 반 정도 먹었고 차림비와 음료비용까지 다 합쳐서 인당 약 6만원정도가 나왔습니다. 저 정도 금액이면 다른 1++소고기를 파는 곳에 비해서 가격이 엄청나게 저렴한 것은 아니지만 정육점에서 바로 가지고 올라와서 먹는 신선함이 있고, 다른 데서 느낄 수 없는 옥상에서 구워 먹는 감성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한입 먹으면 이 맛에 소고기 먹는다를 외칠 수밖에 없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마음이 잘 맞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만큼 행복한 것도 없는 것 같은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