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DY AWAY BLOG

글을 시작하며...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다음 메인에 노출될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거든요.

 

다음 메인에 노출되는 사람들은 다른 세상 사람들 같았습니다.

 

티스토리 포럼에서 글을 읽다 보면 많은 간간히 다음 메인에 노출되었다는 글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봤던 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블로그를 시작하자마자 메인에 노출되어서 바로 블로그 방문수가 엄청나게 높았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글을 읽고

'아~ 이런 분들도 있구나? 블로그 개설하자마자 다음 메인이라니 신기하다.'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렇게 너무나 신기하다고만 생각했던 일이 저에게 일어났습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도 너무 신기하네요.

아직도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놀라웠던 다음 메인 노출 이야기를 포스팅을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감격스러웠거든요....

 

아!! 포스팅 시작하기 전에 노출된 페이지 링크 남겨 놓고 시작하겠습니다.

링크 : [언박싱&리뷰] 블루투스 스피커 뱅앤올룹슨 A1 2ND 사용 후기

 

 

 

I. 놀라운 경험

그냥 어느 평일 낮과 같았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간간히 오늘의 방문자를 확인해 보는 것이 어느새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아직 방문자가 적어서 제 블로그를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아직도 너무 신기하기만 합니다.

 

그렇게 다음 메인에 노출되었던 날도 평소 일상같이 방문자 수를 확인해 봤을 뿐입니다.

이날은 PC 앞에 앉아있던 게 아니라 모바일로 확인해 봤었습니다. 

 

그런데?? 평소랑 다르게 방문자 숫자가 2배 이상 올라가 있는 겁니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 또 직접 입력으로 숫자가 엄청 뛰었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방문자 유입경로를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간간히 어쩌다 간간히 들어오는 www.daum.net/ 이 몇백 개가 주르르르르륵 있는 겁니다.

아무리 계속 내리고 올려봐도 다음 글자만 보였습니다.

 

처음엔 데스크탑 메인화면에 노출되어서 https://www.daum.net/ 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미지 화면은 모바일 유입으로 넘어가고 스샷을 찍어서 모바일 페이지입니다.

 

티스토리 포럼에서 몇 번 다음 메인 노출 되었던 글을 읽었던 터라

유입 경로가 이렇게 나오는 것이 어떤 걸 의미하는지 바로 깨달았습니다.

 

'와?? 다음 메인에 노출되었구나?'

 

일단 어떤 글이 노출이 되었는지 궁금해 글 목록을 확인했고

가장 최근에 B&O(뱅앤올룹슨) A1 블루투스 스피커를 포스팅한 것이 조회수가 높게 나와 있었습니다.

 

저는 바로 제 블로그 글이 달려있는 다음 메인화면이 너무 궁금했습니다.

바로 PC로 달려가 제가 노출된 글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메인에 글이 쉽게 보이진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방문 로그가 찍히고 있으니 노출은 되고 있는데 말이죠.

그렇게 다음 웹 페이지 구성을 샅샅이 뒤져보았고

그렇게 F5를 여러 번 누른 결과!!! 드디어!!! 찾게 되었습니다.

 

 

바로 M+에 노출이 되어 있었습니다. 

 

새로고침을 계속해보니 나올 때도 있고 위치가 바뀌기도 하고 안 나올 때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오전 10시 반쯤부터 노출되어서 방문수가 쭉쭉 올라갔습니다.

일 방문자수가 100~150 정도에서 왔다 갔다 하는 저로써는 너무 신기한 속도로 유입이 되었습니다.

 

II. 방문자수는 얼마나 되었을까?

 

이 부분이 조금 신기하긴 합니다.

 

해당 포스팅은 29일 공개해서 

첫날 771명이라는 방문자수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유입은 다음날 오전까지 유지가 되었습니다.

 

10시 반부터 노출이 시작되어서 대략적으로 24시간 정도 노출되는 것 같았습니다.

또 하나가 신기했던건 노출되는 시간 간격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특정 시간이 되면 유입이 몇십분간 끊어졌다가 

다시 우르르르 들어오는 것을 보면 랜덤 하게 노출된다기보다는 시간 간격이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런데 둘째날은 노출되는 위치가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다음날 다음 노출 위치를 보니 M+에서 티스토리 부분으로 위치가 옮겨졌습니다. 

그리고 첫날에 비해 모바일 유입이 많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데스크탑 페이지에서만 유입이 되어서 모바일은 노출이 안되었구나 생각을 했는데

모바일에 노출되는데 시간차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모바일도 잔잔하게 조금 더 들어오긴 했지만 대략적으로 최초 노출 시간부터 24시간 정도 노출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약 3일 정도 포스팅이 다음에 노출되어 들어온 조회수는 1,382건 정도입니다.

 

노출된 포스팅 조회수 외

블로그에 유입된 분들이 제 블로그의 다른 글도 읽으면서 실제 방문자 조회수는 조금 더 많았습니다.

 

후기...

기대도 안 했던 곳에서 갑자기 블로그 방문자 수가 빵 터져서 3일 동안 엄청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방문자수 늘어나는거만 실시간으로 엄청 봤네요....

그리고 기존에 제 방문자 수는 이제 다 바닥으로 보일 정도로 그래프가 올라가 버렸어요.....

 

그동안 블로그에 방문자수가 조금씩 늘어가는 게 신기했었는데요.

한편으로는 블로그를 정말 잘 운영해서 일 방문자 수가 만단 위인 분들은 어떤 느낌일지 정말 그 끝자락 정도만 몰래 본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제 다시 원래 방문자 수로 점점 돌아오고 있습니다.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1일 1포스팅을 쓰고자 정말 노력하는데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다음에 언젠간 다시 또 다음 메인에 노출되는 날이 있겠죠??

블로그 2달 동안 운영하면서 애드센스 합격과 다음 노출, 그리고 네이버 유입까지 있었지만

그 과정이 다 결코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다음엔 또 어떤 일이 있을지 두근두근 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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