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맛집] 담양 신식당 - 4대째 이어온 떡갈비 명가

담양에는 정말 많은 떡갈비집이 있습니다. 누구나 담양 떡갈비가 유명한 건 다 알고 있어요.

여행을 갈 때 그 지역의 유명한 음식을 먹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저는 그런 유명한 음식 외에도 지역 주민들이 자주 먹는 그런 주민 맛집 같은 식당을 찾아보고 싶어 합니다.

예를 들어 같은 김치찌개라도 지역마다 맛이 다른 것 같이요.

 

그래서 담양에 있는 여러 가지 음식들 중에 맛집을 고를라고 열심히 검색을 했는데.... 머릿속에 든 생각은....

담양 주민들은 떡갈비 밖에 안 먹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떡갈비집 밖에 없었습니다....

 

떡갈비 외 다른 맛집은 포스팅이 안되어 있는 것 같긴 했어요. 결국 떡갈비를 먹기로 하고 담양에서 떡갈비 집으로 가장 유명한 남도 예담과 신식당 중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도예담은 떡갈비 양이 좀 더 많고 소고기, 돼지고기 떡갈비가 골고루 나옵니다. 

신식당은 떡갈비 양이 적고 소고기로만 만든 떡갈비가 나옵니다.

 

어디를 갈지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 양보다는 소고기를 먹자는 결론을 내리고 담양 신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담양 신식당>

 

 

 

 

061-382-9901
전북 담양군 담양읍 중앙로 95
11:30~20:30 
명절 휴무
1900년대 초부터 4대째 내려오는 식당

 

여기는 방문하기 전부터 기대감이 컸습니다. 남도예담과 어디를 갈지 고민을 정말 많이 하기도 했고, 본고장 떡갈비를 먹으러 간다는 것에 한층 더 기대감이 부풀었습니다.

담양에 예전에 갔을 때 먹었던 떡갈비는 죽녹원 앞에 있는 식당으로 갔었습니다. 그때는 검색해서 간 게 아닌데도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검색해서 원조격인 식당에 가는 것이 너무나 기대가 되었습니다.

 

죽녹원 앞에 있는 떡갈비 집에서도 소고기와 돼지고기 떡갈비 둘 다 나와서 이번에는 남도예담이 아닌 소고기만 나오는 신식당을 선택한 이유도 있습니다.

 

<담양 신식당>

 

내비를 찍고 신식당에 도착하면 조금 오래된듯하지만 깔끔한 식당 건물이 바로 보입니다.

매장 바로 옆면이 주차장이라서 차량을 세우고 식당에 들어가는 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매장 외부에는 식당의 역사와 떡갈비 제조과정이 붙어 있습니다. 한 번씩 가볍게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배가 고프기에 지금 저 글을 정독할 시간이 없어요. 바로 식당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담양 신식당 메뉴판>

 

담양 신식당 메뉴판입니다. 

역시 왔으면 떡갈비는 기본으로 주문해야 합니다. 저희는 두 명이 가서 떡갈비 구이 2인분을 주문했어요.

확실히 떡갈비는 금액이 비싼 음식이긴 합니다.

떡갈비구이 2인분을 시키고 메뉴가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확실히 식당은 2명보다 4명이 가야 음식을 골고루 먹어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마도 4명이서 갔으면 죽순 꽃 불고기 2인분도 궁금해서 시켜 봤을 것 같습니다. 

 

<담양 신식당 상차림>

 

드디어 메인 메뉴인 떡갈비가 나왔습니다. 떡갈비 2인분이 6개가 나오는 거 보면 인당 3개씩 먹는 것 같습니다. 

이런 거 먹을 때 개수는 너무 중요하잖아요.

 

반찬들도 정갈하고 깔끔하게 담겨 나왔습니다.

 

<담양 신식당 밑반찬>

 

죽순으로 만든 음식들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반찬 맛이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맛이 깔끔하고 괜찮아서 떡갈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더 높아졌습니다. 요리는 같은 사람이 만든 건 메뉴 하나가 맛있으면 대부분 그 사람이 만든 건 다 맛이 좋습니다. 못 만드는 사람이 만들면 다 맛이 애매하고요. 반찬만 먹어봐도 이곳이 얼마나 요리를 잘하는 곳이지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담양 신식당 밑반찬>

 

김치 역시 너무나 맛이 좋았습니다. 제가 정말 김치를 좋아해서 맛있든 없든 다 잘 먹는 사람이지만 많이 먹어본 만큼 맛있는 건 더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담양 신식당 떡갈비>

 

드디어 떡갈비를 먹을 때가 되었습니다.

밥은 죽통밥으로 주문했습니다. 담양에 오면 죽통밥 하나는 먹고 가야죠.

그리고 죽통밥은 먹고 나면 그릇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원하시면 말씀드리고 챙겨가도 괜찮습니다.

 

<담양 신식당 죽통밥>

 

죽통밥 안에는 저렇게 들어 있습니다. 밥 안에 대나무 향이 스며들어 밥맛이 더욱더 맛이 좋습니다. 

죽통밥은 담양에서만 먹었는데 진짜 어디 가서 먹든 다 너무 맛이 좋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많은 대나무를 써도 대나무가 계속해서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담양 신식당>

 

이제 떡갈비 이야기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진짜 떡갈비는 미쳤습니다.

이 한마디면 될 것 같습니다. 이게 표현이 정말 어려운데 양념 맛도 너무 좋고 적당히 살짝 겉에다 타면서 익은 부분도 너무나 고소하고 불맛이 같이 입혀져 고기 맛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고기는 너무나도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 맛입니다.

간도 적절하고 역시 떡갈비는 소고기를 먹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돼지고기 떡갈비도 너무 맛있었긴 했는데 

담양 신식당 떡갈비를 먹어보니 신식당 떡갈비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여기선 먹으면서 계속 와~~ 와!!! 하면서 감탄사를 남발하면서 먹었어요.

 

기본적으로 밑반찬들이 다 맛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여기 진짜 떡갈비 명가 인정합니다.

 

한편으로는 떡갈비 양이 너무 적어서 정말 아껴가면서 먹었는데 금액만 좀 더 저렴하면 추가해서 먹고 싶었습니다.

떡갈비를 다 먹고 나서 모든 요리가 다 맛있다 보니 갑자기 잔치국수가 궁금해졌습니다.

이렇게까지 맛있는 곳이면 잔치국수도 무조건 맛있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잔치국수를 하나 추가했습니다.

 

<담양 신식당 잔치국수>

 

정말 투명할 정도로 하얀 국물에 면을 수북이 주고 양념장을 올려주는 스타일입니다. 

 

고기를 먹고 시킬 수 있는 추가 국수인데도 양을 정말 많이 주셨어요.

양념장과 섞은 후에 바로 후루룩 국수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역시 제 예상이 틀리지 않았습니다.

여긴 멸치국수도 맛이 있었습니다. 

여기 멸치국수 맛은 엄청 깔끔한 맛입니다. 텁텁하거나 걸쭉하지 않고 소면을 양념장과 함께 먹는 맛으로 군더더기 없이 아주 깔끔한 맛이 나는 멸치국수를 먹어볼 수 있습니다.

 

떡갈비 2인분에 멸치국수까지 너무나 배부르게 먹고 나서 정말 만족한 기분으로 신식당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담양에 떡갈비를 어디서 먹을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데 저는 정말 자신감 있게 추천드립니다.

무조건 신식당으로 가서 드세요. 여기 정말 맛집입니다. 

 

저도 담양에 다시 간다면 여긴 꼭 다시 방문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담양, #4대째 이어온, #떡갈비, #맛집, #신식당, #여긴 무조건 가야 합니다, #담양의 필수 맛집 코스

담양에는 정말 많은 떡갈비집이 있습니다. 누구나 담양 떡갈비가 유명한 건 다 알고 있어요.

여행을 갈 때 그 지역의 유명한 음식을 먹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저는 그런 유명한 음식 외에도 지역 주민들이 자주 먹는 그런 주민 맛집 같은 식당을 찾아보고 싶어 합니다.

예를 들어 같은 김치찌개라도 지역마다 맛이 다른 것 같이요.

 

그래서 담양에 있는 여러 가지 음식들 중에 맛집을 고를라고 열심히 검색을 했는데.... 머릿속에 든 생각은....

담양 주민들은 떡갈비 밖에 안 먹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떡갈비집 밖에 없었습니다....

 

떡갈비 외 다른 맛집은 포스팅이 안되어 있는 것 같긴 했어요. 결국 떡갈비를 먹기로 하고 담양에서 떡갈비 집으로 가장 유명한 남도 예담과 신식당 중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도예담은 떡갈비 양이 좀 더 많고 소고기, 돼지고기 떡갈비가 골고루 나옵니다. 

신식당은 떡갈비 양이 적고 소고기로만 만든 떡갈비가 나옵니다.

 

어디를 갈지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 양보다는 소고기를 먹자는 결론을 내리고 담양 신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담양 신식당>

 

 

 

 

061-382-9901
전북 담양군 담양읍 중앙로 95
11:30~20:30 
명절 휴무
1900년대 초부터 4대째 내려오는 식당

 

여기는 방문하기 전부터 기대감이 컸습니다. 남도예담과 어디를 갈지 고민을 정말 많이 하기도 했고, 본고장 떡갈비를 먹으러 간다는 것에 한층 더 기대감이 부풀었습니다.

담양에 예전에 갔을 때 먹었던 떡갈비는 죽녹원 앞에 있는 식당으로 갔었습니다. 그때는 검색해서 간 게 아닌데도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검색해서 원조격인 식당에 가는 것이 너무나 기대가 되었습니다.

 

죽녹원 앞에 있는 떡갈비 집에서도 소고기와 돼지고기 떡갈비 둘 다 나와서 이번에는 남도예담이 아닌 소고기만 나오는 신식당을 선택한 이유도 있습니다.

 

<담양 신식당>

 

내비를 찍고 신식당에 도착하면 조금 오래된듯하지만 깔끔한 식당 건물이 바로 보입니다.

매장 바로 옆면이 주차장이라서 차량을 세우고 식당에 들어가는 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매장 외부에는 식당의 역사와 떡갈비 제조과정이 붙어 있습니다. 한 번씩 가볍게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배가 고프기에 지금 저 글을 정독할 시간이 없어요. 바로 식당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담양 신식당 메뉴판>

 

담양 신식당 메뉴판입니다. 

역시 왔으면 떡갈비는 기본으로 주문해야 합니다. 저희는 두 명이 가서 떡갈비 구이 2인분을 주문했어요.

확실히 떡갈비는 금액이 비싼 음식이긴 합니다.

떡갈비구이 2인분을 시키고 메뉴가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확실히 식당은 2명보다 4명이 가야 음식을 골고루 먹어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마도 4명이서 갔으면 죽순 꽃 불고기 2인분도 궁금해서 시켜 봤을 것 같습니다. 

 

<담양 신식당 상차림>

 

드디어 메인 메뉴인 떡갈비가 나왔습니다. 떡갈비 2인분이 6개가 나오는 거 보면 인당 3개씩 먹는 것 같습니다. 

이런 거 먹을 때 개수는 너무 중요하잖아요.

 

반찬들도 정갈하고 깔끔하게 담겨 나왔습니다.

 

<담양 신식당 밑반찬>

 

죽순으로 만든 음식들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반찬 맛이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맛이 깔끔하고 괜찮아서 떡갈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더 높아졌습니다. 요리는 같은 사람이 만든 건 메뉴 하나가 맛있으면 대부분 그 사람이 만든 건 다 맛이 좋습니다. 못 만드는 사람이 만들면 다 맛이 애매하고요. 반찬만 먹어봐도 이곳이 얼마나 요리를 잘하는 곳이지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담양 신식당 밑반찬>

 

김치 역시 너무나 맛이 좋았습니다. 제가 정말 김치를 좋아해서 맛있든 없든 다 잘 먹는 사람이지만 많이 먹어본 만큼 맛있는 건 더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담양 신식당 떡갈비>

 

드디어 떡갈비를 먹을 때가 되었습니다.

밥은 죽통밥으로 주문했습니다. 담양에 오면 죽통밥 하나는 먹고 가야죠.

그리고 죽통밥은 먹고 나면 그릇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원하시면 말씀드리고 챙겨가도 괜찮습니다.

 

<담양 신식당 죽통밥>

 

죽통밥 안에는 저렇게 들어 있습니다. 밥 안에 대나무 향이 스며들어 밥맛이 더욱더 맛이 좋습니다. 

죽통밥은 담양에서만 먹었는데 진짜 어디 가서 먹든 다 너무 맛이 좋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많은 대나무를 써도 대나무가 계속해서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담양 신식당>

 

이제 떡갈비 이야기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진짜 떡갈비는 미쳤습니다.

이 한마디면 될 것 같습니다. 이게 표현이 정말 어려운데 양념 맛도 너무 좋고 적당히 살짝 겉에다 타면서 익은 부분도 너무나 고소하고 불맛이 같이 입혀져 고기 맛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고기는 너무나도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 맛입니다.

간도 적절하고 역시 떡갈비는 소고기를 먹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돼지고기 떡갈비도 너무 맛있었긴 했는데 

담양 신식당 떡갈비를 먹어보니 신식당 떡갈비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여기선 먹으면서 계속 와~~ 와!!! 하면서 감탄사를 남발하면서 먹었어요.

 

기본적으로 밑반찬들이 다 맛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여기 진짜 떡갈비 명가 인정합니다.

 

한편으로는 떡갈비 양이 너무 적어서 정말 아껴가면서 먹었는데 금액만 좀 더 저렴하면 추가해서 먹고 싶었습니다.

떡갈비를 다 먹고 나서 모든 요리가 다 맛있다 보니 갑자기 잔치국수가 궁금해졌습니다.

이렇게까지 맛있는 곳이면 잔치국수도 무조건 맛있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잔치국수를 하나 추가했습니다.

 

<담양 신식당 잔치국수>

 

정말 투명할 정도로 하얀 국물에 면을 수북이 주고 양념장을 올려주는 스타일입니다. 

 

고기를 먹고 시킬 수 있는 추가 국수인데도 양을 정말 많이 주셨어요.

양념장과 섞은 후에 바로 후루룩 국수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역시 제 예상이 틀리지 않았습니다.

여긴 멸치국수도 맛이 있었습니다. 

여기 멸치국수 맛은 엄청 깔끔한 맛입니다. 텁텁하거나 걸쭉하지 않고 소면을 양념장과 함께 먹는 맛으로 군더더기 없이 아주 깔끔한 맛이 나는 멸치국수를 먹어볼 수 있습니다.

 

떡갈비 2인분에 멸치국수까지 너무나 배부르게 먹고 나서 정말 만족한 기분으로 신식당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담양에 떡갈비를 어디서 먹을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데 저는 정말 자신감 있게 추천드립니다.

무조건 신식당으로 가서 드세요. 여기 정말 맛집입니다. 

 

저도 담양에 다시 간다면 여긴 꼭 다시 방문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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