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맛집] 가좌동 코스모40 - 2019 인천광역시 건축상 대상 수상

인천에서 만난 공장형 카페 코스모 40

공장형 카페들인 엔트러사이트나 조양방직, 대림창고, 어니언 등을 자주 이용하기도 했고 또 내가 좋아하는 공간들이라 이번에는 인천에서 유명한 공장형 카페인 코스모40을 방문했습니다.

공장형 카페들은 기본적으로 폐공장을 카페로 탈바꿈한다는 건 공통된 사항이지만 막상 가서 매장을 이용해 보면 각 매장마다 분위기가 정말 많이 다릅니다.

오래되고 버려진 폐공장 공간과 가장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카페가 하나로 합쳐져서 독특한 문화를 보여주는 이런 믹스매치가 저에게 새롭게 느껴지고 생동감 있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일단 공장형 카페의 가장 큰 장점은 매장이 큽니다. 

집 근처에서 수도 없이 많이 있는 10평에서 50평대 카페가 아닌

공장을 카페로 개조한 만큼 커다란 공간에 널찍 널찍하게 테이블과 의자가 있습니다.

마치 공간 낭비인 것처럼 말이죠. 저는 카페의 가장 럭셔리함은 공간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월세가 워낙 비싼 우리나라에서 테이블을 많이 안 놓고 빼는 건 정말 쉬운 선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코스모40

 

이번에 코스모40을 가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다른 공장형 카페들과는 다르게 정말 잘 정돈된 느낌이라서 예전부터 꼭 한번 방문해 보고 싶었습니다.

대부분 공장형 카페들은 정돈되지 않은, , 오래되고 허름한 이런 느낌들의 카페들이 대부분이고 그걸 극대화시킨 게 조양 방직이라 생각합니다. 조양방직은 고철들을 모아놓으니 작품이 된듯한? 그런 느낌이거든요. 공간도 엄청 크고요.

 

그런 폐공장 카페들과는 결이 다른 카페로 코스모 40을 처음 알았을 때 저에겐 조금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오래간만에 시간이 생겨 다른 건 생각하지 않고 인천에 있는 코스모 40으로 바로 출발했습니다.

 

 

 
032-575-2319
인천 서구 장고개로 231번 길 9
11:00~20:00 (L.O 19:30)
주차 가능

코스모40에 도착하고 가장 먼저 좋았던 건 주차공간이 넓게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사람이 많으면 다 들어갈 수 없지만 카페만 독립으로 사용하는 주차공간이 있다는 것은 매우 플러스적인 요소였습니다.

차단봉도 있어서 외부차량이 막 들어와서 차를 주차할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코스모40의 첫 이미지

주차를 다하고 차에서 내려 바라봤던 코스모40의 느낌은 웅장하다 였습니다.

건물도 상당히 컸고 커다란 네모난 박스를 보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출입문이 있는 건물

 

출입문과 엘리베이터가 있는 계단식으로 만들어진 이 부분은 아마도 공장 옆에 별도로 새로 만든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H빔과 유리로 이루어진 구조물이 공장과 느낌이 잘 어울렸습니다.

 

외부계단

외부 계단입니다. 이쪽으로도 카페로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코로나 때문인지 이쪽으로 들어가는 공간은 막혀 있었습니다.

 

출입문

 

저는 처음에 출입문이 우측 편에 있는지 모르고 다른 벽면에서 찾았어요.

그런데 저쪽에서 사람이 나오는 걸 보고 아! 출입문이 저쪽이구나 하는 걸 알았습니다.

 

코스모40 1층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출입자 명부를 QR로 체온과 함께 측정하고 있었습니다.

어느새 요즘은 필수가 되어버렸어요.

 

4층 커뮤니티홀 안내

 

4층 커뮤니티홀에서는 공공미술 포럼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코스모40 각 층 설명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고 저는 카페로 가기 위해 3층을 눌렀습니다.

 

다른 블로그에서는 2층이 공개된 공간이라고 봤었는데 엘리베이터를 타서 보니까 오피스라고 쓰여있었어요.

들어가면 안 될 것 같아서 바로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엘리베이터가 투명하게 되어 있는데 올라가면서 2층을 보니 많은 사람들이 책상에 앉아서 무언가 하고 있었습니다.

 

코스모 40 3층 카페

 

엘리베이터가 3층에 도착하고 문이 열리면 바로 보이는 첫 번째 매장 모습입니다.

좌측에는 음료를 만드는 바가 한쪽이 길게 자리 잡고 있고 우측에는 테이블이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평일 낮에 간 거라 확실히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MD 상품들

 

드립백도 판매하고 있고 원두 등 커피 관련 용품을 팔고 있었습니다.

 

코스모 40 커피머신

기계들은 대부분 다 좋은 기기를 쓰고 있었습니다.

말코닉 그라인더도 보이고 라마르조꼬 커피머신도 보이네요. 

 

바 정면 촬영 샷

 

정면에서도 한번 촬영을 해봤습니다. 벽면에 파란색으로 필 터드라고 쓰여있는 것 같습니다.

 

코스모40의 높은 천장

확실히 공장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답게 정말로 높은 천장과 넓은 공간을 보여주었습니다.

 

코스모40 계단

파란색으로 된 부분은 3층에서 4층으로 이어져있는 계단입니다. 올라가는 계단은 총 2개가 있는데 하나는 지금 사진에 보이는 계단과 하나는 반대쪽에 있는 계단입니다.

코스모 40 조형물과 크레인

코스모 40은 크레인에 조명을 걸어두었는데 크레인은 지금도 움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샹들리에

반대쪽 크레인에는 샹들리에가 걸려 있습니다.

LED 샹들리에 같았습니다. 이제는 LED로 모든 조명을 대체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 그런 조명이었습니다.

최근에 티비에서 홍콩의 네온사인도 LED로 많이 대체된다는 영상을 봐서 그런 생각이 더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코스모40의 공간감

 

홀에서 주방 쪽을 바라본 모습

 

3층 카페를 어느 정도 둘러보아서 4층의 커뮤니티 홀을 구경하러 가봤습니다.

 

코스모40

 

투명다리

 

투명 다리라고 이름을 붙인 이유는 저 다리는 건널 때 아래가 보입니다....

그런데 완전 유리로 되어서 투명한 다리와는 느낌이 다른 게 금속이고 바닥이 완전 잘 보이는 게 아니라서 생각보다 겁먹지 않고 지나 갈만 했습니다.

 

4층에서 내려다본 홀

 

코스모40의 전체모습

이제 카페 구경도 어느 정도 했고 자리를 잡기 위해 어디가 좋을지 살펴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앉은 곳은 바 앞에 있는 자리에 앉았는데...

아니 세상에??

여기 자리가 너무 쿠션이 하나도 없이 딱딱했습니다.

마치 밖에 벤치에 앉는 것보다 더 딱딱한 느낌??

 

그래서 저희는 안쪽 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코스모40 메뉴판

메뉴는 간단합니다. 커피와 맥주 피자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스 필터 커피와 플랫화이트를 주문했습니다.

 

코스모 40 베이커리

 

 

코스모40 베이커리

 

 

코스모 40 베이커리

 

바로 옆에는 베이커리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막 밥을 먹고 온 타이밍이라 다른 디저트는 먹진 않고 음료만 먹었습니다.

결제할 때 이용시간은 1시간이라고 안내해주었습니다.

 

 

코스모40 메뉴

 

플랫화이트와 아이스 필터 커피가 나왔습니다.

 

플랫화이트

 

플랫화이트에는 로제타 3개를 그려주셨어요.

 

아이스 필터커피

 

커피는 둘 다 맛이 좋았습니다. 양은 적지만 맛이 좋은 커피라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커피를 먹어보니 너무 맛이 좋아서 피자를 먹을까 한참 고민했는데 배가 불러서 이날은 다른 건 결국 사 먹지 못했습니다.

커피가 맛이 좋아서 마시는 시간이 너무 좋았어요.

 

코스모 40 이미지컷

 

아마도 여긴 샹들리에가 보이는 쪽이 베스트 컷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다만 저 밖에 보이는 풍경이 고철처리장이라 배경이 이쁘게 나오지 않는 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잘 정돈된 창고형 매장이라 상당히 깔끔하고 이쁜데 대신 자리가 너무 일률적이고 편하지가 않습니다.

특히 외부에 철제의자는 진짜 앉아본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이쁘긴 하지만 너무 불편한 의자였습니다.

 

또 하나 아쉬웠던 건 직원들이 정말 많은데... 각 분야가 다른 건지... 홀 청소를 너무 안 합니다.

다른 손님들이 흘리고 간 빵 부스러기 같은 게 테이블 위에 너무 많았어요.

 

제가 갔을 때 손님도 별로 없었는데... 카페는 너무 이쁘지만 관리적인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인천에 갈 일이 있다면 한 번쯤 더 들려보고 싶기는 하지만 다음에 인천에 온다면 카페 발로를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도 공장형 카페인데 꽤 유명한 곳이라고 들었어요.

 

코스모 40 한번 정도는 방문을 추천드리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천, #맛집, #카페, #폐공장, #코스모40, #건축상받은 멋진 건물

인천에서 만난 공장형 카페 코스모 40

공장형 카페들인 엔트러사이트나 조양방직, 대림창고, 어니언 등을 자주 이용하기도 했고 또 내가 좋아하는 공간들이라 이번에는 인천에서 유명한 공장형 카페인 코스모40을 방문했습니다.

공장형 카페들은 기본적으로 폐공장을 카페로 탈바꿈한다는 건 공통된 사항이지만 막상 가서 매장을 이용해 보면 각 매장마다 분위기가 정말 많이 다릅니다.

오래되고 버려진 폐공장 공간과 가장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카페가 하나로 합쳐져서 독특한 문화를 보여주는 이런 믹스매치가 저에게 새롭게 느껴지고 생동감 있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일단 공장형 카페의 가장 큰 장점은 매장이 큽니다. 

집 근처에서 수도 없이 많이 있는 10평에서 50평대 카페가 아닌

공장을 카페로 개조한 만큼 커다란 공간에 널찍 널찍하게 테이블과 의자가 있습니다.

마치 공간 낭비인 것처럼 말이죠. 저는 카페의 가장 럭셔리함은 공간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월세가 워낙 비싼 우리나라에서 테이블을 많이 안 놓고 빼는 건 정말 쉬운 선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코스모40

 

이번에 코스모40을 가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다른 공장형 카페들과는 다르게 정말 잘 정돈된 느낌이라서 예전부터 꼭 한번 방문해 보고 싶었습니다.

대부분 공장형 카페들은 정돈되지 않은, , 오래되고 허름한 이런 느낌들의 카페들이 대부분이고 그걸 극대화시킨 게 조양 방직이라 생각합니다. 조양방직은 고철들을 모아놓으니 작품이 된듯한? 그런 느낌이거든요. 공간도 엄청 크고요.

 

그런 폐공장 카페들과는 결이 다른 카페로 코스모 40을 처음 알았을 때 저에겐 조금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오래간만에 시간이 생겨 다른 건 생각하지 않고 인천에 있는 코스모 40으로 바로 출발했습니다.

 

 

 
032-575-2319
인천 서구 장고개로 231번 길 9
11:00~20:00 (L.O 19:30)
주차 가능

코스모40에 도착하고 가장 먼저 좋았던 건 주차공간이 넓게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사람이 많으면 다 들어갈 수 없지만 카페만 독립으로 사용하는 주차공간이 있다는 것은 매우 플러스적인 요소였습니다.

차단봉도 있어서 외부차량이 막 들어와서 차를 주차할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코스모40의 첫 이미지

주차를 다하고 차에서 내려 바라봤던 코스모40의 느낌은 웅장하다 였습니다.

건물도 상당히 컸고 커다란 네모난 박스를 보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출입문이 있는 건물

 

출입문과 엘리베이터가 있는 계단식으로 만들어진 이 부분은 아마도 공장 옆에 별도로 새로 만든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H빔과 유리로 이루어진 구조물이 공장과 느낌이 잘 어울렸습니다.

 

외부계단

외부 계단입니다. 이쪽으로도 카페로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코로나 때문인지 이쪽으로 들어가는 공간은 막혀 있었습니다.

 

출입문

 

저는 처음에 출입문이 우측 편에 있는지 모르고 다른 벽면에서 찾았어요.

그런데 저쪽에서 사람이 나오는 걸 보고 아! 출입문이 저쪽이구나 하는 걸 알았습니다.

 

코스모40 1층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출입자 명부를 QR로 체온과 함께 측정하고 있었습니다.

어느새 요즘은 필수가 되어버렸어요.

 

4층 커뮤니티홀 안내

 

4층 커뮤니티홀에서는 공공미술 포럼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코스모40 각 층 설명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고 저는 카페로 가기 위해 3층을 눌렀습니다.

 

다른 블로그에서는 2층이 공개된 공간이라고 봤었는데 엘리베이터를 타서 보니까 오피스라고 쓰여있었어요.

들어가면 안 될 것 같아서 바로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엘리베이터가 투명하게 되어 있는데 올라가면서 2층을 보니 많은 사람들이 책상에 앉아서 무언가 하고 있었습니다.

 

코스모 40 3층 카페

 

엘리베이터가 3층에 도착하고 문이 열리면 바로 보이는 첫 번째 매장 모습입니다.

좌측에는 음료를 만드는 바가 한쪽이 길게 자리 잡고 있고 우측에는 테이블이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평일 낮에 간 거라 확실히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MD 상품들

 

드립백도 판매하고 있고 원두 등 커피 관련 용품을 팔고 있었습니다.

 

코스모 40 커피머신

기계들은 대부분 다 좋은 기기를 쓰고 있었습니다.

말코닉 그라인더도 보이고 라마르조꼬 커피머신도 보이네요. 

 

바 정면 촬영 샷

 

정면에서도 한번 촬영을 해봤습니다. 벽면에 파란색으로 필 터드라고 쓰여있는 것 같습니다.

 

코스모40의 높은 천장

확실히 공장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답게 정말로 높은 천장과 넓은 공간을 보여주었습니다.

 

코스모40 계단

파란색으로 된 부분은 3층에서 4층으로 이어져있는 계단입니다. 올라가는 계단은 총 2개가 있는데 하나는 지금 사진에 보이는 계단과 하나는 반대쪽에 있는 계단입니다.

코스모 40 조형물과 크레인

코스모 40은 크레인에 조명을 걸어두었는데 크레인은 지금도 움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샹들리에

반대쪽 크레인에는 샹들리에가 걸려 있습니다.

LED 샹들리에 같았습니다. 이제는 LED로 모든 조명을 대체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 그런 조명이었습니다.

최근에 티비에서 홍콩의 네온사인도 LED로 많이 대체된다는 영상을 봐서 그런 생각이 더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코스모40의 공간감

 

홀에서 주방 쪽을 바라본 모습

 

3층 카페를 어느 정도 둘러보아서 4층의 커뮤니티 홀을 구경하러 가봤습니다.

 

코스모40

 

투명다리

 

투명 다리라고 이름을 붙인 이유는 저 다리는 건널 때 아래가 보입니다....

그런데 완전 유리로 되어서 투명한 다리와는 느낌이 다른 게 금속이고 바닥이 완전 잘 보이는 게 아니라서 생각보다 겁먹지 않고 지나 갈만 했습니다.

 

4층에서 내려다본 홀

 

코스모40의 전체모습

이제 카페 구경도 어느 정도 했고 자리를 잡기 위해 어디가 좋을지 살펴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앉은 곳은 바 앞에 있는 자리에 앉았는데...

아니 세상에??

여기 자리가 너무 쿠션이 하나도 없이 딱딱했습니다.

마치 밖에 벤치에 앉는 것보다 더 딱딱한 느낌??

 

그래서 저희는 안쪽 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코스모40 메뉴판

메뉴는 간단합니다. 커피와 맥주 피자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스 필터 커피와 플랫화이트를 주문했습니다.

 

코스모 40 베이커리

 

 

코스모40 베이커리

 

 

코스모 40 베이커리

 

바로 옆에는 베이커리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막 밥을 먹고 온 타이밍이라 다른 디저트는 먹진 않고 음료만 먹었습니다.

결제할 때 이용시간은 1시간이라고 안내해주었습니다.

 

 

코스모40 메뉴

 

플랫화이트와 아이스 필터 커피가 나왔습니다.

 

플랫화이트

 

플랫화이트에는 로제타 3개를 그려주셨어요.

 

아이스 필터커피

 

커피는 둘 다 맛이 좋았습니다. 양은 적지만 맛이 좋은 커피라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커피를 먹어보니 너무 맛이 좋아서 피자를 먹을까 한참 고민했는데 배가 불러서 이날은 다른 건 결국 사 먹지 못했습니다.

커피가 맛이 좋아서 마시는 시간이 너무 좋았어요.

 

코스모 40 이미지컷

 

아마도 여긴 샹들리에가 보이는 쪽이 베스트 컷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다만 저 밖에 보이는 풍경이 고철처리장이라 배경이 이쁘게 나오지 않는 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잘 정돈된 창고형 매장이라 상당히 깔끔하고 이쁜데 대신 자리가 너무 일률적이고 편하지가 않습니다.

특히 외부에 철제의자는 진짜 앉아본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이쁘긴 하지만 너무 불편한 의자였습니다.

 

또 하나 아쉬웠던 건 직원들이 정말 많은데... 각 분야가 다른 건지... 홀 청소를 너무 안 합니다.

다른 손님들이 흘리고 간 빵 부스러기 같은 게 테이블 위에 너무 많았어요.

 

제가 갔을 때 손님도 별로 없었는데... 카페는 너무 이쁘지만 관리적인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인천에 갈 일이 있다면 한 번쯤 더 들려보고 싶기는 하지만 다음에 인천에 온다면 카페 발로를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도 공장형 카페인데 꽤 유명한 곳이라고 들었어요.

 

코스모 40 한번 정도는 방문을 추천드리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천, #맛집, #카페, #폐공장, #코스모40, #건축상받은 멋진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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