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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의 갑작스러운 상승 도대체 무슨 일?

비트코인 시세가 5만 4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최근 지난 한 달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났습니다.

비트코인 시세가 본격 상승세로 전환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10일(한국시간) 비트코인 시세는 5만 4156달러 한화로 약 6279만 원으로 4.3% 상승했습니다.

이번 비트코인 시세 상승은 미국 행정부의 1조 9000억 달러 한화 약 2100조 원의 규모인 슈퍼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시세에 대한 근거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경기부양액을 가능한 한 빨리 서명하겠다고 밝히 후 본격적인 달러화 공급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가상자산 전문 외신들은 일제히 비트코인 시세가 5만 4000달러를 넘어서면서 본격적인 상승 국면이 시작될 것이라고 낙관적인 분석을 제시했습니다.

JP모간에서 가상자산 투자한 상장사에 투자하는 상품 출시

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간은 말이 좀 어려울 수 있지만 가상자산에 투자한 대형 상장사에 투자할 수 있는 투자상품을 새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직접 비트코인이나 가상자산에 투자하지는 않아도 가상자산에 투자한 미국 대형 상장사 주식에 투자하여 간접적으로 가상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겠다는 의미입니다.

9일(현지시간) JP모간이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미국 대표 상장사들의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 출시를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자료를 제출하였다고 합니다

최근 비트코인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미국 상장사 11개 회사의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JP모간은 전통적인 금융 회사가 디지털 금융에서 뒤처질 위험이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가상자산 중심 회사와 관련된 투자상품을 제작했습니다.

비트코인 상품권 연달아 출시하는 스위스 유통업체들

스위스의 대형 유통업체들이 연달아 비트코인 상품권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가상자산 결제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스위스 내에서 가상자산 활용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스위스 최대 백화점 체인 마노(Manor)가 비트코인 상품권을 출시하였고, 이 상품권을 59개 지점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스위스 대형마트인 체인 발로라(Valora)에서도 4월 1일부터 스위스 전국에서 비트코인 상품권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비트코인 상품권을 받은 상점들은 가상자산 거래소 또는 뷔르 덱스에서 운영하는 ATM을 통해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빚투가 늘어나는 젊은 세대들 비트코인 시세 투자는 그래도 어렵다?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빚투’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성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가상화폐 투자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회원 가운데 20·30대 비율이 각각 35%, 25%에 달할 정도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젊은 층의 빚투에 대하여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데 이 중 하나가 자산 형성이 목적이라는 해석이 가장 지배적입니다.

저금리 시대 장기화로 목돈 마련이 어려워지고 코인 투자로 일확천금을 노리겠다는 기대 심리가 만나 젊은 층 사이에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젊은 나이에 비트코인 시세가 워낙 높은 코인 한 개를 구매하기에는 자금 사정 여의치가 않습니다. 게다가 비트코인 개수 또한 채굴 형태로 총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런 이들이 비트코인에서 눈을 돌린 곳이 바로 파이 코인입니다.

파이 코인은 비트코인과 다르게 스마트폰으로도 채굴할 수 있는 가상화폐입니다.

이 코인의 최대 장점은 비트코인과 달리 초기 채굴로 시작하기 때문에 별도의 자금이 필요 없습니다.

20대인 대학생이나 20~30대인 사회초년생들에게 안성맞춤인 투자 상품을 찾은 겁니다.

24시간 내에 채굴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채굴을 해줘 매우 편리하지만 아직 상장 전이라 거래가 안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몰리는 추후 상장될 것이란 희망으로 때문이다. 거기에 비용이 들어가지 않아 일단 캐고 본다는 마음입니다.

투자의 판단은 개개인의 몫

초기 비트코인은 열풍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는 가격 등락이 워낙 심했기 때문입니다.

금융투자업계는 최근 비트코인 시세 상승세가 과거와 다른 양상을 보인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2018년은 비트코인 투자 광풍으로 전국이 들썩이던 시기를 ‘과도기’라고 칭할 수 있다면, 지금은 ‘성숙기’도 지나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검증도 안된 가상자산 자체에 대해 투자에 대한 기대 심리로 가격이 치솟았다면 지금은 국내 규제나 자유롭지 못했던 시장 상황을 거쳐 미국 등 금융 선진국의 기관투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따라서 코인 가격이 오른 이유나 제반적인 상황을 볼 때 과거와는 달라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한쪽에서는 비트코인 시세의 지속적인 상승을 말하지만, 일각에서는 하락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망에 대한 분석은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으며, 시장의 변동을 누구도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언제나 판단은 투자자 개인의 몫입니다.

한국은 가상화폐를 자산으로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제도나 법적 장치가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투자자 보

호도 안 된다. 불가능한 상품입니다.

따라서 비트코인 시세 즉 가상화폐 투자를 하려면 좀 더 신중에 신중을 가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