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성급 호텔] 코리아나 호텔 이용 후기
- 여행
- 2021. 6. 14.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중구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 4성급 호텔인 코리아나 호텔 이용 후기입니다.
위치는 서울시청 앞 광장과 광화문 광장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울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을 관광한다면 정말 괜찮은 위치에 있는 호텔입니다.
1972년 개관한 코리아나 호텔
사실 호텔의 정식 명칭은 호텔 코리아나로 써야 하지만 많은 분들이 코리아나 호텔로 검색하고 있어서 저도 호텔 코리아나라고 작성을 했습니다.
꽤나 오래된 호텔임에도 내부를 전부 리모델링해서 세월의 흐름이 그렇게 많이 느껴지지 않는 호텔이었습니다.
4성급 호텔이라 적어놓고 인증을 아직 안받아 4성 인증 마크가 없는 호텔도 꽤 많이 있는데 코리아나 호텔은 4성급 인증을 받은 호텔이었습니다.
다만 오래된 호텔은 항상 걱정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주차와 냉난방시설입니다.
주차는 별도의 비용을 받지 않는걸로 봐선 문제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보통 주차가 어려운 호텔은 별도의 비용을 받거나 늦게 방문하면 주차가 어려울 수 있다고 미리 고지를 해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냉난방의 경우는 호텔이 봄, 가을, 겨울은 어느 호텔이든 냉난방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지만 사실 오래된 호텔일수록 에어컨이 잘 안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름에 막상 방문했지만 더워서 힘든 곳도 많이 있었어요.
코리아나 호텔도 지어진지 꽤 오래된 호텔이라 조금 걱정을 하면서 방문을 했었습니다.
코리아나 호텔 로비
호텔 로비에서 느낀 첫 느낌은 깔끔 그 자체였습니다.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매우 깔금한 느낌의 호텔이었습니다.
전체를 리모델링을 했기 때문이겠죠?
최근에 지어진 호텔과 비교했을때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저 옆에 보이는 계단이 호텔 라운지로 올라가는 공간입니다.
저는 처음에 들어가서 생각보다 1층 공간이 작아 좀 신기하게 생각했었습니다.
호텔 공간 좌우를 상가로 분할하여 리셉션 공간은 그렇게 넓지 않았습니다.
반대쪽 벽면에는 데스크와 그림, 그리고 홍보용 TV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안쪽에서 밖을 바라보니 밖에 뜨거운 햇빛이 보입니다.
어느새 여름이 바로 옆까지 찾아왔습니다.
한쪽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총 5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아도 크게 붐비지 않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각 층별 안내입니다. 사진이 작아서 잘 보이진 않네요
10층부터 객실 공간이고 7층까지는 연회장 및 웨딩홀, 식당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제가 주차에 대한 이야기를 안 했네요
주차는 건물 지하주차장은 다른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지하주차장 입구 바로 옆에 지상주차장 위치가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철근으로 만들어진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저는 당일 패키지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하는 상품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하프타임 패키지는 저렴한 가격에 12시간을 이용할 수 있어서 좋기는 한데...
사실 아침 8시까지 호텔에 가는 건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날은 한 10시 반? 정도에 도착했습니다.
가끔 잘 찾아보면 체크인 시간부터 12시간을 이용할 수 있는 호텔도 있습니다.
저는 다양한 호텔을 체험해보고 싶어서 정말 기억에 남는 곳이 아니면 한번 간 곳은 잘 안 가고 있습니다
2층에는 호텔 라운지가 있습니다.
상당히 넓은 공간에 라운지가 있고 라운지를 이용하는 다른 손님들이 있어서 전체를 촬영하지는 못했습니다.
엘리베이터 방향 쪽의 라인지 공간입니다.
의자도 정갈하게 오래돼 보이지 않고 깔끔하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미술작품이 많이 걸려있는 호텔이었습니다.
18층에 올라오니 복도에 한국적인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가구와 의자, 그리고 그림이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호텔의 톤 앤 매너가 상당히 조화롭게 잘 이루어져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호텔 복도입니다.
이제 제가 체크인할 1809호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객실 모습
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객실 모습입니다.
좌측으로는 욕실 우측으로는 옷장이 있습니다.
옷장 앞에는 전신 거울이 있네요.
스탠더드 객실을 예약했지만 프리미엄 등급으로 두 단계를 업그레이드해주었습니다.
이때는 업그레이드해주셔서 고맙다고만 했었는데 어느 정도를 업그레이드해주신지 몰랐습니다.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검색하면서 알게 되었네요.
첫 번째 옷장을 열어보면 옷걸이와 러기지 렉이 있습니다.
두 번째 옷장을 보면 금고와 서랍 그리고 슬리퍼가 있습니다.
아... 4성급 호텔에서 일회용 슬리퍼가 아니라니 정말 아쉬운 점입니다.
반대쪽 공간에는 욕실이 있습니다. 큼지막한 거울과 우측에는 샤워부스가 있습니다.
아니 그런데?? 이곳 샤워부스는 객실 쪽으로 유리가 뚫려 있습니다.
이러면 샤워할 때 신경이 많이 쓰이잖아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바로!!!
욕실 한쪽에 보면 이런 스위치가 있습니다.
이 스위치를 내리면 욕실 밖 블라인드가 내려갑니다.
이렇게 욕실 블라인드가 내려가 안 보이는 건 아니고 애매하게 가려집니다.
지금 사진에서도 욕실 안쪽에서 나오는 불빛을 볼 수 있습니다.
실루엣만 보이게 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성급 호텔이지만 정말 아쉬운 점은 슬리퍼에 이어서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어메니티입니다.
4성급 호텔에서 어떻게 다용기에 담가진 걸로 사용을 하는지...
사실 호텔 자체에서는 꽤 만족한 편이지만 이 부분에선 정말 실망감이 들었습니다.
욕조를 사용하다가 욕실 밖으로 물이 흘러 카펫이 상하게 되면 변상할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내용입니다.
한쪽에는 커피 메이커와 전기포트가 있습니다.
콘센트를 벽 뒤로 숨긴 게 특징입니다.
첫 번째 서랍에는 간단한 티 종류와 캡슐 커피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잔이 준비되어 있어 놀랐습니다.
아마도 프리미어 등급 객실이라 이 정도로 준비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호텔에서 와인을 자주 마시는 편이라 와인잔과 오프너 등등을 전부다 준비해서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호텔에서 대여해서 사용이 가능하긴 한데 이게 호텔마다 시스템이 달라서 대여하는 게 불편한 곳도 꽤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풀세트로 와인 관련 용품을 준비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무료 제공 생수는 냉장고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객실 안쪽은 넓은 책상과 긴 소파가 인상 깊었습니다.
보통 다른 4성급 호텔에 준비되어 있는 소파와는 준비된 느낌이 좀 남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침대 월은 어쩐지 세월이 느껴지는 느낌이 조금 들었습니다.
올드한 느낌이랄까?
로비는 상당히 모던한 느낌이 들었지만 막상 호텔 안으로 들어오면 상당히 클래식한 느낌이 많이 드는 호텔이었습니다.
그런데 침구류는 꽤 느낌이 괜찮았습니다.
폭신폭신한 느낌이 매우 괜찮았어요.
소파는 보기와는 다르게 조금 딱딱하지만 그래도 앉아보니 나름 편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두 다리 쭉 뻗고 앉아있으니 느낌이 괜찮았어요.
반대쪽 객실 모습입니다.
욕실의 블라인드가 올라가 있어서 방 자체의 개방감이 매우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TV는 좀 작아 보였습니다.
크기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작업을 할 수 있는 책상입니다.
다른 곳보다 크기가 큰 책상이라 인상이 깊었지만 옆에 TV 장식장과는 인테리어 느낌이 동떨어져 보였습니다.
아마 TV 장식장이 나중에 설치된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책상 위에 걸려있는 한옥 문 사진? 그림? 이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침대와 소파를 함께 보면 이러한 느낌입니다.
스탠드는 통일감이 있어서 괜찮아 보였습니다.
욕실 안에서 객실 모습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유리가 있어서 조금 반사된 느낌이 보이네요.
창밖에는 서울 도심 뷰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가까이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저기 우측에 보이는 건물이 디펠리스입니다.
도심 건물들과 중간중간 있는 나무들을 제외하면 크게 볼만한 것은 없었습니다.
눈앞을 가리는 높은 건물은 없어서 개방감은 괜찮은 뷰였습니다.
객실 출입문쪽 모습입니다.
역시 욕실 때문에 답답해 보이지 않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용후기
코리아나 호텔을 이용하면서 느낀 가장 큰 단점은 에어컨이 잘 되지 않습니다.
아직 6월이라 에어컨 사용에 제안을 걸어두었는지 모르겠지만 밖은 엄청 더운데 에어컨을 아무리 틀어도 온도가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호텔 침구류가 사용하는 느낌이 괜찮음에도 불구하고 더위로 인해 느낌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이 너무 아쉬운 부분인 것 같았습니다.
첫 느낌엔 다음에 한번 더 와도 괜찮겠다고 생각을 했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여름이 지나지 않으면 한번 더 오는 건 힘들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저는 호캉스는 집에서 마음껏 사용하지 못하는 에어컨을 마음 편히 틀어놓고 쉬는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무조건 최저온도만 틀어놓는 사람은 아닙니다.
적당한 온도와 바람세기를 맞춰서 딱 지내기 좋은 온도로 세팅하는걸 정말 좋아하는데 이곳에서는 오히려 최저 온도로 세팅해도 실내온도가 점점 오르는 경험을 했었습니다.
에어컨을 제외하곤 나머지는 너무 만족스러운 호텔이었습니다.
혹시 기회가 된다면 여름 지나고 한번 방문해볼 것 같습니다.
오히려 한여름에는 더 괜찮을까요??
그럼 이만 코리아나 호텔 호캉스 이용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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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울 중구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 4성급 호텔인 코리아나 호텔 이용 후기입니다.
위치는 서울시청 앞 광장과 광화문 광장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울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을 관광한다면 정말 괜찮은 위치에 있는 호텔입니다.
1972년 개관한 코리아나 호텔
사실 호텔의 정식 명칭은 호텔 코리아나로 써야 하지만 많은 분들이 코리아나 호텔로 검색하고 있어서 저도 호텔 코리아나라고 작성을 했습니다.
꽤나 오래된 호텔임에도 내부를 전부 리모델링해서 세월의 흐름이 그렇게 많이 느껴지지 않는 호텔이었습니다.
4성급 호텔이라 적어놓고 인증을 아직 안받아 4성 인증 마크가 없는 호텔도 꽤 많이 있는데 코리아나 호텔은 4성급 인증을 받은 호텔이었습니다.
다만 오래된 호텔은 항상 걱정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주차와 냉난방시설입니다.
주차는 별도의 비용을 받지 않는걸로 봐선 문제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보통 주차가 어려운 호텔은 별도의 비용을 받거나 늦게 방문하면 주차가 어려울 수 있다고 미리 고지를 해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냉난방의 경우는 호텔이 봄, 가을, 겨울은 어느 호텔이든 냉난방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지만 사실 오래된 호텔일수록 에어컨이 잘 안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름에 막상 방문했지만 더워서 힘든 곳도 많이 있었어요.
코리아나 호텔도 지어진지 꽤 오래된 호텔이라 조금 걱정을 하면서 방문을 했었습니다.
코리아나 호텔 로비
호텔 로비에서 느낀 첫 느낌은 깔끔 그 자체였습니다.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매우 깔금한 느낌의 호텔이었습니다.
전체를 리모델링을 했기 때문이겠죠?
최근에 지어진 호텔과 비교했을때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저 옆에 보이는 계단이 호텔 라운지로 올라가는 공간입니다.
저는 처음에 들어가서 생각보다 1층 공간이 작아 좀 신기하게 생각했었습니다.
호텔 공간 좌우를 상가로 분할하여 리셉션 공간은 그렇게 넓지 않았습니다.
반대쪽 벽면에는 데스크와 그림, 그리고 홍보용 TV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안쪽에서 밖을 바라보니 밖에 뜨거운 햇빛이 보입니다.
어느새 여름이 바로 옆까지 찾아왔습니다.
한쪽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총 5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아도 크게 붐비지 않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각 층별 안내입니다. 사진이 작아서 잘 보이진 않네요
10층부터 객실 공간이고 7층까지는 연회장 및 웨딩홀, 식당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제가 주차에 대한 이야기를 안 했네요
주차는 건물 지하주차장은 다른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지하주차장 입구 바로 옆에 지상주차장 위치가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철근으로 만들어진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저는 당일 패키지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하는 상품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하프타임 패키지는 저렴한 가격에 12시간을 이용할 수 있어서 좋기는 한데...
사실 아침 8시까지 호텔에 가는 건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날은 한 10시 반? 정도에 도착했습니다.
가끔 잘 찾아보면 체크인 시간부터 12시간을 이용할 수 있는 호텔도 있습니다.
저는 다양한 호텔을 체험해보고 싶어서 정말 기억에 남는 곳이 아니면 한번 간 곳은 잘 안 가고 있습니다
2층에는 호텔 라운지가 있습니다.
상당히 넓은 공간에 라운지가 있고 라운지를 이용하는 다른 손님들이 있어서 전체를 촬영하지는 못했습니다.
엘리베이터 방향 쪽의 라인지 공간입니다.
의자도 정갈하게 오래돼 보이지 않고 깔끔하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미술작품이 많이 걸려있는 호텔이었습니다.
18층에 올라오니 복도에 한국적인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가구와 의자, 그리고 그림이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호텔의 톤 앤 매너가 상당히 조화롭게 잘 이루어져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호텔 복도입니다.
이제 제가 체크인할 1809호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객실 모습
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객실 모습입니다.
좌측으로는 욕실 우측으로는 옷장이 있습니다.
옷장 앞에는 전신 거울이 있네요.
스탠더드 객실을 예약했지만 프리미엄 등급으로 두 단계를 업그레이드해주었습니다.
이때는 업그레이드해주셔서 고맙다고만 했었는데 어느 정도를 업그레이드해주신지 몰랐습니다.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검색하면서 알게 되었네요.
첫 번째 옷장을 열어보면 옷걸이와 러기지 렉이 있습니다.
두 번째 옷장을 보면 금고와 서랍 그리고 슬리퍼가 있습니다.
아... 4성급 호텔에서 일회용 슬리퍼가 아니라니 정말 아쉬운 점입니다.
반대쪽 공간에는 욕실이 있습니다. 큼지막한 거울과 우측에는 샤워부스가 있습니다.
아니 그런데?? 이곳 샤워부스는 객실 쪽으로 유리가 뚫려 있습니다.
이러면 샤워할 때 신경이 많이 쓰이잖아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바로!!!
욕실 한쪽에 보면 이런 스위치가 있습니다.
이 스위치를 내리면 욕실 밖 블라인드가 내려갑니다.
이렇게 욕실 블라인드가 내려가 안 보이는 건 아니고 애매하게 가려집니다.
지금 사진에서도 욕실 안쪽에서 나오는 불빛을 볼 수 있습니다.
실루엣만 보이게 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성급 호텔이지만 정말 아쉬운 점은 슬리퍼에 이어서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어메니티입니다.
4성급 호텔에서 어떻게 다용기에 담가진 걸로 사용을 하는지...
사실 호텔 자체에서는 꽤 만족한 편이지만 이 부분에선 정말 실망감이 들었습니다.
욕조를 사용하다가 욕실 밖으로 물이 흘러 카펫이 상하게 되면 변상할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내용입니다.
한쪽에는 커피 메이커와 전기포트가 있습니다.
콘센트를 벽 뒤로 숨긴 게 특징입니다.
첫 번째 서랍에는 간단한 티 종류와 캡슐 커피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잔이 준비되어 있어 놀랐습니다.
아마도 프리미어 등급 객실이라 이 정도로 준비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호텔에서 와인을 자주 마시는 편이라 와인잔과 오프너 등등을 전부다 준비해서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호텔에서 대여해서 사용이 가능하긴 한데 이게 호텔마다 시스템이 달라서 대여하는 게 불편한 곳도 꽤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풀세트로 와인 관련 용품을 준비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무료 제공 생수는 냉장고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객실 안쪽은 넓은 책상과 긴 소파가 인상 깊었습니다.
보통 다른 4성급 호텔에 준비되어 있는 소파와는 준비된 느낌이 좀 남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침대 월은 어쩐지 세월이 느껴지는 느낌이 조금 들었습니다.
올드한 느낌이랄까?
로비는 상당히 모던한 느낌이 들었지만 막상 호텔 안으로 들어오면 상당히 클래식한 느낌이 많이 드는 호텔이었습니다.
그런데 침구류는 꽤 느낌이 괜찮았습니다.
폭신폭신한 느낌이 매우 괜찮았어요.
소파는 보기와는 다르게 조금 딱딱하지만 그래도 앉아보니 나름 편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두 다리 쭉 뻗고 앉아있으니 느낌이 괜찮았어요.
반대쪽 객실 모습입니다.
욕실의 블라인드가 올라가 있어서 방 자체의 개방감이 매우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TV는 좀 작아 보였습니다.
크기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작업을 할 수 있는 책상입니다.
다른 곳보다 크기가 큰 책상이라 인상이 깊었지만 옆에 TV 장식장과는 인테리어 느낌이 동떨어져 보였습니다.
아마 TV 장식장이 나중에 설치된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책상 위에 걸려있는 한옥 문 사진? 그림? 이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침대와 소파를 함께 보면 이러한 느낌입니다.
스탠드는 통일감이 있어서 괜찮아 보였습니다.
욕실 안에서 객실 모습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유리가 있어서 조금 반사된 느낌이 보이네요.
창밖에는 서울 도심 뷰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가까이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저기 우측에 보이는 건물이 디펠리스입니다.
도심 건물들과 중간중간 있는 나무들을 제외하면 크게 볼만한 것은 없었습니다.
눈앞을 가리는 높은 건물은 없어서 개방감은 괜찮은 뷰였습니다.
객실 출입문쪽 모습입니다.
역시 욕실 때문에 답답해 보이지 않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용후기
코리아나 호텔을 이용하면서 느낀 가장 큰 단점은 에어컨이 잘 되지 않습니다.
아직 6월이라 에어컨 사용에 제안을 걸어두었는지 모르겠지만 밖은 엄청 더운데 에어컨을 아무리 틀어도 온도가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호텔 침구류가 사용하는 느낌이 괜찮음에도 불구하고 더위로 인해 느낌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이 너무 아쉬운 부분인 것 같았습니다.
첫 느낌엔 다음에 한번 더 와도 괜찮겠다고 생각을 했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여름이 지나지 않으면 한번 더 오는 건 힘들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저는 호캉스는 집에서 마음껏 사용하지 못하는 에어컨을 마음 편히 틀어놓고 쉬는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무조건 최저온도만 틀어놓는 사람은 아닙니다.
적당한 온도와 바람세기를 맞춰서 딱 지내기 좋은 온도로 세팅하는걸 정말 좋아하는데 이곳에서는 오히려 최저 온도로 세팅해도 실내온도가 점점 오르는 경험을 했었습니다.
에어컨을 제외하곤 나머지는 너무 만족스러운 호텔이었습니다.
혹시 기회가 된다면 여름 지나고 한번 방문해볼 것 같습니다.
오히려 한여름에는 더 괜찮을까요??
그럼 이만 코리아나 호텔 호캉스 이용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