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DY AWAY BLOG

이번에는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숙박 호캉스가 아닌 반나절 호캉스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사실 1박을 하기에는 시간이 잘 안나는 애매한 분들을 위한 패키지인데 가장 좋은 건 반나절이라는 12시간을 생각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패키지는 항상 있는 게 아니라 호텔마다 프로모션이 달라 예약하기 전에 반드시 예약 사이트를 확인해 해당 월의 이벤트 패키지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반나절 호캉스이긴 하지만 호텔의 객실을 이용하고 피트니스나 수영장도 이용할 수 있기에 나중에 숙박을 할 때 미리 이용해봤던 경험을 참고할 수 있다는 점이 대단히 유용한 것 같았습니다.

 

이전에 5성급 호텔이 노보텔 앰배서더 용산,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에 이어서 3번째로 방문해보는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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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보텔 앰배서더 용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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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9월에 개관한 호텔로 4성급 호텔입니다. 강남 역삼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9호선 신논현역과 언주역 중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호텔들이 주차요금을 별도로 받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서 주차까지 포함된 금액으로 반나절 호캉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용시간은 AM 8 ~ PM 8로 총 12시간을 이용할 수 있고 비용은 88,000원입니다.

사실 이 정도 금액이면 조금 저렴한 4성급은 숙박이 가능하지만 대부분 호텔은 오후 3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한데 오전 8시부터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12시간을 나누면 1시간에 약 7천 원 정도의 가격으로 4성급 호텔을 이용하는 거니 가격이 나쁘지 않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 인증받은 4성급 호텔입니다. 물론 성급이 호텔을 이용할 때 만족도의 기준이 되지는 않지만 확실히 어느 정도 믿고 갈 수 있는 부분은 있습니다. 관광공사의 승인을 아직 받지 않는 4성급은 조금 애매한 경우가 많았는데 승인받은 호텔은 대부분 다 괜찮았습니다.

 

 

눈이 오는 날이라 사진에 눈이 같이 찍혔네요.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정문입니다. 주차장은 정문을 지나 지하로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은 들어가는 길은 조금 좁은 느낌이지만 그럭저럭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고 주차공간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제가 갔을 땐 차량이 많지 않아서 주차장 첫 번째 층인 지하 3층에 바로 세웠습니다.

 

 

지하에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입니다. 지하 6층까지 주차장이 있네요. 그래서 주차공간이 넉넉한 것 같습니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가장 먼저 만나는 로비입니다.

저 멀리 빛나는 곰과 에펠탑이 보입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보면 리셉션이 있습니다.

 

 

호텔 리셉션입니다. 공간이 좁지 않고 탁 트여 있어서 다른 4성 급보다 로비가 넓은 편이었습니다. 

예약한 내용대로 체크인을 하였습니다. 반나절 호캉스 8to8입니다.

 

 

한쪽 편에는 어린 왕자가 있었습니다. 누구나 지나가면서 한 번쯤 와!! 어린 왕자다!! 하고 지나갈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한쪽에는 어린이 코너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저 테이블이 화면으로 터치로 뭔가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어린이가 아니라 따로 들어가서 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로비에 XBOX 360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 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리셉션에서 바라본 로비의 모습입니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포토존입니다. 정말 여기는 그냥 사진을 찍으라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곰인형 뒤에 빛나는 곰이 있고 그 뒤에 에펠탑도 보이네요.

딱 저 의자에 앉아서 사진을 찍으면 되는 것 같았습니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 있는 에펠탑입니다. 

확실히 로비에 에펠탑이 있는 호텔은 뭔가 좀 새롭긴 했습니다. 프랑스풍 호텔이라 에펠탑이 있나 봐요.

 

 

에펠탑 옆에 3층까지 공간감이 좋은 벽면이라 사진을 한 장 찍어봤습니다. ㅎㅎㅎ

 

 

체크인을 완료하고 카드키 2개를 받았습니다.

노보텔은 카드키를 2개씩 줘서 참 좋아요. 그리고 뒤에 있는 건 반나절 호캉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룸서비스 메뉴입니다. 그러고 보니 저걸 사진을 안 찍었네요... 마지막 메뉴 하나는... 이해해주세요....

 

 

총 17층까지 있는 호텔입니다. 상위층은 프리미엄 층입니다. 대부분 호텔 편의시설은 3층 안에 모여 있습니다.

다만 호텔 안에 편의점은 없어서 편의점 이용 시 길을 건너가서 이용해야 합니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복도입니다. 사진이 조금 붉게 나왔네요 아무래도 불빛이 전구빛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이용한 룸은 709호로 스탠다드룸입니다.

 

출입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조금 오래된 호텔이라 시설이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항상 여기서 꺾어서 들어갈 때가 가장 두근두근 합니다.

두근! 두근!

 

 

오 객실 내부 컨디션이 괜찮습니다. 보수도 잘 되어있고 관리도 잘 되어 있습니다.

 

 

객실 전체 모습입니다. 생수는 간이 테이블 위에 올라가 있네요

 

 

각이 조금 나갔네요 침대 정면 모습입니다. 사진은 항상 각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화장대와 티브이 테이블입니다. 저기 하부장을 열면 냉장고와 각종 비품이 있습니다.

 

 

냉장고가 조금 기울어져 있네요. 아마도 이건 세월의 흔적이겠죠?

 

 

냉장고 안에 미니바가 있습니다. 이건 다 먹으면 돈 내고 먹어야 하는 겁니다.

 

 

이것도 먹으면 돈이 나갑니다. 요즘은 치약과 면도기는 다 별도로 구매하도록 되어 있었어요.

 

 

이건 먹어도 되는 애들입니다. 근데 먹어본 적은 잘 없었어요.

 

 

1인용 소파입니다. 스탠다드랑 슈페리어의 차이가 이게 1인용이냐 2인용 소파냐의 차이였던 것 같습니다. 방 크기가 똑같았거든요...

 

 

가방을 올려놓는 공간은 이렇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는 러기지 렉을 따로 주는 곳보다 이렇게 가구로 만들어 놓은 곳이 훨씬 더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역시 4성급 호텔부턴 침구류가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확실히 4성급에 오니 침구류 느낌이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그럼 이제 나머지 욕실과 옷장을 살펴보겠습니다.

 

 

욕실은 크진 않습니다. 그리고 예전 호텔인 만큼 욕조에 샤워시설이 있습니다. 요즘은 샤워부스가 따로 있고 욕조가 없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욕실 모습입니다. 세면대 양쪽에 수건이 걸려있습니다. 

 

 

어매니티입니다. 한 가지 또 좋았던 건 핸드타월이 따로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매니티는 이상하게 컨디셔너가 없었어요. 원래 없는 걸까요? 아님 실수로 빼먹었을까요?

 

 

3개만 있는 어매니티입니다. 컨디셔너는 어디에???

 

 

비누는 이렇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슬리퍼는 1회용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역시 슬리퍼는 아무래도 1회용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옷장에 가운이 걸려 있습니다. 하나는 욕실 문에 걸려 있습니다. 뒤에 다리미판과 다리미가 있고 옷장 안에 체중계도 함께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체크인한 객실은 도로면이 아니라 뒷면이 보이는 풍경이었습니다. 7층이라 높지는 않지만 주위에 높은 건물이 없어 그럭저럭 괜찮은 뷰를 보여주었습니다.

 

 

창이 크지 않아 넓은 면적을 보여주진 않습니다.

 

 

커튼을 열고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멀리 빌딩들이 보이니 확실히 개방감이 좀 더 좋아지긴 했습니다.

 

 

창문을 열고 찍은 두 번째 사진입니다. 낮에 느낄 수 있는 채광이 객실 안으로 들어오니 객실이 좀 더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와이파이는 공개되어 있는 게 있어서 별도의 비번 없이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이번에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을 이용해 보면서 반나절 호캉스는 처음 이용해봤는데 생각보다 12시간이란 시간은 꽤 길었습니다. 

가격도 이 정도에 4성급 호텔을 주차까지 포함해서 이용하는 건 매우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욕실에서도 화장실 냄새 같은 건 올라오지 않아서 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호텔이 준공된지는 꽤 시간이 흘렀지만 확실히 유지보수를 잘해놔서 그렇게 오래된 느낌도 들지 않고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방음이 조금 잘 안되긴 합니다. 옆방 소리가 좀 잘 들리는 편이에요. 

 

소음만 제외한다면 저는 괜찮다는 생각을 했었고, 숙박이 애매한 분들은 반나절 호캉스 정말 추천드립니다.

 

반나절 호캉스가 여기만 있는 게 아니라 다른 호텔도 많이 있는데 저는 주차 때문에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으로 선택을 했었네요. 다른 노보텔도 다 만족스럽게 이용한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4성급 노보텔은 어떤지 궁금해 방문해 보았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좋은 기억으로 마무리된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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