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DY AWAY BLOG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의 대표 노포식당인 이문 설렁탕에 대해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먼저 노포식당이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노포식당이란 오래된 식당을 의미합니다.

종로구에 위치하고 있는 이문 설렁탕은 약 110이 넘은 매장입니다.

정말 오래된 긴 시간 동안 이 자리를 지켜온 식당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21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도 선택된 서울을 대표하는 식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문 설렁탕이라고 알고 있겠지만

실제로 매장에 가서 보면 이문 설농탕이라 적혀 있습니다.

설농탕이란 말은 설렁탕의 구어체로 표준어는 설렁탕이 맞습니다.

워낙 오래된 가게다 보니 설농탕이란 말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장에 들어가기 전에 주차에 대해 말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인근에 높은 빌딩이 많아서 주차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아무 곳에나 하면 되긴 하는데, 다만 주차가 만차라면 주차하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매장 정면에 보이는 주차장이 만차라서 앞에 있는 면세점 건물에 주차를 했습니다.

그런데 매장 앞에가서 보니 옆면에 펜스로 된 주차장이 또 있었습니다. 여긴 어떻게 진입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2021 미쉐린 가이드 서울 - 이문 설렁탕

이문 설렁탕의 메뉴는 

설렁탕 10,000원

특 설렁탕 13,000원

외 도가니탕, 머리탕, 수육, 도기니안주, 소머리 안주, 혀밑, 마나 이렇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곳 이문 설렁탕의 특징이라면 설렁탕에 소 부속고기들이 다양하게 들어 있습니다.

마나는 만하라고도 하며 소 비장을 뜻하는 말입니다.

매장 내부에 이렇게 어항도 있습니다.

오래된 식당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종로에는 특히 오래된 식당이 정말 많이 있는데, 그중에 설렁탕과 평양냉면집이 정말 많은 것 같았습니다.

매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렇나 느낌입니다.

동네 어르신들도 많이 오셔서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카운터쪽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좌측에 방으로된 공간이 있었는데, 이곳은 식사를 하는 공간이 아닌 직원분들 공간인 것 같았습니다.

이문 설렁탕의 김치는 이렇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먹을만큼만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고춧가루, 후추, 소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쪽에 파를 이렇게 생긴 통에 담아 놓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조금 놀라긴 했습니다.

뚜껑이 없어서요...

김치를 덜어놨습니다. 둘 다 젓갈 맛이 많이 느껴지는 김치입니다.

저는 깍두기가 더 맛이 좋았습니다.

이문 설렁탕의 설렁탕이 나왔습니다. 파도 넣고 소금도 넣고 해서 간을 맞춘 상태입니다.

기본 맛은 간이 안되어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만큼 간을 맞춰야 합니다.

이곳 설렁탕의 특징이라면, 고기 국물을 먹는듯한 느낌이 정말 많이 느껴지는 설렁탕입니다.

맑지만 고기 맛이 진한? 그런 느낌이 듭니다.

국물 맛은 정말 좋고 맛있습니다.

다만 저는 소 부속고기는 잘 못 먹는 사람이라 안에 있는 고기는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특히 마나는... 저한테는 너무 물렁거리고 ㅜㅜ 고기 비릿 맛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소면을 안에 같이 넣어줘서 밥을 먹기 전에 소면을 먼저 건저 먹는 맛도 있었습니다.

이문 설렁탕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쪽에 위치한 정말 오래된 식당으로 미슐랭 가이드 서울 2021에 등록될 정도로 역사와 의미가 깊은 식당입니다.

저도 그래서 이번에 한번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국물 맛은 정말 맛있는데, 고기 종류가 제 입에 좀 맞지 않아서 ㅜㅜ 저는 오히려 이남장이 좀 더 맛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한 번도 안 가본 분들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다른 곳보단 훨씬 맛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