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DY AWAY BLOG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3성급 호텔인 신라스테이 마포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신라스테이는 많은 지점이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마포점 뿐만 아니라, 광화문, 삼성, 역삼, 서대문에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중에 광화문, 삼성은 4성급 호텔인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신라스테이는 다른 호텔들에 비해 가격이 좀 높은편입니다.

그리고 신라스테이는 1+1 패키지 이벤트도 많이 하는데 1박을 하면 나중에 1박을 한번 더 할수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브랜드 네이밍으로 방문하는것은 저는 무조건 추천드리며, 가성비 호텔을 찾으신다면 다른곳을 방문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신라에서 운영하는 호텔 - 신라스테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을 뽑으라고 하면, 많은 호텔이 있지만 누구나 신라호텔은 다 이야기를 할것 같습니다.

그런 신라호텔에서 운영하는 비지니스 호텔 신라스테이입니다.

신라스테이는 어느지점을 가도 다 기본적으로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객실 구조가 상당히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역시 프랜차이즈)

그래서 예전에 몇번 가보고 다른곳이 궁금해서 다른 호텔들 위주로 방문을 했었는데, 간만에 신라호텔로 호캉스를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호캉스라고 해도 3성급 호텔이라 부대시설이 5성급 호텔같은 느낌을 주지는 않습니다.

그냥 편하게 쉬러 간다는 느낌이 더 맞을것 같습니다.

집 외 공간에서 쉬게 되면 평소에 있던 공간이 아니라 새로운 느낌을 받게 되고 그게 힐링이 되는 그런것 같습니다.

신라스테이 마포는 3성급 호텔입니다.

넓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늑한 느낌을 주는 공간이 있습니다.

호텔로 들어오는 정문 모습입니다.

리셉션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다른 손님들이 많아 따로 촬영을 하진 못했습니다.

아까 보이던 벽난로를 찍어봤습니다. 

실제로 불이 나오는 모습은 나오지 않고 있었습니다.

정말 추운 겨울철에는 활활 타는 모습을 보여 줄것 같습니다. 

주차장은 지하1층까지만 있습니다. 그렇게 넓은 공간이 아닙니다. 

그리고 3층부터 26층까지는 객실이 있으며, 26층에는 피트니스 공간이 함께 있습니다.

주차를 생각하는 분들은 체크인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주차를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트윈객실 체크인

복도가 생각보다 직선으로 꽤 긴 모습을 보여줍니다.

제 객실을 찾아서 계속 이동해봅니다.

저는 603호 객실로 배정을 받았습니다. 트윈객실로 잠깐 호캉스만 즐길거라 가장 저렴한 방으로 예약을 했었습니다.

신라스테이 마포 비상대피도입니다. 6층에 있는 공간은 다 동일한것 같습니다. 코너 자리에 있는 614호만 조금 차이가 있네요.

비상 대피에 대한 부분도 미리 볼 수 있지만 호텔 전체의 모습이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할 수도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키홀더를 넣어놨습니다.

무료 생수와 냉장고가 있습니다.

생수는 상온에 한개 냉장고에 한개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마다 차가운 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무조건 차가운 물 만 먹었는데, 집에 냉수가 안나오는 정수기를 설치를 하면서 상온 물을 먹기 시작을 했었습니다.

이게 냉장고에 받아서 넣기가 귀찮아 그냥 먹다보니 어느순간부터 상온 온도에 물을 먹기 시작하는 저를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냉장고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물 하나만 있다보니 아주 간단한 느낌이 듭니다.

신라스테이 마포에 있는 금고입니다. 번호를 누르는 키가 9개가 모여 있는 모습이 아닌 한줄로 쭉 있는게 독특한 느낌입니다.

확실히 비지니스 호텔답게 많은것은 없고 간단하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욕실은 군더더기 없고 깔끔함이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신라스테이는 전체적인 톤이 상당히 어두운 느낌을 주는 호텔입니다.

샤워가운은 한개는 욕실 앞에 한개는 옷장에 들어가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어메니티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사용하기 괜찮은 어메니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적당한 크기의 비누와 샴푸, 린스, 바디샴푸, 바디로션 이렇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왼족에 검은 박스는 칫솔등이 들어있는 박스입니다.

칫솔등 각종 용품이 들어가 있는 박스입니다.

요즘은 칫솔을 제공하지 않는 호텔도 많아지고 있어서, 저는 제 개인 용품을 들고다니고 있는데, 사실 호텔 칫솔은 좋은곳을 가도 뭔가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개인것을 사용하는게 훨씬 더 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칫솔, 치약, 페이스폼, 스킨로션 등은 직접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신라스테이에서 볼 수 있는 세면대입니다.

신라스테이의 특징이라면 욕실에서 침실이 보이는 모습이라는겁니다.

음 이게 말로 설명이 잘 될지 모르겠는데 욕실과 침실 사이에 커다란 철문이 하나가 있습니다. 이 철문을 닫으면 욕실이 개방되고 복도가 닫히고 철문을 열면 복도가 열리고 욕실 유리가 닫히는 구조입니다.

신라스테이 마포 옷장입니다. 안에는 다리미와 다리미 판, 그리고 샤워가운이 있습니다.

3성급 호텔인데도 일회용 슬리퍼를 제공해주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3성급 호텔이지만 실제로 객실에서 느끼는 느낌은 4성급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트윈침대 모습입니다.

둘다 싱글침대로 크기는 여행이나 업무를 보러와서 쉬다가기에 부족함이 없는 사이즈입니다. 

양쪽에는 독서등이 각각 있고, 독서등 위치를 변경하기 쉬워 사용시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전화기 자체는 기능이 많은 그런 모습은 아닙니다. 간단하게 리셉션 연결하고 시내전화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바로 위에는 전체 전등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휴대폰 충전을 위한 콘센트도 하나 있습니다.

창쪽에서 누워서 휴식을 하면 창 밖에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도심에 있고 고층이 아니라 뷰가 특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옆에 따뜻한 느낌의 조명이 있어서 전체적인 느낌이 매우 좋습니다.

벽에는 티비가 하나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른 가구들 없이 티비만 있어서 심플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느낌입니다.

전원케이블 선이 아래로 내려와 있어서 조금 아쉬운 모습이긴 합니다.

이렇게 객실에서도 욕실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 검은색 문이 아까 위에서 말했던 철문입니다.

좌측에서 철문을 밀면 욕실 모습이 안보이게 바뀌게 됩니다.

이렇게 욕실을 투명하게 만드는건 요즘 점차 늘어가는 원룸 레이아웃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만드는 이유는 좁은 공간안에서 보다 시야를 넓게 가져가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느끼는 공간은 실제 공간크기로 느끼는것이 아닌 우리가 실제로 바라보는 시야입니다.

그러니까 실제로 내가 지금 저 욕실 공간에 들어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객실에서 욕실까지 내 시선에 막히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욕실 공간까지 제가 내가 있는 공간으로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넓지 않은 객실 공간을 보다 공간감 있게 만들어주고 상대적으로 내가 지금 있는 공간보다 더 큰 느낌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신라스테이 마포는?

사실 3성급 호텔에 딱 맞는 그런 느낌이 드는 호텔이긴 합니다.

비지니스 호텔이기도 하고 부대시설이 다양한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3성급임에도 불구하고 4성급에 준하는 서비스는 확실히 있으며, 신라스테이는 어느 지점을 가도 동일한 느낌을 받을 수 있기에 한번도 신라스테이를 가보지 않은 분이라면, 한번 가보는것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