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 맛집] 마포양지설렁탕 후기 - 2019 미쉐린가이드

마포양지설렁탕

 

 

 

2019 미쉐린 가이드 설렁탕 맛집

 

먼저 이곳은 제가 설렁탕을 좋아해서 찾아간 맛집은 아니었습니다. 

설렁탕이란 메뉴는 잘 안 사 먹는 메뉴였지만 신기하게 올해 들어 설렁탕 맛집을 꽤 방문했습니다.

 

하동관을 시작으로 설렁탕이 먹고 싶은 마음이 들더니 이남장, 미성옥, 마포양지설렁탕까지 올해 다 방문하게 되었네요.

 

앞에 3군데는 블로그를 운영하기 전에 방문한 곳이라 포스팅을 하지 못했지만,

마포양지설렁탕부터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미쉐린은 역시 미쉐린이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매장이었습니다. 설렁탕이 유명한 여러 매장을 다 먹어보았으니 이곳을 더 객관적으로 포스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포양지설렁탕 

 

 

 

서울 마포구 새창로 6
02-716-8616
07:00 ~ 21:40
2019 미쉐린 가이드

 

 

맑고 개운한 설렁탕

 

이곳을 방문했던 이유는

김포에서 제주도를 가기 전에 점심을 먹어야 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김포공항에는 맛집이.... 없습니다.... 있어도 비싸고 그냥 끼니만 때우는 느낌이 너무 많이 들어요.

그래서 공항에 가기 전에 5호선이나 공항선에서 맛집을 찾았습니다.

 

비행기 타기 전에 너무 무겁지 않은 속이 편한 음식을 먹자!! 

 

라는 생각으로 검색을 하다가 마땅한 곳이 없어 지쳐 갈 때쯤 마침 공덕역에 있는 마포양지설렁탕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위치도 공항선 9번 출구 근처에 있어서 김포공항을 가기에 매우 좋은 동선이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이른 점심을 먹기 위해 공덕역으로 향했습니다.

 

 

마포양지설렁탕 매장 전면

 

저는 설렁탕점이라서 조금 허름한 오래된 건물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걸어오다 보니 저 멀리서부터 너무나 딱!! 눈에 띄게 건물이 보였습니다. 

이디야랑 건물을 나눠 쓰고 있어서 더 눈에 들어온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마포양지설렁탕 매장안

 

아침도 아니고 점심도 아닌 평일 아점 시간에 매장을 방문했는데도 매장 안에는 꽤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매장에 손님이 꽤 있어서 매장 전체 사진을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만 느껴주세요

 

 

테이블별 아크릴판

 

무엇보다 맘에 들었던 건 아크릴판을 테이블마다 나눠놓아서 음식을 먹을 때 없는 것보다는 마음을 놓을 수 있었습니다.

 

 

마포양지설렁탕 메뉴판

 

저희는 당연히 설렁탕을 주문하였습니다. 설렁탕집에 왔으니 시그니쳐 메뉴를 먹어야죠!!

 

 

테이블 기본 메뉴

 

 

 

김치

 

매장에 기본적으로 배추김치와 섞박지, 파는 테이블에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있도록 가득 채워져 있었습니다.

 

 

설렁탕

 

주문한 메뉴 설렁탕이 나왔습니다. 다른 곳 설렁탕과는 다르게 맑은 느낌이 많이 납니다.

 

 

설렁탕에 들어있는 고기와 국수

 

고기와 국수도 부족하지 않게 가득 들어 있습니다. 

고기가 특히 많이 부드러웠어요

 

 

설렁탕 조미료

 

김치가 있는 반대편에는 소금, 고춧가루, 후추 이렇게 3가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설렁탕 간은 완전히 안되어 있는 편은 아니고 약하게 되어 있습니다. 

 

정말 싱겁게 드시는 분들이라면 소금을 안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후추를 좋아하지 않아서 아무것도 넣지 않고 기본으로 먹었습니다.

 

 

김치 준비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무김치와 배추김치가 너무 중요하죠. 앞에 있는 김치 접시에 김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습니다.

저는 너무 큰 크기보단 먹기 편한 크기를 더 좋아합니다.

 

 

설렁탕 한숟가락

 

저는 파를 좋아해서 파를 많이 넣고 먼저 면부터 먹었습니다. 

같이 간 분이 저한테 덜어줘서 기본 1인분 양보단 조금 더 많습니다.

 

제 포스팅 사진만 보고 양이 정말 많다고 생각하시면 안 돼요.....

 

 

후기....

 

이곳에서 먹으면서 가장 많이 생각이 난 부분은 이남장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반대편에 있는 설렁탕이다.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이남장은 걸쭉하고 진한 국물에 두꺼운 고기가 들어가 있는 설렁탕이라면 이곳은 가볍고 맑고 부드럽고 얇은 고기가 들어가 있는 설렁탕이었습니다.

 

괜히 미슐랭 가이드에 들어간 식당이 아녔습니다. 마포양지설렁탕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런 부드러운 맛이 있었습니다.

 

싱겁게 먹는 걸 좋아해 이날은 소금 간을 하나도 추가하지 않고 먹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약간 간을 하는 것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밥을 말아 같이 먹다 보니 간이 조금 약한가?라는 생각을 먹으면서 했었습니다.

크게 신경 쓰일정도는 아니어서 그냥 먹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조금 아쉬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김포공항을 가기 전에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들린 식당이었는데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김포공항에 가서 부족한 선택지에서 어쩔 수 없이 하는 식사보다 공항에 가기 전에 잠시 내려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한 끼 든든하게 먹고 제주도에 도착하니 여행도 저녁을 먹을 때까지 배고픔 없이 일정을 잘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신다면 친구들과 공덕에서 만나기로 하고 마포양지설렁탕에서 식사 후 출발하는 건 어떠세요?

 

아니면 공항에 도착해서 이곳에서 식사를 마무리하고 각자 집으로 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포공항 전, #공덕역, #맛있는 점심, #즐거운 여행

마포양지설렁탕

 

 

 

2019 미쉐린 가이드 설렁탕 맛집

 

먼저 이곳은 제가 설렁탕을 좋아해서 찾아간 맛집은 아니었습니다. 

설렁탕이란 메뉴는 잘 안 사 먹는 메뉴였지만 신기하게 올해 들어 설렁탕 맛집을 꽤 방문했습니다.

 

하동관을 시작으로 설렁탕이 먹고 싶은 마음이 들더니 이남장, 미성옥, 마포양지설렁탕까지 올해 다 방문하게 되었네요.

 

앞에 3군데는 블로그를 운영하기 전에 방문한 곳이라 포스팅을 하지 못했지만,

마포양지설렁탕부터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미쉐린은 역시 미쉐린이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매장이었습니다. 설렁탕이 유명한 여러 매장을 다 먹어보았으니 이곳을 더 객관적으로 포스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포양지설렁탕 

 

 

 

서울 마포구 새창로 6
02-716-8616
07:00 ~ 21:40
2019 미쉐린 가이드

 

 

맑고 개운한 설렁탕

 

이곳을 방문했던 이유는

김포에서 제주도를 가기 전에 점심을 먹어야 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김포공항에는 맛집이.... 없습니다.... 있어도 비싸고 그냥 끼니만 때우는 느낌이 너무 많이 들어요.

그래서 공항에 가기 전에 5호선이나 공항선에서 맛집을 찾았습니다.

 

비행기 타기 전에 너무 무겁지 않은 속이 편한 음식을 먹자!! 

 

라는 생각으로 검색을 하다가 마땅한 곳이 없어 지쳐 갈 때쯤 마침 공덕역에 있는 마포양지설렁탕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위치도 공항선 9번 출구 근처에 있어서 김포공항을 가기에 매우 좋은 동선이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이른 점심을 먹기 위해 공덕역으로 향했습니다.

 

 

마포양지설렁탕 매장 전면

 

저는 설렁탕점이라서 조금 허름한 오래된 건물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걸어오다 보니 저 멀리서부터 너무나 딱!! 눈에 띄게 건물이 보였습니다. 

이디야랑 건물을 나눠 쓰고 있어서 더 눈에 들어온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마포양지설렁탕 매장안

 

아침도 아니고 점심도 아닌 평일 아점 시간에 매장을 방문했는데도 매장 안에는 꽤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매장에 손님이 꽤 있어서 매장 전체 사진을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만 느껴주세요

 

 

테이블별 아크릴판

 

무엇보다 맘에 들었던 건 아크릴판을 테이블마다 나눠놓아서 음식을 먹을 때 없는 것보다는 마음을 놓을 수 있었습니다.

 

 

마포양지설렁탕 메뉴판

 

저희는 당연히 설렁탕을 주문하였습니다. 설렁탕집에 왔으니 시그니쳐 메뉴를 먹어야죠!!

 

 

테이블 기본 메뉴

 

 

 

김치

 

매장에 기본적으로 배추김치와 섞박지, 파는 테이블에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있도록 가득 채워져 있었습니다.

 

 

설렁탕

 

주문한 메뉴 설렁탕이 나왔습니다. 다른 곳 설렁탕과는 다르게 맑은 느낌이 많이 납니다.

 

 

설렁탕에 들어있는 고기와 국수

 

고기와 국수도 부족하지 않게 가득 들어 있습니다. 

고기가 특히 많이 부드러웠어요

 

 

설렁탕 조미료

 

김치가 있는 반대편에는 소금, 고춧가루, 후추 이렇게 3가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설렁탕 간은 완전히 안되어 있는 편은 아니고 약하게 되어 있습니다. 

 

정말 싱겁게 드시는 분들이라면 소금을 안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후추를 좋아하지 않아서 아무것도 넣지 않고 기본으로 먹었습니다.

 

 

김치 준비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무김치와 배추김치가 너무 중요하죠. 앞에 있는 김치 접시에 김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습니다.

저는 너무 큰 크기보단 먹기 편한 크기를 더 좋아합니다.

 

 

설렁탕 한숟가락

 

저는 파를 좋아해서 파를 많이 넣고 먼저 면부터 먹었습니다. 

같이 간 분이 저한테 덜어줘서 기본 1인분 양보단 조금 더 많습니다.

 

제 포스팅 사진만 보고 양이 정말 많다고 생각하시면 안 돼요.....

 

 

후기....

 

이곳에서 먹으면서 가장 많이 생각이 난 부분은 이남장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반대편에 있는 설렁탕이다.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이남장은 걸쭉하고 진한 국물에 두꺼운 고기가 들어가 있는 설렁탕이라면 이곳은 가볍고 맑고 부드럽고 얇은 고기가 들어가 있는 설렁탕이었습니다.

 

괜히 미슐랭 가이드에 들어간 식당이 아녔습니다. 마포양지설렁탕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런 부드러운 맛이 있었습니다.

 

싱겁게 먹는 걸 좋아해 이날은 소금 간을 하나도 추가하지 않고 먹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약간 간을 하는 것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밥을 말아 같이 먹다 보니 간이 조금 약한가?라는 생각을 먹으면서 했었습니다.

크게 신경 쓰일정도는 아니어서 그냥 먹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조금 아쉬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김포공항을 가기 전에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들린 식당이었는데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김포공항에 가서 부족한 선택지에서 어쩔 수 없이 하는 식사보다 공항에 가기 전에 잠시 내려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한 끼 든든하게 먹고 제주도에 도착하니 여행도 저녁을 먹을 때까지 배고픔 없이 일정을 잘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신다면 친구들과 공덕에서 만나기로 하고 마포양지설렁탕에서 식사 후 출발하는 건 어떠세요?

 

아니면 공항에 도착해서 이곳에서 식사를 마무리하고 각자 집으로 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포공항 전, #공덕역, #맛있는 점심, #즐거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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