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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 추천 맛집

 

저는 아침밥 보단 잠이 더 좋아서 평소에는 아침을 먹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여행에선 다릅니다.

여행지에서는 현지 음식을 한 끼라도 더 먹어보기 위해 되도록이면 아침을 먹을라고 하는데요

 

여행 중에 아침으로 먹을만한 식당을 찾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대부분 비싸고, 아침으로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럽고 과한 음식이 많기 때문입니다. 

영업시간이 점심시간부터 시작하는 식당도 많이 있고요.

 

그중에 부담스럽지 않고 가성비도 좋으면서, 제주공항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아침식사로 정말 좋은 식당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도민밥상

 

 

 

제주 제주시 동성길 4 일층 도민밥상
064-743-2333
09:30 ~ 20:00 (라스트 오더 19:40)

 

 

깔끔한 식당

 

매장 내부로 들어와 보면 새로 지은 건물답게 내부가 깔끔합니다. 

 

 

 

 

매장 곳곳에 도민밥상을 상징하는 이미지들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약간 기사식당 같은 느낌?? 이 드는 식당입니다.

가격도 매우 착한 가격으로 가성비가 매우 훌륭한 식당입니다.

 

저희는 정식 2개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정식만 주문해도 제육과 생선이 반찬으로 나옵니다.

 

저녁에는 도민밥상 술안주라고 메뉴는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고 그날그날 좋은 재료로 만들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매장 한쪽에는 리필용 반찬들과 밥, 그리고 계란후라이를 해 먹을 수 있습니다.

 

 

 

 

 

 

계란후라이 팁

계란후라이는 불 조절이 관건입니다.

약불에서 데우시면 아래가 타지 않고 깔끔한 써니사이드업 후라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최대 불로 익히면 계란이 끓어요...

 

 

 

 

 

 

 

 

 

 

 

기본반찬이 먼저 나오고 계란후라이도 완성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불 조절로 중불로 익혀서 노른자를 터트리지 않고 계란을 익혔습니다.

바닥 부분도 너무 타지 않게 잘 익은 거 같아요

 

 

 

 

 

 

 

 

제주도라 그런지 고등어가 맛이 괜찮았습니다.

 

제육볶음도 살짝 달콤한 맛이긴 하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진짜 갓성비인게 7,000원 정식에 기본 반찬과 제육볶음, 고등어구이, 미역국까지 여 기에 8,000원짜리를 주문하면 수육도 한 접시 추가됩니다. 

 

아침식사를 무겁게 하면 자칫 하루가 부담스러워질 수 있고 대부분 제주도 음식들의 가격이 저렴하지 않은데 

7,000~8,000원 정도 사이의 가격에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아침 식사였습니다. 

 

기대를 많이 하지 않고 평소 제주도 여행하고는 다르게 일반식당도 가보자 라는 생각으로 방문한 곳이지만

제주공항 근처에 있어서 위치가 정말 좋고

저는 아침 식사로 추천을 드리지만 비행기 타기 전 마지막 식사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애매한 시간에 가벼운 식사를 원하신다면 정말로 추천드리고 싶은 식당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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