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맛집] 오트렉에서 다양한 요리와 내추럴 와인 한잔

을지로 갬성일까? 오트렉은 을지로에 위치한 내츄럴 와인바입니다.

'Off The Record'의 줄임말로, 방문하는 손님들이 일상의 스위치를 끄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누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고 합니다.

오트렉에 처음 찾아갈 땐 이런 곳에?? 매장이 있다고??라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는 곳입니다.

이건 매장 건물 앞까지 가서도 똑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건물에 들어서고 매장이 위치한 3층 근처에 도달했을 때 비로소 오트렉이란 간판을 보고 위안을 얻게 됩니다.

물론 외부에도 오트렉 위치를 안내하는 간판은 있습니다.

 

 

<오트렉>

 

 

 

 

02-2276-1921
서울 중구 퇴계로41길 43 3층
화~목 : 18:00~24:00 LO : 22:30
금 : 18:00~01:00 LO : 23:30
토 : 17:00~24:00 LO : 22:30
일, 월 휴무
 

 

오트렉이 있는 3층에 도착하면 한쪽은 키친&바, 한쪽은 다이닝 홀로 나뉘어 있습니다.

다이닝 홀은 테이블 공간으로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고, 바 쪽은 주방 공간 앞에 약 6자리 정도 앉을 수 있는 바 테이블 공간입니다. 바 쪽 공간은 예약을 안 해도 들어갈 수는 있다고는 들었던 것 같은데.... 사실 이곳을 예약 없이 과연 이용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는 미리 일찍 예약을 해놔서 시간에 맞춰 방문 후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워낙에 맛있다고 극찬을 한 곳이라 기대감도 많이 있었고, 특히 내추럴 와인이 맛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서 와인을 정말 많이 기대했습니다.

 

 

<오트렉 매장 내부>

 

매장은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주었고, 매우 단정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내츄럴 와인바라는 것을 강조하듯이 한쪽 벽면에는 와인잔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습니다.

 

 

<오트랙 매장 내부>

 

 

오트렉에 들어와서 가장 부러운 자리는 파티션으로 나눠져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다인석인데 저희는 둘이 가서 이용할 수 없는 자리였습니다.

뭔가 공간이 안락해 보여서 음식에 더 집중이 잘 될 것 같은 자리였어요.

 

레스토랑에 가서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자리가 어수선하면 먹을 때 음식에 집중이 덜 되는 느낌이 있어서 이왕이면 조용한 안쪽 자리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오트렉 테이블 세팅>

 

 

자리 안내를 받고 테이블에 앉으니 와서 물컵을 세팅해 주셨습니다.

테이블 위에 있는 종이는 하나는 와인 메뉴판 하나는 음식 메뉴판입니다.

 

<오트렉 메뉴>

 

<오트렉 와인리스트>

 

 

와인은 리스트에서 고르기는 어려워 추천을 받았습니다. 

원래는 여기에 와서 먹고 싶은 와인이 있었는데 하필이면 그 와인이 저희가 방문하기 전날 딱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슷한 종류의 과실 맛이 많이 나는 와인을 추천받았습니다.

 

<오트렉 추천 와인>

 

 

포스팅을 꽤 늦게 하는 거라 맛이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성비 좋은 와인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은 있습니다.

레드와인인데 칠링을 해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해서 아마도 차갑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이건 기억이 애매해서 확실하진 않아요.

그리고 저는 원래 예전에는 클래식 한 와인잔 쉐입만 이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지금 서브된 와인잔 쉐입은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기존 클래식 와인잔보다 바닥면이 평평한 와인잔 쉐입이 훨씬 이뻐 보이는 것 같습니다.

집에 있는 와인잔을 바꿀 때가 된 것 같아요.

 

<감자 뢰스티 2조각>

 

 

애피타이저 느낌으로 먼저 시킨 감자 뢰스티가 나왔습니다. 

트러플 맛이 나는 부드러운 감자 커스터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데코 때문인지 둥지 위에 올라가 있는 알? 같은 느낌도 살짝 들었습니다. 아님 꽃일까요?

 

순서가 조금 다르긴 한데 아마도 감자 뢰스티가 먼저 나오고 와인이 나온 것 같습니다. 

 

<감자 뢰스티&네츄럴 와인>

 

 

첫 번째 메뉴를 한입에 먹고 두 번째 메뉴를 기다렸습니다.

코스요리로 시킨 건 아니지만 골고루 먹어보기 위해 몇 가지를 주문했었습니다.

두 번째로 나오는 요리는 바로! 돌입니다. ㅎㅎㅎ

 

<갈비 스톤 3조각>

 

 

돌과 같이 생겼지만 실제로는 안에 갈비가 들어있는 음식입니다. 

저도 처음 보고 당황스러웠어요. 그리고 먹을 때 뜨거울 수 있어 조금 조심해야 합니다.

 

<갈비 스톤>

 

 

사진을 보니까 제가 잘라놓은 사진이 없네요.

겉은 빵? 떡? 그런 느낌의 껍질이 있고 안에는 갈비와 치즈로 가득 차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갈비만두? 같은 거 생각하면 될까요? 음... 제 표현 때문에 갑자기 요리가 저렴한 느낌이 드네요....

이건 양도 꽤 되는 편입니다. 3개라서 제가 2개 먹어서 그런 거 같기도 해요...

 

<덕 라구 파스타>

 

 

세 번째 메뉴 덕 라구 파스타입니다.

오리 고기와 생면, 트러플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파스타는 아쉬웠던 게 트러플 향이 너무 강하게 나서 오히려 파스타 본연의 맛이 조금 덜 느껴져 아쉬웠습니다.

 

오히려 파스타 자체만 보면

저는 성수동에 있는 보이어가 더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온 메인 요리 스모킹 덕 스테이크입니다.

 

<스모킹 덕 스테이크>

 

 

오리스테이크를 판매하는 곳이면 한 번씩 꼭 먹어보는데 적당한 굽기와 맛이 괜찮았습니다.

요리를 이렇게 쭉 시켜서 먹으니 정말 코스요리같이 먹었네요.

 

오리 스테이크까지 다 먹고 나서 마무리로 디저트를 시켰습니다.

디저트는 미리 시키지 않았고 메인 요리까지 다 먹고 나서 주문했었습니다.

 

<밀크 아이스크림>

 

여기까지 오트렉에서 먹은 음식들입니다.

아이스크림도 달달한 맛으로 정말 좋았어요. 특히 아이스크림은 견과류와 먹을 때 더 맛이 좋은 것 같았습니다. 

 

<오트렉 야경>

 

그리고 해가 지면 남산이 보이는 야경으로 바뀌게 됩니다.

낮에는 햇빛이 많이 들어와서 블라인드로 가려놓는데 시간이 지나고 해가 떨어지니까 창밖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공간에서 만난 오트렉은 너무나 맛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즐거웠던 곳이었습니다.

 

메뉴와 와인은 시즌에 따라 변경이 되어서 제가 찍은 사진과는 다른 메뉴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맛있는 내추럴 와인바를 찾으신다면 오트렉 어떠신가요?

 

감사합니다.

 

 

 

#을지로, #예상하지 못한 장소, #도착하기 전까지 이런 곳에 와인바가 있을 거라고 생각이 안됨, #멋진 음식들, #맛있는 와인, #오트렉 추천합니다

을지로 갬성일까? 오트렉은 을지로에 위치한 내츄럴 와인바입니다.

'Off The Record'의 줄임말로, 방문하는 손님들이 일상의 스위치를 끄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누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고 합니다.

오트렉에 처음 찾아갈 땐 이런 곳에?? 매장이 있다고??라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는 곳입니다.

이건 매장 건물 앞까지 가서도 똑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건물에 들어서고 매장이 위치한 3층 근처에 도달했을 때 비로소 오트렉이란 간판을 보고 위안을 얻게 됩니다.

물론 외부에도 오트렉 위치를 안내하는 간판은 있습니다.

 

 

<오트렉>

 

 

 

 

02-2276-1921
서울 중구 퇴계로41길 43 3층
화~목 : 18:00~24:00 LO : 22:30
금 : 18:00~01:00 LO : 23:30
토 : 17:00~24:00 LO : 22:30
일, 월 휴무
 

 

오트렉이 있는 3층에 도착하면 한쪽은 키친&바, 한쪽은 다이닝 홀로 나뉘어 있습니다.

다이닝 홀은 테이블 공간으로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고, 바 쪽은 주방 공간 앞에 약 6자리 정도 앉을 수 있는 바 테이블 공간입니다. 바 쪽 공간은 예약을 안 해도 들어갈 수는 있다고는 들었던 것 같은데.... 사실 이곳을 예약 없이 과연 이용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는 미리 일찍 예약을 해놔서 시간에 맞춰 방문 후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워낙에 맛있다고 극찬을 한 곳이라 기대감도 많이 있었고, 특히 내추럴 와인이 맛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서 와인을 정말 많이 기대했습니다.

 

 

<오트렉 매장 내부>

 

매장은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주었고, 매우 단정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내츄럴 와인바라는 것을 강조하듯이 한쪽 벽면에는 와인잔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습니다.

 

 

<오트랙 매장 내부>

 

 

오트렉에 들어와서 가장 부러운 자리는 파티션으로 나눠져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다인석인데 저희는 둘이 가서 이용할 수 없는 자리였습니다.

뭔가 공간이 안락해 보여서 음식에 더 집중이 잘 될 것 같은 자리였어요.

 

레스토랑에 가서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자리가 어수선하면 먹을 때 음식에 집중이 덜 되는 느낌이 있어서 이왕이면 조용한 안쪽 자리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오트렉 테이블 세팅>

 

 

자리 안내를 받고 테이블에 앉으니 와서 물컵을 세팅해 주셨습니다.

테이블 위에 있는 종이는 하나는 와인 메뉴판 하나는 음식 메뉴판입니다.

 

<오트렉 메뉴>

 

<오트렉 와인리스트>

 

 

와인은 리스트에서 고르기는 어려워 추천을 받았습니다. 

원래는 여기에 와서 먹고 싶은 와인이 있었는데 하필이면 그 와인이 저희가 방문하기 전날 딱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슷한 종류의 과실 맛이 많이 나는 와인을 추천받았습니다.

 

<오트렉 추천 와인>

 

 

포스팅을 꽤 늦게 하는 거라 맛이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성비 좋은 와인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은 있습니다.

레드와인인데 칠링을 해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해서 아마도 차갑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이건 기억이 애매해서 확실하진 않아요.

그리고 저는 원래 예전에는 클래식 한 와인잔 쉐입만 이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지금 서브된 와인잔 쉐입은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기존 클래식 와인잔보다 바닥면이 평평한 와인잔 쉐입이 훨씬 이뻐 보이는 것 같습니다.

집에 있는 와인잔을 바꿀 때가 된 것 같아요.

 

<감자 뢰스티 2조각>

 

 

애피타이저 느낌으로 먼저 시킨 감자 뢰스티가 나왔습니다. 

트러플 맛이 나는 부드러운 감자 커스터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데코 때문인지 둥지 위에 올라가 있는 알? 같은 느낌도 살짝 들었습니다. 아님 꽃일까요?

 

순서가 조금 다르긴 한데 아마도 감자 뢰스티가 먼저 나오고 와인이 나온 것 같습니다. 

 

<감자 뢰스티&네츄럴 와인>

 

 

첫 번째 메뉴를 한입에 먹고 두 번째 메뉴를 기다렸습니다.

코스요리로 시킨 건 아니지만 골고루 먹어보기 위해 몇 가지를 주문했었습니다.

두 번째로 나오는 요리는 바로! 돌입니다. ㅎㅎㅎ

 

<갈비 스톤 3조각>

 

 

돌과 같이 생겼지만 실제로는 안에 갈비가 들어있는 음식입니다. 

저도 처음 보고 당황스러웠어요. 그리고 먹을 때 뜨거울 수 있어 조금 조심해야 합니다.

 

<갈비 스톤>

 

 

사진을 보니까 제가 잘라놓은 사진이 없네요.

겉은 빵? 떡? 그런 느낌의 껍질이 있고 안에는 갈비와 치즈로 가득 차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갈비만두? 같은 거 생각하면 될까요? 음... 제 표현 때문에 갑자기 요리가 저렴한 느낌이 드네요....

이건 양도 꽤 되는 편입니다. 3개라서 제가 2개 먹어서 그런 거 같기도 해요...

 

<덕 라구 파스타>

 

 

세 번째 메뉴 덕 라구 파스타입니다.

오리 고기와 생면, 트러플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파스타는 아쉬웠던 게 트러플 향이 너무 강하게 나서 오히려 파스타 본연의 맛이 조금 덜 느껴져 아쉬웠습니다.

 

오히려 파스타 자체만 보면

저는 성수동에 있는 보이어가 더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온 메인 요리 스모킹 덕 스테이크입니다.

 

<스모킹 덕 스테이크>

 

 

오리스테이크를 판매하는 곳이면 한 번씩 꼭 먹어보는데 적당한 굽기와 맛이 괜찮았습니다.

요리를 이렇게 쭉 시켜서 먹으니 정말 코스요리같이 먹었네요.

 

오리 스테이크까지 다 먹고 나서 마무리로 디저트를 시켰습니다.

디저트는 미리 시키지 않았고 메인 요리까지 다 먹고 나서 주문했었습니다.

 

<밀크 아이스크림>

 

여기까지 오트렉에서 먹은 음식들입니다.

아이스크림도 달달한 맛으로 정말 좋았어요. 특히 아이스크림은 견과류와 먹을 때 더 맛이 좋은 것 같았습니다. 

 

<오트렉 야경>

 

그리고 해가 지면 남산이 보이는 야경으로 바뀌게 됩니다.

낮에는 햇빛이 많이 들어와서 블라인드로 가려놓는데 시간이 지나고 해가 떨어지니까 창밖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공간에서 만난 오트렉은 너무나 맛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즐거웠던 곳이었습니다.

 

메뉴와 와인은 시즌에 따라 변경이 되어서 제가 찍은 사진과는 다른 메뉴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맛있는 내추럴 와인바를 찾으신다면 오트렉 어떠신가요?

 

감사합니다.

 

 

 

#을지로, #예상하지 못한 장소, #도착하기 전까지 이런 곳에 와인바가 있을 거라고 생각이 안됨, #멋진 음식들, #맛있는 와인, #오트렉 추천합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