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관광] 3박4일 여행 일정 - 2일차 코스
- 여행
- 2021. 1. 6.
< 2일차 여행을 시작하면서 >
제주도 여행 1일차를 끝내고 2일차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전날 아쉽게도 별을 보진 못했지만 한밤중에 1100고지를 갔다와서 늦게 잠들기도 했고, 조금 피곤한 상태로 잠이 들었습니다.
여행중에 잠을 제대로 못자고 하루를 시작하면 저녁쯤에 이동 할때 마다 잠을 자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 여행도 2일차고 뒤에 해야할 여행들도 많아서 둘째날은 휴식시간이 많이 있습니다.
3일차를 위한 휴식시간을 많이 가졌던 제주도 여행 2일차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혹시 아직 1일차 여행을 못보신 분들은 아래에 바로 링크를 걸어 놓을게요.
< 제주도 3박4일 여행 - 2일차 >
2일차 일정을 알려드립니다.
간단하네요. ㅎㅎㅎ
I. 아침겸 점심 - 도민밥상
전날 저녁에 늦게 잠을 자서 오전에 준비를 조금 천천히 했습니다.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아점을 먹기로 했는데, 맨날 가는 그런 유명한 식당들 말고 현지인분들이 가는 동네의 맛집을 찾아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런곳은 인터넷에 노출이 잘 되지 않죠...
그렇게 열심히 찾은곳 바로 도민밥상이란곳입니다.
공항에서 가깝고 호텔에서도 그리 멀지 않아 체크아웃을 하자마자 바로 도착을 했습니다.
사실 도민밥상이 정말 현지인분들이 가는 식당인지는 알수는 없지만 제주공항 근처에 있는 백반집이구나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가격도 착하고 반찬도 여러가지가 나와 아침식사 및 점심식사 정도로는 손색이 없는 식당입니다.
여행중에 다른음식은 너무 무겁거나 간단한 식사를 하고 싶거나 어떤걸 먹을지 고민한다면 여기 추천합니다.
특히 저희는 전날 회를 먹어서 그런지 이곳에서 아점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계란후라이도 셀프로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도민밥상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II. 한적하고 걷기에 너무 좋았던 - 서귀포 치유의 숲
저는 여행을 갈때마다 걷는 코스를 꼭 넣고는 합니다.
한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거리요.
어릴땐 잘 안그랬던거 같은데 요즘은 가벼운 트랙킹 같은 코스를 걷다보면 마음도 편해지고 저도 모르는 사이에 힐링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숲속 냄새가 너무 좋아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가는 사려니숲길 같은곳이 아닌 좀더 걷기 편한 숲길을 어디가 있을까 찾아 보다가 서귀포 치유의 숲을 찾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서귀포 치유의 숲이 좋았던건 예약제로 운영해서 인원수가 제한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조용한곳에서 온전히 숲속을 걸으면서 숲길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서귀포 치유의 숲은 정말 딱 이었죠.
치유의 숲은 오후 1시에 예약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도민식당에서 식사시간이 생각보다 조금 일찍 끝났어요. 시간도 여유가 있겠다 싶어 치유의 숲에 가는길에 신비의 도로를 잠깐 체험하고 갔습니다.
신비의 도로는 이미 티비에서도 많이 나오고 원리도 다 알고 있는데도 갈때마다 참 신기한 느낌이에요.
그렇게 둘째날 치유의 숲을 향해 서귀포 방면으로 출발했습니다.
서귀포 치유의 숲은 정말 저한테는 딱인 곳이었습니다.
사람도 적었고, 길도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고, 나무도 정말 많이 있어서 숲속을 거닐고 있다는 느낌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치유의 숲은 훨씬 더 좋아고 걷는 거리도 딱 좋았습니다. 정말 굿 초이스한 여행지였습니다.
서귀포 치유의 숲의 예약방법과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III. 감귤밭 속에 있는 멋진 카페 - 네이처 캔버스
11월에 제주도에 오면 감귤밭에 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감귤철인 만큼 제주도에 오면 귤밭에서 사진을 찍을 계획을 세웠습니다.
귤밭 체험 같은것도 검색해봤는데 저희가 체험하고 귤까지 받아와서 다 먹을 자신이 없었어요.
게다가 체험하는 곳은 오히려 감귤밭 보다 체험으로 귤을 다 따버려서 나무에 귤이 적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감귤밭 배경사진은 감귤나무에 귤이 많이 열려 있어야 사진이 이쁘게 나오잖아요?
그래서 감귤밭 체험보단 길에 가다가 길가에 귤밭 앞에서 사진만 찍자고 정하고 왔습니다.
서귀포에 가면 대부분이 다 귤밭이니 사진 찍을 곳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것 같았어요.
그런데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네이처 캔버스를 발견했습니다.
대박!!!
완전 저희 목표에 딱 맞는곳입니다.
이곳은 원래 귤밭 안에 있는 돌 저장고를 개조해서 카페로 만든곳입니다.
커피도 먹을 수 있고, 눈치 안보고 카페 앞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고
귤밭 체험은 오히려 돈을 더 내야 하는데 사진촬영이 주 목적이었던 저희한테는 정말 딱이었네요.
마침 날씨도 계속 흐렸는데 이때만 딱 하늘이 푸르게 나와서 사진도 너무 잘나왔습니다.
이날 사진 촬영을 하면서 인스타감성의 사진을 어떻게 찍는지 쪼금 느끼게 되었어요 ㅎㅎㅎ
이것도 많이 하다보니 늘긴 하나봐요.
네이처 캔버스의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IV. 서귀포 4성급 호텔 - 아트스테이 서귀포 하버
상당히 이른 시간에 호텔에 체크인을 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호텔에서 조금 쉬다가 저녁에 서귀포 시내로 밥을 먹으러 나갈라고 했어요.
호텔 위치도 올레시장이랑 가까워서 관광을 하기 정말 괜찮은 위치였습니다.
대신 조금 아쉬웠던건 4성급 호텔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시설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나중에 집에와서 호텔에 대해 검색해보니 기존에 3.5성급 호텔에서 이름이 바뀌면서 4성급 호텔이라고 한것 같았어요.
건물 외부에 성급을 나타내는 별 현판이 달려있지 않을걸 봐서는 아직 문화체육관광부에서 4성 승인을 받은건 아닌것 같았습니다.
3.5성급이란 이런 성급은 실제로는 없으니 아마도 준 4성급에 시설을 갖췄다는 말이겠죠?
어쩐지 금액이 저렴했어요. ㅋㅋㅋ
가성비 정말 좋은 호텔이고 4성급에 비해서 아쉬웠다는것이지 1~3성급 호텔보단 좋습니다.
아트스테이 서귀포 하버의 자세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V. 배달의 민족 - 바삭치킨
원래는 저녁을 서귀포 시내에서 먹기로 하고 어디를 갈진 정하지 않고 왔었습니다.
많은 식당중에 고르면 될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흑돼지는 다음날 먹어서 제외하고, 회도 첫날 먹어서 제외하고, 갈치도 내일 먹어서 제외하고 이것저것 여러가지 이유로 제외하다 보니 마땅히 먹을만한게 없는겁니다.
인근에는 고깃집만 잔뜩 있었어요.
거기에 막상 호텔에 들어와서 다 씻고 누우니까 움직이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정말 따뜻한 이불속이란... 너무 위험한거 같아요.
어쩔수 없이 휴대폰의 배달의 민족 앱을 실행했고 배달음식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정말 괜찮아 보이는 치킨집을 찾았어요!! 그런데 거기는!! 하.... 하필이면 목요일에 쉬더라고요.... 정말 힘들게 먹고싶은곳을 찾은건데...
그래서 두번째로 괜찮아보였던 치킨집에 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떡볶이도 먹고싶어서 이 가게로 선택했습니다.
제가 따로 음식 사진은 안찍어서 인터넷 후기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순살 반반, 떡볶이, 맥주, 소주를 주문했습니다.
나가기 귀찮아서 안에서 다 해결하자는 생각으로 주문했어요.
생각보다 기대 이상으로 맛도 괜찮았고, 치킨도 바삭했습니다. 떡볶이도 맛있었어요.
역시 배달은 후기를 정말 꼼꼼히 보고 시키면 너무 실망하는 일은 없는것 같습니다.
2일차 여행은 3일차 여행에 일찍 나가야 해서 다른 여행보단 조금 일찍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다음 3일차 여행 포스팅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도 여행, #3박4일, #2일차일정, #쉬어가는 여행, #서귀포 치유의 숲은 정말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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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1일차를 끝내고 2일차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전날 아쉽게도 별을 보진 못했지만 한밤중에 1100고지를 갔다와서 늦게 잠들기도 했고, 조금 피곤한 상태로 잠이 들었습니다.
여행중에 잠을 제대로 못자고 하루를 시작하면 저녁쯤에 이동 할때 마다 잠을 자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 여행도 2일차고 뒤에 해야할 여행들도 많아서 둘째날은 휴식시간이 많이 있습니다.
3일차를 위한 휴식시간을 많이 가졌던 제주도 여행 2일차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혹시 아직 1일차 여행을 못보신 분들은 아래에 바로 링크를 걸어 놓을게요.
< 제주도 3박4일 여행 - 2일차 >
2일차 일정을 알려드립니다.
간단하네요. ㅎㅎㅎ
I. 아침겸 점심 - 도민밥상
전날 저녁에 늦게 잠을 자서 오전에 준비를 조금 천천히 했습니다.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아점을 먹기로 했는데, 맨날 가는 그런 유명한 식당들 말고 현지인분들이 가는 동네의 맛집을 찾아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런곳은 인터넷에 노출이 잘 되지 않죠...
그렇게 열심히 찾은곳 바로 도민밥상이란곳입니다.
공항에서 가깝고 호텔에서도 그리 멀지 않아 체크아웃을 하자마자 바로 도착을 했습니다.
사실 도민밥상이 정말 현지인분들이 가는 식당인지는 알수는 없지만 제주공항 근처에 있는 백반집이구나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가격도 착하고 반찬도 여러가지가 나와 아침식사 및 점심식사 정도로는 손색이 없는 식당입니다.
여행중에 다른음식은 너무 무겁거나 간단한 식사를 하고 싶거나 어떤걸 먹을지 고민한다면 여기 추천합니다.
특히 저희는 전날 회를 먹어서 그런지 이곳에서 아점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계란후라이도 셀프로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도민밥상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II. 한적하고 걷기에 너무 좋았던 - 서귀포 치유의 숲
저는 여행을 갈때마다 걷는 코스를 꼭 넣고는 합니다.
한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거리요.
어릴땐 잘 안그랬던거 같은데 요즘은 가벼운 트랙킹 같은 코스를 걷다보면 마음도 편해지고 저도 모르는 사이에 힐링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숲속 냄새가 너무 좋아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가는 사려니숲길 같은곳이 아닌 좀더 걷기 편한 숲길을 어디가 있을까 찾아 보다가 서귀포 치유의 숲을 찾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서귀포 치유의 숲이 좋았던건 예약제로 운영해서 인원수가 제한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조용한곳에서 온전히 숲속을 걸으면서 숲길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서귀포 치유의 숲은 정말 딱 이었죠.
치유의 숲은 오후 1시에 예약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도민식당에서 식사시간이 생각보다 조금 일찍 끝났어요. 시간도 여유가 있겠다 싶어 치유의 숲에 가는길에 신비의 도로를 잠깐 체험하고 갔습니다.
신비의 도로는 이미 티비에서도 많이 나오고 원리도 다 알고 있는데도 갈때마다 참 신기한 느낌이에요.
그렇게 둘째날 치유의 숲을 향해 서귀포 방면으로 출발했습니다.
서귀포 치유의 숲은 정말 저한테는 딱인 곳이었습니다.
사람도 적었고, 길도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고, 나무도 정말 많이 있어서 숲속을 거닐고 있다는 느낌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치유의 숲은 훨씬 더 좋아고 걷는 거리도 딱 좋았습니다. 정말 굿 초이스한 여행지였습니다.
서귀포 치유의 숲의 예약방법과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III. 감귤밭 속에 있는 멋진 카페 - 네이처 캔버스
11월에 제주도에 오면 감귤밭에 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감귤철인 만큼 제주도에 오면 귤밭에서 사진을 찍을 계획을 세웠습니다.
귤밭 체험 같은것도 검색해봤는데 저희가 체험하고 귤까지 받아와서 다 먹을 자신이 없었어요.
게다가 체험하는 곳은 오히려 감귤밭 보다 체험으로 귤을 다 따버려서 나무에 귤이 적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감귤밭 배경사진은 감귤나무에 귤이 많이 열려 있어야 사진이 이쁘게 나오잖아요?
그래서 감귤밭 체험보단 길에 가다가 길가에 귤밭 앞에서 사진만 찍자고 정하고 왔습니다.
서귀포에 가면 대부분이 다 귤밭이니 사진 찍을 곳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것 같았어요.
그런데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네이처 캔버스를 발견했습니다.
대박!!!
완전 저희 목표에 딱 맞는곳입니다.
이곳은 원래 귤밭 안에 있는 돌 저장고를 개조해서 카페로 만든곳입니다.
커피도 먹을 수 있고, 눈치 안보고 카페 앞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고
귤밭 체험은 오히려 돈을 더 내야 하는데 사진촬영이 주 목적이었던 저희한테는 정말 딱이었네요.
마침 날씨도 계속 흐렸는데 이때만 딱 하늘이 푸르게 나와서 사진도 너무 잘나왔습니다.
이날 사진 촬영을 하면서 인스타감성의 사진을 어떻게 찍는지 쪼금 느끼게 되었어요 ㅎㅎㅎ
이것도 많이 하다보니 늘긴 하나봐요.
네이처 캔버스의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IV. 서귀포 4성급 호텔 - 아트스테이 서귀포 하버
상당히 이른 시간에 호텔에 체크인을 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호텔에서 조금 쉬다가 저녁에 서귀포 시내로 밥을 먹으러 나갈라고 했어요.
호텔 위치도 올레시장이랑 가까워서 관광을 하기 정말 괜찮은 위치였습니다.
대신 조금 아쉬웠던건 4성급 호텔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시설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나중에 집에와서 호텔에 대해 검색해보니 기존에 3.5성급 호텔에서 이름이 바뀌면서 4성급 호텔이라고 한것 같았어요.
건물 외부에 성급을 나타내는 별 현판이 달려있지 않을걸 봐서는 아직 문화체육관광부에서 4성 승인을 받은건 아닌것 같았습니다.
3.5성급이란 이런 성급은 실제로는 없으니 아마도 준 4성급에 시설을 갖췄다는 말이겠죠?
어쩐지 금액이 저렴했어요. ㅋㅋㅋ
가성비 정말 좋은 호텔이고 4성급에 비해서 아쉬웠다는것이지 1~3성급 호텔보단 좋습니다.
아트스테이 서귀포 하버의 자세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V. 배달의 민족 - 바삭치킨
원래는 저녁을 서귀포 시내에서 먹기로 하고 어디를 갈진 정하지 않고 왔었습니다.
많은 식당중에 고르면 될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흑돼지는 다음날 먹어서 제외하고, 회도 첫날 먹어서 제외하고, 갈치도 내일 먹어서 제외하고 이것저것 여러가지 이유로 제외하다 보니 마땅히 먹을만한게 없는겁니다.
인근에는 고깃집만 잔뜩 있었어요.
거기에 막상 호텔에 들어와서 다 씻고 누우니까 움직이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정말 따뜻한 이불속이란... 너무 위험한거 같아요.
어쩔수 없이 휴대폰의 배달의 민족 앱을 실행했고 배달음식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정말 괜찮아 보이는 치킨집을 찾았어요!! 그런데 거기는!! 하.... 하필이면 목요일에 쉬더라고요.... 정말 힘들게 먹고싶은곳을 찾은건데...
그래서 두번째로 괜찮아보였던 치킨집에 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떡볶이도 먹고싶어서 이 가게로 선택했습니다.
제가 따로 음식 사진은 안찍어서 인터넷 후기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순살 반반, 떡볶이, 맥주, 소주를 주문했습니다.
나가기 귀찮아서 안에서 다 해결하자는 생각으로 주문했어요.
생각보다 기대 이상으로 맛도 괜찮았고, 치킨도 바삭했습니다. 떡볶이도 맛있었어요.
역시 배달은 후기를 정말 꼼꼼히 보고 시키면 너무 실망하는 일은 없는것 같습니다.
2일차 여행은 3일차 여행에 일찍 나가야 해서 다른 여행보단 조금 일찍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다음 3일차 여행 포스팅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도 여행, #3박4일, #2일차일정, #쉬어가는 여행, #서귀포 치유의 숲은 정말 강추해요!!